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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힘들대요. 경기가 전 같지 않아서 먹고 살기 힘들다고. 게다가 나라가 돌아가는 모양새도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서. 날씨와 함께 몸도 맘도.. 그렇게 표정까지 꽁꽁 언 모습을 드러내더라고요.
그래도 마음을 준 작은 동네 빵집인데, 채 1년도 안 되어 어느새 새 간판으로 바뀌는 걸 볼 때 짠해졌고, 쓸쓸해졌었네요. 정말 기막히게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만들던 곳이었는데 말이죠. 그 집이 오픈할 때 온가족이 함께 가게 청소하면서 (저보다도 한참 어려 보이던)딸의 매장 오픈을 돕던 걸 보고선 참 보기 좋다 그랬었는데.. 안타깝더라고요. 태어나 먹어 본 ‘말린 무화과’가 들어간 빵 중에서 최고 맛난 빵을 만들던 빵집이었거든요. 불황엔 간판 가게만 잘 된다더니 진짜 그런가 봐요. 이런 요즘, 여러분은 어떠세요? 씨~익 미소 지으며, 삶을 향한 여유로운 시각을 견지한 채 살 만하세요? 다들 팍팍하다 팍팍하다 그래도.. 냉랭한 계절처럼 몸도 맘도 표정도 다 얼어서 지내시면 안 되는데..
그래서인가 봐요. 크리스마스인데도 길에서 캐롤 한번 듣기 힘든 이 차디 찬 분위긴. 지금보다 훨씬 더 누릴 게 없어 덜 풍족했던 90년대 중반, 고등학생 시절의 그 춥지만 따뜻했던 크리스마스 거리가 뭉클하게 떠올랐어요. 머라이어 캐리의 캐롤만으로도 설렘이 가슴에 꽉 들어차던 그 느낌이. 우린 어쩌다 이렇게 각박한 시절을 지나고 있는지.. 좀 헛헛합니다.
잘 지내셨어요? 저는 통 윤주메일에 신경을 못 썼네요. 사실 일이 바쁘기보단, 살면서 이렇게 실컷 논 적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잘 놀고 지냈거든요. 제가 와인에 점점 빠져들고 있는 시기인데 마침 이 때 저보다 더 와인을 잘 알고, 와인을 좋아하는 친구가 생긴 거에요. 그래서 평균 주 5회쯤 와인을 마시며 지냈으니. 더불어 와인엔 필수인 맛난 음식들도 마찬가지였겠죠? ㅋ 그렇게 와인 즐기느라 자는 시간까지 줄여가며 논 덕분에 시간이 휙휙~ 근데 그 사이에 또 요가 말고 새로운 운동을 추가하고파져선 난생 처음 PT를 시작하기도 했답니다. 그렇게 지냈어요 전. 사는 게 뭐 별 건가 싶어서. 그냥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실컷 즐기며 살았네요.
그러고 간만에 윤주메일을 쓰려고 보니 간만에 카페 공구가 있는 거죠. 저 알거든요. 거기엔 제가 꽂힌 아이템들이 많은데, 우리 카페 회원님들이 잘 알지 못하는 새로운 아이템, 윤주메일에서 소개 안 해 주나~ 목 빠지게 기다리는 거요. 그래서 오늘의 윤주메일은 기존하고 다르게 수박 겉핥기식의 낼름낼름 소개를 해야겠다 그랬어요. 남들이 잘 모르는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언제나 가득한 분이라면.. 자~ 준비하세요. 요이땅합니다!
1. 테라브레쓰 마우스 웨팅 로젠지
식후 입 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민튼 널렸잖아요? 근데 얜 고만고만한 민트랑 차원이 달라요! 지난 5월에 홍콩으로 여행을 가면서 처음으로 캐세이패시픽 항공을 이용했는데 너무 놀랐어요.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이 있거든요 전. 여행의 설렘은 좋지만, 비행기 안에서 보내는 시간에 대한 공포증이 심해요. 피부, 콧속, 입안이 건조해지고, 피가 잘 안 통하면서 좁은 공간에서 온 몸이 띵띵 부어가며 버티는 걸 남들보다 못해요. 근데 캐세이패시픽에선 더 죽겠더라고요. 평상시에도 물을 자주 마시지만 건조한 기내에서는 진짜 자주 마셔야 저는 사는데, 액체폭탄 이후로 물을 못 갖고 타니까 주는 물밖에 못 마시잖아요? 근데 캐세이패시픽의 물맛은 충격 그 자체, 염소소독 처리된 수영장 물맛였어요. 그러다 보니 홍콩 가는 3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에 온 몸이 너무 건조해져서는 바삭거리더군요. 그럴 줄 알고 챙겼던 건 아닌데.. 마침 테라브레쓰 마우스 웨팅 로젠지가 있었어요. 이게 그냥 민트하곤 달리, 입 안을 순식간에 촉촉하게 해주는 기능적인 면이 강조된 민트거든요. 제품명부터 벌써 ‘Mouth Wetting’이잖아요.
