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사진 촬영을 좋아하면서 쏘 다니다
소나무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러다
발견한 두 그루의 멋진 소나무입니다.
(소나무 1)
수형이 반듯하게 선 소나무로
그 자태가 아름답습니다
이 소나무는 오대산에 있는 소나무로 소금강의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그리워 하는듯 바라보고 있습니다.
설악산 공룡능선에 바위에 누운 소나무입니다.
이 소나무는 공룡능선 등산객이 넘나 드는 길 바위에 누워 있어
등산객이 바위 위를 건느다니는 징금다리로
수십년간 밟고 다녀 껍질이 벗겨지고
살이 뜯겨도 늘 푸르게 자라면서
등산객을 맞고 있습니다.
첫댓글 선 소나무, 누운 소나무가 우리 인생에게 가르침을 줍니다.
고고하게 서 있는 소나무는 품격을,
누운 소나무는 봉사를(함께or더부러)
시사하는 바가 크네요.^^
둘 다 갖출 수 있는 피조물은 인간일 것입니다.
강원도엔 여러형태의 소나무를 바라보며 살 수 있어서 그 또한 축복입니다.
아름다운 소나무를 감상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슴 아픈 얘기를 빠뜨렸습니다.
산행을 하다보면 한메님이 말씀하셨듯이 껍질이 찟기고 살이 파헤쳐진 나무들 특히 뿌리쪽을 피해 갈 때가 있습니다.
만물의 영장으로 태어난 인간들의 이기심에 소름이 끼치면서.....
두 종류의 소나무를 구경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두 나무가 나름대로 아름다운 자태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