<나그네는>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데
생각도 없이 길을 나선다
사서 고행 젊음이라기에
세상이 받아주지 않아도
차마 노숙은 하기 싫지만
세상 읽기라 변명 하면서
맨주먹 쥐고 태어났는데
빈손을 펴도 안 받아주니
집에 돌아와 들어 눕는다
2024.4.
<다행이네>
옛날 남정네들
힘 자랑할때
유세장은
피 튀기는 싸움터
지금 여인네들
말 극성일때
유세장은
침 튀기는 아우성
2024.4.
미래촌(美來村)-품마을 | <나그네는>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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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마당
<나그네는>외1
동장 김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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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0
24.04.06 03:0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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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만발24.04.06 15:56 새글
첫댓글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맨주먹 쥐고 태어났는데
빈손을 펴도 안 받아주니
집에 돌아와 들어 눕는다>
아가동장님!
애초 부터 나이를 생각하셔서 집을 나서지 말아야지요.
김덕산은 집에서 삽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