캐세이패시픽 비행기 안에서 건조에 괴로워하며 걔를 한 알 물었는데 와~ 놀라워라! 그 건조하기 이를 데 없었던 입 안에 맑은 침이 흥건히 고이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 촉촉해지는 게죠. 그 이후로 이 민트는 저의 패이보릿 아이템이 됐어요. 아시죠? 구강 건강의 기본은 입 안에 충분한 양의 침이 고여 있어 줘야 한다는 것! 그래야 세균과 잘 싸워서, 구강에 염증이 생기거나, 입에서 구취가 나거나 하는 일이 없죠. 콧속 비강도 마찬가지에요. 맑은 물기(콧물)가 콧속 점막을 감싸고 있어야 건강한데 건조하다 보면 대뜸 코감기에 걸리곤 하는 거죠. 바삭바삭 메말라 수분기 없는 피부는 가려움과 붉어짐 등이 유발되기도 쉽고. 그래서 수분은 중요해요!
테라브레쓰는 정말 입 안이 촉촉해져서 무척 신기해요. 나쁜 구취를 다 몰아내주는 건 굳이 강조할 필요도 없을 듯! 진짜 신기해서는 이거 데이트 필수품으로 강추하고 싶다니까요. 전 요새 늘 들고 다니는데, 왜 밖에서 식사하고 술 마시다가 2차로 이동하거나 할 때 다들 우르르 이동하는데 나만 양치하겠다고 기다려달라긴 미안하잖아요? 그때 꼭 꺼내 물어요. 제가 이걸 쫙 돌리곤 하는데 언젠가는 마침 멤버들 중 치과쌤이랑 간호사쌤들이 있었지 뭐에요. 이거 나눠줬더니 다들 한 알씩 더 달라고, 완전 좋다고. 민트 많이 먹어봤지만 이렇게 입 안이 개운해지는 건 처음이라고. ‘와~ 진짜 좋네요! 어디서 살 수 있어요?’라며 눈을 똥그랗게 뜨고 물어보던데.. 전 구강 건강에 민감한 그 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걸 보면서 역시 이 민트는 물건이라고 생각했어요!
2. 바비 브라운 엑스트라 리페어 모이스춰라이징 밤 SPF25
저는 10년 전부터 바비 브라운 엑스트라 스킨 케어 라인의 광팬이었어요. 10년 전의 제 피분, 지금보다 훨씬 더 건조했거든요. 그 때 바비 브라운하면, 다들 파운데이션이나 젤 아이라이너 같은 메이크업 제품에만 열광하던 때였는데, 별 기대 없이 써 본 엑스트라 라인 스킨케어가 건성 피부에 완전 최고인 거죠. ‘이 브랜드 도대체 뭐야? 대박~!’이랬으니까요. 그 사이 바비 브라운 엑스트라 라인의 탁월한 촉촉함과 영양감은 이젠 많이 알려진 듯해요. 여러 제품 중에서도 특히 핑크색 수딩 밤은 악건성 피부의 겨울 로망 같은 대접을 받을 정도잖아요.
전처럼 여드름이 자주 나지 않아요. 그러고 보니 피지 분비량도 확실히 줄었고, 그래서 또 제 겨울 피부는 너무 푸석푸석 거칠거칠한 거죠. 크림이 편안하고 촉촉하게 피부에 투명 랩을 씌워 감싸주는 느낌, 그걸 오래 느끼고 싶은데 웬만한 건 발라도 잠시만 촉촉할 뿐 극심한 속당김이 느껴지면서 겨울 피부는 역시나 불쾌한 거죠. 그럴 때마다 항상 바비 브라운 엑스트라 리페어 모이스춰라이징 밤 SPF25를 떠올려요. 건성/악건성 피부에겐 완벽에 가까운 데이 크림이지 싶어서요.
이 크림은 매끄럽고 농밀한 질감의 불투명한 흰색 크림이에요. 바르자마자 바로 윤기가 돌아요. 건성이나 악건성엔 정말 딱이죠. 하지만 딱 하나 단점을 꼽자면 에센셜 오일 함량이 꽤 높거든요. 그 중 어떤 성분 때문인 것 같은데.. 제 눈가엔 좀 시리더라고요. 제 주위에 이거 추천해주고는 눈 시리단 얘긴 몇 명에게 또 들었던 지라.. 좀 그런 편인 걸로~ 그래서 너무 눈 가까이에 바르면 안 된다는 거! 이 크림의 정가는 무려 15만원씩이나 해 비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겨울 뭘 발라도 윤기라곤 나지 않는 건성/악건성 피부에는 이 녀석이 구세주라는 거~ 비싸지만, 언젠가 이런 비싼 크림 살 만한 여유가 생긴다면 질러보리라, 이래 보세요!
