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돈 만원에 1등급 한우를 맛보세요'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08년도 11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단돈 만원에 1등급 한
우를 맛볼 수 있는 임진강 한우 마을을 비롯해 한우로 유명한 4곳을 각각 선정, 발표했
다.
임진강 한우 마을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마지리,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인 임진강 한우마을에 가면 등심,
안심 등이 들어 있는 1등급 한우 모둠구이(225g) 1인분을 단돈 1만원에 불과하다. 산지
와 직거래 유통을 통해 거품을 확 뺐기 때문인데 당일 들어온 한우에 대한 등급과 정보
를 알 수 있도록 ‘등급판정서’를 비치해 놓아 신뢰감을 높였다. 주말에는 떡갈비 천원경
매 등 소비자를 즐겁게 해주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7곳이나 되는 구이매장
에 들어가면 싱싱한 한우를 즉석에서 맛 볼 수 있도록 야채, 쌈장, 불판을 제공해 준다.
황포돛배를 탈 수 있는 임진강 두지나루터가 가까이 있으며 율곡이 후학들과 학문을 논
했던 화석정과 율곡의 위패를 모신 자운서원이 있어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분
단의 아픔을 간직한 임진각관광지와 농촌체험마을인 쇠꼴마을 민속생활용품이 가득한
두루 뫼박물관은 아이들 체험코스로 권할만하다. 문의전화 : 파주시청 문화체육과
031)940-4363, 임진강한우마을 1588-9215
안동 풍산한우
단군 이래 소고기가 지금처럼 사회적 관심을 모은 적이 없다. 이는 식재료 자체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어지고 있는 이 때 소 사육 두수가 전국 1위인 경상북도의 안동에 가면 안
심하고 한우고기를 먹을 수 있다. 풍산장터 일대에 자리한 안동한우불고기타운이 그곳
으로 현지 한우 농가들이 모여 직접 식육점과 음식점을 운영하기에 중간 유통이 생략된
질 좋고 저렴한 안동한우가 공급된다. 안동한우는 출하 8개월 전부터 생균, 효소제를 첨
가한 특수사료를 먹어 안전하다. 평균 24개월간 사육한 650kg이상의 완숙한 소를 출하
하며 얼리지 않고 냉장육상태로 판매하기에 신선하고 맛있다. 2일과 7일에 열리는 대두
서리 안동 우시장을 구경하고 안동한우를 먹은 후 하회마을과 청원루 등을 돌아보고 한
지공장에서 한지체험을 하면 알찬 안동여행이 된다.
영월 주천 다하누촌
단종의 얼과 혼이 서린 고장, 박물관이 많은 고을인 강원도 영월군에 한우 명소가 등장
했다. 주천면 면소재지 일대는 ‘다하누촌’이라는 브랜드를 내걸고 한우 광장으로 변신,
주말이건 평일이건 한우를 사서 맛을 보려는 여행객들로 북적거린다. 한우 사육 농가와
소비자를 직거래로 연결, 유통 단계를 단순화시키고 가격거품을 없애 농가는 전보다 더
많은 수입을 올릴 수 있고 여행객들은 한우를 싼 값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영월뿐만
아니라 평창, 정선, 제천 등 이웃한 고장 여행을 연계한 여행상품까지 주천면은 활력이
넘친다. 법흥사, 영월곤충박물관, 조선민화박물관, 별마로천문대, 청령포, 선암마을 한
반도지형 등 볼거리 가득한 영월 여행은 가격 저렴하고 입에서 살살 녹는 한우가 있어서
더욱 즐거워진다. 문의전화 : 영월군청 문화관광과 033)370-2061, 섶다리마을 다하누촌
충남 광시 한우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푸른 하늘과 황금 들판이 아름다운 이 가을에 시각과 미
각을 동시에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충남 예산으로 가 보는 건 어떨
까? 충남 예산군 광시면에 조성된 한우타운은 27여년 전 2~3개 정육점으로 시작, 부드
러운 육질과 뛰어낫 맛으로 유명세를 타면서부터 정육점이 하나 둘씩 모여 지금의 한우
거리가 자연스레 조성되었다. 현재 17개 한우농가에서 정육점과 식당 등을 운영하고 있
다. 담백하고도 깊은 맛을 지난 1등급 한우 암소고기를 맛본 후, 달콤한 육질과 향긋한
사과향으로 명성이 높은 예산 사과를 직접 따서 먹오볼 수도 있다. 미각이 만족됐다면 이번엔 가을이 완연히 드리워진 고즈넉한 예당저수지에서 한가로
이 낚시를 하거나, 예산이 낳은 윤봉길 의사의 사당인 충의사와 추사 김정희 선생의 고
택인 추사고택에 들러 그 의의를 되새기고 주변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에 한껏 취해 봐도
좋겠다. 문의전화 : 예산군청 문화관광과 041)339-7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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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 전 오늘 coex전시장에서 막걸리 4잔 시음에 한우 한접시 제주 갈치회(입맛만 버렸음-넘 적어서리..) 이것저것 줏어 먹었드만...ㅎ 근데 지금 또 술고프다는 캬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