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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 전자패치. 사진제공 미래부 |
연구팀은 혈류 속에 포함된 포도당의 양(혈당)이 땀 속에 포함된 포도당의 양과 상관관계가 매우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채혈 없이 땀으로 당뇨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당뇨 전자패치 한쪽에는 마이크로바늘을 배열했다. 마이크로바늘은 신생아에게 약물을 투여할 때 사용하는 바늘로 일반 주사와 달리 통증이 거의 없다.
패치를 차면 마이크로바늘이 피부를 살짝 찌른 상태가 되고, 혈당량이 높아지면 연결된 발열 장치에서 열이 발생 해 바늘이 녹고 그 안에 든 약물이 피부 내로 침투한다.
연구팀은 “당뇨 패치에 적용된 기술은 혈당 측정 외에도 전자피부나 패치형태의 다양한 바이오센서 시스템에 광범위하게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