3. 얼쓰페이스트 100% 내추럴 치약 레몬 트위스트
Purified Water, Food Grade Redmond Clay, Non-GMO Xylitol, Redmond Real Salt, Lemon Essential Oil, Lemon Verbana Essential Oil, Tangerine Essential Oil, Lime Essential Oil
이게 바로 이 치약의 전성분이에요. 놀랍지 않나요? 얼마 전 우리나라에선 파라벤 치약 쇼크가 있었잖아요? 워낙 광범위한 각종 화학제품에 파라벤류의 방부제가 들어가니까 뉴스에서 호들갑을 떨어도 전 ‘절대 안 써!’하는 맘은 아녔거든요. 허나 그와는 별개로 저는.. 오래 전부터 치약에 돈 좀 쓰는 여자였습니다. ㅋ 내추럴 성분 위주로 제조된 프리미엄 치약을 쓰기 시작한 뒤론, 평범한 마트 치약은 그닥 매력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 뒤로는 가격이 비싸도 내추럴 치약 위주로 쓰고 있어요.
그렇게 써 본 여러 치약 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내추럴 치약을 꼽자면, 입 안을 엄청 개운하게 해주고, 치아 표면을 뽀득뽀득하게 해주는 레드씰 스모커 치약(흡연자의 구취를 잡는 컨셉이니 얼마나 입 안이 화하게 상쾌해지겠어요!)이랑 내추럴 에센셜 오일의 고급진 향을 느낄 수 있는 마비스 클래식 스트롱 치약. 그리고 때로 순한 느낌으로 이 닦고 싶을 때에 쓰는 탐스 오브 메인이라는 브랜드의 실리 스트로베리 어린이 치약이 있습니다. 다들 한번쯤은 이전 윤주메일에서 언급했던 제품들이에요. 탐스 오브 메인의 어린이용 딸기 치약은 처음엔 조카 주려고 샀다가 제가 몇 번 뺏어 써보고선 ‘뭐야~ 이거 어른이 써도 완전 좋겠는데? 인공 딸기맛이 아니라 진짜 내추럴인데?’했던, 그런 치약이죠.
그리고 최근, 저의 패이보릿 내추럴 치약에 1개가 더 추가됐어요. 그게 바로 얼쓰페이스트에요. 이 브랜드는 제가 좋아하는 미국의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인 버블앤비(bubble& bee)에서 팔아요. 재미난 건 버블앤비에서 만든 치약은 아니라는 것! 가능한 100% 유기농 성분을 고집하려는 버블앤비에서 직접 유기농 내추럴 치약을 만들고 싶었는데 그런 치약을 만들기가 좀 어려웠던 것 같아요. 그래서 다른 회사에서 만든 치약이라 할 지라도 유기농 브랜드 버블앤비에서 추구하는 가치와 맞는 제품이라 한다면 “팔자!” 뭐 이런 컨셉으로 들여놓은 것 같더라고요. 그렇게 얼쓰페이스트 내추럴 치약 4가지 향을 파는데, 4가지 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게 바로 레몬 트위스트! 시트러스 향 편애하는 사람의 당연한 결론답죠? 유칼립투스 에센셜 오일이 들어간 레드씰 스모커 치약과 비교했을 때 보면 아주 개운하고 그러진 않지만, 부드럽고 자극 없이 순한 사용감에 레몬 에센셜 오일이 들어가 있어, 마무리감은 굉장히 상상 못한 자연스러운 싱그러움과 순함이 있어요.
시중에서 찾아 보기 흔치 않은 진짜 레몬 치약, 그런데 지나치게 화하지도 않아 매운 치약 잘못 쓰면 입 안 상피세포가 훌러덩 까지는 경험을 해본 사람들에게도 되게 추천해주고 싶더라고요. 덕분에 양치 후 내뱉는 호흡에 얼마나 싱그러움이 더해진다구요. 그리고 그냥 믿을 만하니까, 양치하다 숨을 잘못 쉬어 치약을 삼킨다 하더라도, 전혀 걱정이 안 되어서. 그래서 참 좋습니다 이 치약!
4. 르 쿠방 데 미님 스킨 소프트닝 바디 밤 허니 & 쉐어
저는 국내 미수입 브랜드인, 록시땅의 자매 브랜드 르 쿠방 데 미님을 진짜 좋아하거든요. 베네피셜 로즈 라인의 스킨 케어는 장미향이 그 어떤 로즈 스킨 케어보다 매력적인 데다 매끄럽고 촉촉하죠. 또한 시트러스를 주조로 한 르 쿠방 데 미님의 향수들은 요즘 딱 인기 많은 내추럴 향수, 니치 향수 같은 느낌이라 향 지속력은 약하지만, 뿌리고 난 후 기분이 되게 좋아져요. 그런데도 가격은 다른 향수에 비해 엄청난 용량 대비 저렴한 편이라 참 좋아해요. 제가 처음 르 쿠방 데 미님 향수에 빠져들 때 우울감에 시달리던 시기였던 지라.. 싱그러운 시트러스 향수 덕분에 기분전환에도 꽤 도움을 받았어요. 게다가 여기 립 밤도 완전 괜찮고, 또 각종 바디 케어도 향이 좋고 보습력이 아주 탁월해서 굿굿!
