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는 각 나라 사람들이 자기들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온전히 향유할 수 있을 때 가능합니다.
동아시아의 평화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동양의 평화는 한 때 심대한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제국주의 일본은 동양의 전토를 삼킬 작정으로
각 나라 사람의 역사와 문화를 부정했고 왜곡했으며 약탈하고 학살했습니다.
여기에 협조한 사람과 협조의 댓가로 일신의 영달을 누린 사람을
우리는 친일파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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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친일파/중국의 한간/독일의 나치는 그런 점에서
이기적인 기회주의자들이라는 공통점을 가집니다.
물론 이들은 다른 나라의 역사와 문화의 정체성을 부정했습니다.
이것이 세계평화에 대한 심대한 도전이었습니다.
따라서 2차대전 당시나 지금이나 친일파와 한간과 나찌를
처단하는 것은 끝나지 않은 평화회복운동입니다.
한국은 분단의 상처를 안고 있습니다.
한국은 독일이나 중국처럼 반역과 배신의 역사를 정리하지 못한 채
오히려 그들이 지금 이 나라를 다스리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분단이 지속되고 있으며 남북의 통일은 요원합니다.
민족의 성원으로서도 친일파는 정통성을 가질 수 없습니다.
이들이 통일을 거부하는 것은 세계평화에 반역하는 일입니다.
한국이 역사를 바로잡는 것은 또한 세계평화에 이바지 하는 일입니다.
역사적 고찰을 통하면,
한국이 자기것을 지키지 못하면, 지킬 힘이 없어 빼앗기고 나면
동아시아에는 항상 전운이 몰려왔습니다. 한국이 그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자각하고
한국이 제 가진 강토와 정신을 보존하고 발전시킬 때는 주변국이 평화로웠음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이 dmz를 걷어내는 일은 또한 그대로 세계평화입니다.
우리는 아우슈비츠에 한국의 '소녀상'을 세우고자 합니다.
친일파가 가지는 세계적인 해악은 독일의 나찌와 중국의 한간처럼 단죄받아 마땅합니다.
지금 한국은 부끄럽지만 직시해야 하는 역사를 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 일은 한국의 자부를 회복하는 일일 뿐 아니라 세계시민의 자긍심을 회복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역사를 바로 교육하는 일이야말로 진정한 세계시민을 키우는 일입니다!
첫댓글 아우슈비츠에 소녀상..
아픔과 슬픔의 소녀들이, 저항과 의지의 소녀들이 평화의 맨앞에 계시네요. 함께 숨쉬고 일하시는 영혼들을 찬송합니다.
아우슈비츠에 세우기위해 아래작업이 많이 필요할텐데 혹 도울수 있는 일이 있나 기다립니다.
제안하고 있는 중입니다. 왜 해야하는지-어떻게 할 건지-누가 할 건지 등등 문제는 맞닥뜨리면서 풀어가야지요. 우선은 시민과 외국인들 대상으로 서명이라도 시작하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친일파는 어떤 분야, 어떤 실용으로도 하등 쓸모가 없을 뿐 아니라 해악을 끼치지 않는데가 없는 존재들입니다. 사람들이 그 악취부터 실감해야 아우슈비츠로 보낼 수 있을 겁니다.
1.서명전-외국인들도 대상으로 하는 서명전이라면 외국에 있는 우리식구들이 담당할 몫이 있겠네요. 양식대로 번역한 후에 서명전-유동인구가 많은 곳.
누가? 의 작은부분이라도...^^
2.친일파 인식문제- 친일파를 인식함은 개개인 속에있는 기회주의 타파와 양심 회복과 직결되니 잘못된 사회를 바로잡는데 큰 의미가 있겠습니다.
왜? 의 답에 조금 보탬이 되려나.
친일인명사전학교보내기서명전처럼 계획적으로 해야하나. 그래야 꾸준히 할수 있겠지요?
3.어떻게...?는 절차적인 계획을 세워야하니 그간 하신분들의 노하우가....^-*
-시작이 반이니 일단 고민해 보고 의견 내놓겠습니다. ^^
손뼉이 나오면 시작하는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