그런 르 쿠방 데 미님의 여러 바디 케어 아이템 중에서도 겨울이면 1등으로 떠오르는 게 바로 스킨 소프트닝 바디 밤 허니 & 쉐어인데요, 놀라운 매끄러움과 리치한 텍스처로 까칠 건조한 피부에 즉각적인 진정과 더불어 뭔가 기분 좋은 막이 형성되며 래핑 효과를 주거든요. 그러면서 외부 건조한 공기로부터 영향을 덜 받도록 피부를 세심하게 보살펴주는 느낌이랄까요? 겨울철 건성/악건성 피부에 킹왕짱이죠. 그냥 일반적인 건성 피부에도 괜찮지만, 거칠음이 너무 심해서 가렵기까지 한 피부가 쓸 때 그 진가에 고개를 끄덕끄덕하기가 더 좋죠(물론 심한 가려움과 극심한 건조는 이보단 또 유리아쥬 같은 코슈메슈티컬 브랜드의 제모스 라인 모이스처라이저를 쓰는 게 좋지만).
얘가 좋은 이유는 보습력이 엄청나게 탁월하지만, 내추럴 성분 & 향까지 사랑스럽기 때문이에요. 일반적으로 깊은 보습을 이야기하는 바디 크림들은 대개 기능에만 충실해서, 보습력은 좋지만 발림성이 뻑뻑하고 향도 무향이라 원료취가 나서 바를 때 코가 기분 좋을 일은 별로 없거든요. 그런데 르 쿠방 데 미님의 스킨 소프트닝 바디 밤 허니 & 쉐어는 농밀한 깊은 보습과 내추럴 향, 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녀석이니까요. 다른 바디 크림과는 확실히 달라요. 꽤 오랜 시간 동안 촉촉 매끄러움을 유지시켜줘서 피부가 겨울이라고 해서 쉽게 거칠어지고 바슬바슬해지지 않아요.
제가 좋아하는 바디 모이스처라이저의 제 1 원칙은 바른 뒤 살냄새가 좋아야 한다는 것! 화장품 통을 열고 화장품 냄새를 맡았을 때의 그 향과 피부에 도포하고 난 뒤 살에서 나는 냄새는 또 다르거든요. 자꾸만 피부에 코를 대고 킁킁거리고 싶어지는 바디 모이스처라이저만 골라 쓰는데.. 그러다 보니 보습을 만족시켜주는 바디 크림은 많지만, 보습과 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한겨울용 바디 크림은 흔치 않단 걸 알게 됐죠. 그런데 그 둘 다 흡족하게 만족시켜주는 얘가 있어서 참 다행이에요. 리치하지만 결코 부담스러운 과한 끈적임이 없다는 것, 샤워나 목욕 후 물기가 살짝 남은 피부에 펴바르면 매끄럽게 미끌어지며 피붓결이 원래 좋은 것마냥 착각의 감동을 하게 만드는 그런 바디 크림, 겨울이면 늘 바스락 건조한 바디 피부로 고민인 저 같은 분들에게.. 진심 강추하고파요!
5. 블리스 바디 버터
블리스(bliss)는 현대적이면서 고급스러운 데이 스파 & 코스메틱 브랜드죠. W hotel에 어매니티로 알려 브랜드이기도 하구요. 제가 핏플랍 조리 마니아거든요. 예전에 핏플랍 조리를 소개할 때, 핏플랍의 창업자 마샤 킬고어가 그 전에 화장품 브랜드 블리스 창업자였다 얘길 한 적 있어요. 블리스 스파와 블리스 코스메틱을 성공시켜서 루이뷔통 그룹(LVMH)에 팔아넘기고 ㅋ 그 후 핏플랍을 만들어 성공시켰던. 우리나라에서 블리스는 사실 미국이나 유럽에서만큼 인지도가 높진 않더라고요. 저는 오래 전부터 외국 나가면 세포라 같은 화장품 매장 잘 돌아다니니까, 아주 오래 전부터 알고 있던 브랜드거든요. 문득 생각해보니 우리나라에 제가 블리스를 제일 많이 보는 곳이 요가센터 탈의실이더라고요. 보면 요가 하는 여자분들이 자기 관리에 충실하고, 또 바디 케어 같은 것도 좋은 걸 많이 쓰잖아요?
그런 블리스에서 제일 유명한 제품은 안티 셀룰라이트 크림류, 그리고 상콤한 시트러스 향에 리치한 질감의 바디 버터류랍니다. 맨 처음, 블리스에서 바디 버터라곤 레몬 세이지 향 하나만 나왔었거든요. 근데 인기가 하도 좋으니까(인기 있는 이유는 완전 사랑스러운 내추럴 향, 내추럴 성분, 그리고 끈적임 없는 깊은 보습 때문인 듯) 자꾸 새로운 향들이 등장하며 라인업되더라고요. 그러다 지금처럼 다양한 향의 바디 버터를 선보이게 된 건데 블리스 역시도 저처럼 시트러스 향을 편애하는 것이 분명해요. 향이 죄다 시트러스 계열이거든요. 훗~
이젠 럭셔리의 대명사 루이뷔통 그룹의 코스메틱 브랜드 중 하나로 어엿히 자리매김한 블리스, 이 브랜드의 스테디 셀러인 바디 버터, 이번 공구 때 완전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는데.. 공구 때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얘가 그저 만만한 그런 바디 버터는 아니라는 것! 적어도 루이뷔통이 탐내 인수해버린 브랜드잖아요. 그리고 자기 관리하는 여자들의 완소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제게 있으니. 제 여자친구들은 많이들 그래요. 다른 호텔 가면 욕실에 놓여진 어매니티가 그리 탐나지 않는데, W hotel에 가면 블리스가 있어서 꼭 챙겨오곤 한다고. 신난다고. 후후~
6. 피터 토마스 로스 언링클 안티 에이징 필 패드
저.. 안티 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아주 절절해졌어요. 한 두 가지 안티 에이징 화장품만으론 만족 못하겠더라고요. 진짜 피부 좋다는 소릴, 너무 당연하게 듣고 살았거든요. 건조하고 얇고 민감한 피부지만, 제가 봐도 매우 좋아 보이긴 했으니까요. 살면서 저보다 피부 좋은 사람은 거의 보질 못했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그래서인지 세수하고 난 다음의 피부가 제일 예쁘고, 메이크업 안 할수록 피부가 예뻤던 우윳빛깔 아가씨였었어요. 흑흑.. 완전 과거완료형으로 얘기할 수밖에 없답니다. 약 3~4년 전부터 뾰루지가 그리도 극심하게 저를 괴롭히더니 그 창궐했던 여드름 흔적들이 제대로 자리잡으면서 피부 미인 소린 이제 저랑은 전혀 안 어울리는 수식어가 되어버렸어요. 멍게처럼 맨날 울긋불긋! 패인 정도가 심하진 않지만 살짝 홈이 생겨 피붓결도 전 같지 않고 말이죠.
근데 여드름 흉터만이 제 피부를 망친 주범이 아녜요. 올해 저는 처음으로 기미라는 걸 봤어요. 제 눈가에서. 성경에 보면 네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은 창대하리라는 구절이 있잖아요? 와.. 이 기미가 그럴 태세랍니다. 처음엔 아주 작고, 그 색도 아주아주 연한 베이지 색이었는데 점점 커지더니 색도 점점 진해지는 거죠. 이젠 누가 봐도 ‘갈색’, 딱 봐도 기미! 컨실러로 가리지 않으면 ‘어라 여기 이런 것도 있었어?’라는 질문 받기 좋게끔 말이에요. 그렇게 기미는 저의 피부결점이 되어 절 몹시도 속상하게 만들고 있어요. 제가 기미 발생 이전엔 그랬어요. 화이트닝 화장품들은 그 효과가 미미하면서도 효과를 엄청 과장하고, 그리고 가격은 비싸니까 그런 데에 돈 쓰는 거 참 아깝다고. 근데 발등에 불이 떨어져 보세요. 요샌 비싸도 꼭 화이트닝 세럼을 따로 씁니다. 설령 그 효과가 미미하다 할 지라도, 화이트닝 제품을 따로 챙겨 발라야만 그나마 덜 불안하더라고요. 확 좋아지는 건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애초 그런 건 기대도 안 했어요. 하지만 확실히 창대해지려는 끝을 보려는 기미의 발전 속도(?)가 꽤 줄어들었어요. 사실 그래요. 더 심해지지 않는 것만도 어디냐는 맘. 그게 기미에 털썩 주저 앉은 제 마음이랍니다. 피부과 레이저로 한방에 사라지게 할 수 있다면, 비용이 얼마인들 간에 투자 좀 해보겠는데, 웬만한 레이저엔 피부가 놀래서 뒤집어지는 민감 피부다 보니 그저 한숨만..
근데 여드름 흉터와 기미 같은 브라운 색소만이 전부가 아녜요. 그 2가지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상당한데 거기에 눈가나 이마의 주름, 그리고 전체적인 탄력 저하도 패키지 상품마냥 같이 찾아오더라고요. 며칠 전 동생과 오랜만에 커피 타임을 하는데 저를 보고 툭 내뱉는 말. “언니 피부 엄청 쳐지고 있는 거 몰라? 아니 미혼 여자 턱선이 이게 뭐야!!! 동안이라고 사람들이 추켜세워주니까 아주 영영 동안일 줄 알고 방심하는구만!” 이런 식으로 혼구녕을 내고 갔어요. 나이에 비해 어려보인단 걸 저 스스로도 잘 알거든요. 그래서일까 제 얼굴 보며 탄력이 떨어졌단 생각은 한번도 하지 않았었는데, 친동생의 강한 지적질에 또 털썩.. 그랬어요. 이게 제 현실이네요. 각종 노화 사인이 한꺼번에 찾아온. 이제 피부 좋은 윤준, 사라지고 없는 것만 같다는.. 에휴~
그래서 제가 요즘 안티 에이징 화장품에 굉장히 열을 올려요. 1가지 정도 쓰고 좋아지겠거니가 아니라 욕심이 많아져선 이것도 쓰고, 저것도 쓰고 막 그러는 거죠. 안티 에이징 제품을 닥치는대로 써야 할 것만 같아서, 피부 안티 에이징의 핵심 키 성분인 비타민 C, 그건 바니플러스 비타민 C+ 12% 안티 옥시던트 세럼에 맡기고 있긴 한데, 뭘 더 써야 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요새 부쩍 관심 있게 보면서 쓰기 시작하고 있는 브랜드가 피터 토마스 로스(PTR)에요. 가격대가 좀 비싸긴 한데, 안티 에이징 제품이 엄청 잘 구축되어 있거든요. 안티 에이징 세럼도 여러 가지라 골라 쓰는 재미가 있어요. PTR은.
전 안티 에이징 제품 쓰면서 이런 니즈가 있어요. 투명한 피부톤을 회복하고 싶고, 탄력 저하 속도도 좀 더뎠으면 좋겠고. 각질도 매끈매끈 잘 정리되어서 좋은 화장품 발랐을 때 흡수가 충분히 잘 됐음 싶구요. 근데 저의 그런 니즈를 어느 정도 채워주는 게 피터 토마스 로스의 언링클 안티 에이징 필 패드에요. 세안 후 토너로 정리한 피부에 마치 2차로 또 토너를 사용하듯 미용액이 적셔진 패드 한 장을 꺼내 닦아내고 있는데요. 안 쓸 때보다 한결 낫더라고요. 꾸준히 2통을 쓰고 이제 3통을 막 개시한 타이밍인데.. 이걸 쓸 때랑 안 쓸 때랑 심리적인 안정감이 우선 다르지만, 확실히 피부가 한결 더 투명해지고 피부의 촘촘한 밀도가 무너지는 게 좀 더뎌지는 느낌이랄까요? 그걸 바로 제 동생이 ‘쳐짐’이라고 표현한 거겠죠? 여튼, 안티 에이징 케어와 더불어 각질 용해 작용(자극 없는 필링 효과)까지도 하는 똘똘한 패드라서, 매일 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하루에 한 번 기분 좋게 잘 쓰고 있답니다. 전 이제.. 진짜 망가져가는 얼굴 피부 보면서 간단한 모이스처라이저만으로 OK할 수 있는 시절은 지나가버렸어요. 힝~
7. 아르키펠라고 메탈릭 텀블러 캔들 그린 피그
향초 좋아하는 분들 많으시죠? 저야 뭐 당연! 남들이 향초가 뭔지도 잘 모르던 때부터 향초나 디퓨져 라이프 스타일을 실현하고 산 저니까요. 현관문을 열고 집에 들어설 때마다 좋은 향기에 싱긋 미소 짓고 싶어서요, 공간마다 죄다 다른 향초와 디퓨져를 놓아뒀거든요. 그 수를 헤아리니 디퓨져가 무려 7개네요. 방마다 1개씩, 거실에 1개, 현관 입구에 1개, 욕실 2군데에 각각 1개씩. 향초도 그래요. 1~2개만 놓고 피우진 않고 5개 정도는 개시해두곤 그 날 그 날의 기분과 상황에 따라 원하는 향초에 불을 붙이는 재미가 얼마나 좋다구요. 그래서 우리집에 오는 사람마다 ‘우와~ 여긴 진짜 향기가 너무 좋아!’ 이게 첫 마디에요. 대개는.
크리스마스 때 뭐하세요? 1년 중 향초가 가장 어울리는 날이라고 크리스마스를 정의하는 사람이 저거든요. 아른아른한 불빛과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그 향의 감각이, 분명히 크리스마스를 로맨틱하게 만들어줄 테니까요. 전 감성밴드의 대명사 넬 콘서트를 보러 간답니다. 1부와 2부로 나눠서 하는데 2부는 크리스마스 이브 밤 12시에 시작! ㅋㅋ 전 교통체증도 싫고 해서 2부 공연을 보러 가요. 그리고 공연장에 가기 전엔 와인과 함께 저녁을 먹을 건데요. 그 땐 향초가 꼭 있어줘야겠어요. 원랜 밖에서 먹기로 예약해놔다가 그냥 그런 날엔 집이 최고다 하고 집에 있기로 했는데.. 집에서도 낭만을 찾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소품이 바로 향초가 아닐까 하는 거죠. 그래서 저는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어떤 향초를 피울까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어요.
제가 쓸 향초는 아직 결정 못했지만, 여러분에게 제 이름 걸고 강추할 만한 향초는 있어요. 그리고 그 향초는 이번 공구에 등장했답니다. 공구는 금요일 내일까지 하니까 들어가보셔요. 양키캔들처럼 그을음 잘 생기는 공기 질을 나쁘게 하는 파라핀 캔들 아니구요, 고급 내추럴 왁스 캔들. 그런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고, 향은 누가 맡아도 ‘와~’라고 탄성을 내지를 만한 그런 향초인데요, 그게 바로 아르키펠라고의 그린 피그에요. 백화점 향초 코너에서 아르키펠라고를 살 수 있는데 아무래도 내추럴 캔들이다 보니 양키캔들이나 우드윅 같은 파라핀 캔들보다는 좀 더 비싸거든요. 하지만 기꺼이 다르고, 웬만하면 파라핀 캔들은 쓰지 마세요. 특히 환기 오래 못 시키는 겨울의 실내에선요.
아르키펠라고 그린 피그는 달달하면서도 싱그러운 초록 무화과향인데요. 향이 완전 상콤새콤? 처음 맡는 순간 눈이 반짝반짝해지면서 행복해져요. 프레쉬 향수 유명한 거 아시죠? 거기 보면 슈가 레몬, 헤스페리데스 같은 시트러스인데 상콤달콤새콤한 향수들이 있잖아요. 이 향기가 바로 그쪽 계통이에요. 그래서 향이 예술이라는 것! 그러면서도 또 왁스가 담긴 텀블러조차도 평범치 않거든요. 뭔가 메탈릭한 분위기를 연출해주어 좋죠. 향을 직접 맡아보지 않고 향초를 고르더라도, 결코 누구도 후회하지 않을 그런 향초라고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으니까요. 훗~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고품질의 내추럴 향초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구 때 득템해서는 달달새콤하게 보내는 거 어때요?
8. 고급 세탁세제 브랜드 런드레스, 사랑스러운 애기 살냄새
저는 깨끗한 비누 향기, 잘 마른 코튼에서 느껴지는 그 보송보송 파우더리한 향기를 참 좋아해요. 그건 꼭 아무 것도 바르지 않아도 순수하기 그지 없는 살냄새를 풍기는 애기한테서 나는 향 같기 때문이죠. 그런 향이 제 살에서 은은하게 피어오른다거나, 옷을 입을 때 그 향기가 옷이 바스락대며 제 코 끝에 아른거릴 때 왠지 마음마저도 순수해지는 그런 기분이 들어서 참 좋아하거든요.
음~ 뉴욕에서 탄생한 런드레스, 올해 우리나라에도 론칭했어요. 그 어마어마하게 비싼 가격은 깜놀할 만하지만.. 세탁세제나 섬유유연제 같은 거에 돈 아끼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선, 최고로 향기로운 세탁세제 브랜드로 굳건히 자리매김하는 중이죠. 뉴욕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도요. 주로 백화점에서 판매하는데,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구입할 수 있어요. 런드레스를 강추하는 건 그저 애기 살냄새 같은 파우더리한 순수 향만 좋아서가 아니에요. 섬유 손상도를 줄이면서 순하고 부드럽게 세탁할 수 있어 좋아요. 저처럼 좋아하는 옷 아끼는 마음이 남다른 사람은 세탁 한번 할 때마다 달라지는 옷감의 촉감에 되게 민감하거든요. 그래서 전 런드레스 마니아죠. 피부를 씻어내주듯 옷의 더러움을 순하게 씻어내주고, 기분 좋은 고급진 향기를 옷에 남겨주는 런드레스라서. 그런 런드레스의 여러 향 중에서도 저는 베이비향을 제일 좋아해요.
며칠 전 급히 옷 선물을 사면서 밤이라 백화점도 다 문을 닫고, 그래서 로드샵이 연 곳으로 황급히 달려가 아디다스 후디드 다운 점퍼를 샀어요. 맘에 드는 걸 사온 것까진 좋았어요. 근데 웬일이래요? 옷 선물과 함께 이 추운 겨울, 저의 포근한 마음을 선물 받는 분에게 느끼게 하고 싶은데 공장에서 갓 출고된 신선한(?) 옷 냄새가 너무 강한 게죠. 딱 석유계열의 화학약품 냄새. 그 냄새가 너무 싫어서는 옷을 꺼내서 런드레스표 페브리즈라 할 수 있는 패브릭 프레시 스프레이를 아낌 없이 뿌리고 잤어요. 그 다음 날 선물했더니 진짜 좋은 향기가, 애기 살냄새의 그 순수한 기분 좋은 향이 옷을 처음 입을 때 코 끝을 간지럽혔나 봐요. ‘와, 새 옷에서 어쩜 이렇게 좋은 향이 나지?’ 의아해하며 입었다 하시더라고요. 역시, 런드레스에요! 페브리즈는 전 공짜로 준대도 싫은데, 런드레스는 아무리 비싸도, 제 돈 주고 사고 또 사게 되요.
여러 세탁세제가 있어도 제 손은 언제나 런드레스 베이비향으로만 간답니다. 디터젠트, 컨디셔너, 프레시 스프레이 다 갖췄거든요. 특히 전, 맨살에 바로 닿는 옷엔 런드레스 아님 이제 안 되겠다 싶은 거에요. 브라나 팬티, 슬립, 요가 탑과 레깅스, 코튼 티셔츠, 타월 이런 거요. 런드레스 덕에 정말 빨래하고, 다 바른 빨래를 개우는 시간이 참 배시시해졌답니다.
이 외에도 또 소개해주고픈 여러 아이템들이 있지만.. 다음 기회로! 저 역시도 올겨울 거리의 풍경이 정말이지 쌀쌀하고 쓸쓸해서 싫어요. 크리스마스가 곧 코 앞인데.. 기분은 참 나질 않네요. 그치만, 그렇다고 내내 불만 가득한 인상 쓰고만 살 순 없잖아요. 때론 여유가 안 생길 땐, 이렇게 내 마음에 쏙 드는 물건을 찾아, 그걸 쓰는 기쁨으로 일상 속 작은 여유를 느끼는 것도 나름 괜찮은 방법인 듯. 그게 바로 센스 가득한 여러 아이템을 찾아 헤매는 저의 이유인 것 같아요. 훗~ 여러분도 쌀쌀한 겨울 잘 보내시고, 크리스마스만큼은 미소 가득, 따뜻한 기운 가득하게 지낼 수 있도록 준비 잘하세요!
첫댓글 윤주님 메일보고 후다닥 캔들 지르러 갑니다~~~^^
사실 많이 아파서 10월 중순부터 일을 쉬었어요..
입원도 한달 넘게 하고 이후에는 계속 집에만 있다보니 많이 우울해지더라구요..
평소 저의 쇼핑은 필요한것만 사자! 사치는 부리지말자! 식이었고, 캔들은 저에게 사치품 목록이었죠..
그런데 문득 지금까지 많이 고생하고 애쓴 나에게 위로와 격려 해주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프다는게 참 서럽더라구요, 몸 건강할 때는 일 잘한다며 이쁨 받았는데
아프니 애물단지가 되는 기분이랄까.. 남한테도 나한테도요..
무튼, 저를 토닥토닥하는 마음으로 결국 캔들 주문했답니다 ^ ^ 얼른 받아보고싶네요!!
윤주님, 고마워요♡ 이 말을 하고싶었어요^ ^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카페 등록만 해놓고 이런저런일로 잊고살다가 오늘 와보고 글써요~^^
캔들을 왜 사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직장 다니면서 휴식을 취할 때 캔들을 켜놓으면 너무 좋더라구요~
다음편도 기다려져요!
요즘 정말 매일 들어와서
폭풍 검색 중입니다..
유용한 정보들... 감사합니다
윤주님! 어떻게 이렇게 많은 아이템에 대한 정보를 얻고 다 경험하셨는지.. 볼수록 대단하시네요...
피터토마스 지르러 갑니다!
정말 뜬금없지만 여드름약 로아큐탄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는데요... 총복용량이니 뭐니 말도 많고 피지샘을 줄인다고는 하지만 오히려 여드름이 폭발했었던 저는 그저 건조함 말고는 없었는데 로아큐탄에 관한 포스팅같은것 경험을 토대로 부탁드립니다... 조언 부탁드리는데 괜찮으신가유..?
윤주님 멜은 꼭 저장해놓고 면세점 갈때 다시 열어보게 되요 ^^
윤주님 메일링이 거의 1년 가까이 없네요.. 무슨일 있으신건 아니죠? 윤주님의 따스한 글 기다리고 있습니다... 컴백~!
감사히 읽었습니다.
메일이 고파요 ㅜ
윤주메일 기다리는 1인입니다 .^^
아아.런드레스..언젠가 한번 써볼날이 있겠죠..? 아직 가격이 후덜덜이라, 지켜만 보고 있네요...마음속 위시리스트 남바원
요즘 뭔가 허전하다 했는데 생각해보니 윤주메일이 안오고 있었네요. 기다리고 있었어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7.14 21:51
아~벌써 4년전이네요.
윤주님 기다리는분 많을텐데..
새단장 준비하시는건지 궁금하고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