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명선사 법어 혹이 문 왈, “다못 견성해서 도를 깨치면 생사를 벗어나거늘, 하필 저 부처를 생각하여 타방에 나고저 하나이까?” 답 왈, “참으로 수행하는 사람은 잘 살필지니, 사람이 물을 마셔 보아야 차고 더움을 아는 것과 같이 이제 귀감을 두어 의혹을 파하노라. 모든 어진이여, 자기의 행해行解(실천과 깨달음)와 실득實得(실질적인 증득)을 보건대 견성하고 도를 깨쳐 부처님 수기를 받고, 조사위에 이르기를 능히 마명과 용수와 같겠는가? 걸림 없는 변재를 얻고 법화삼매를 증득하기를 능히 지자대사와 같겠는가? 종宗과 설說을 다 통하고 행해行解 겸하기를 능히 충忠국사와 같겠는가? 이 모든 대사께서 다 말과 교를 펴 왕생을 권하였으니, 이것은 내가 이롭고 다른 이도 이롭게 함이라. 어찌 나와 남을 그르치기 좋아 하리요. 하물며 부처님께서 정녕히 찬탄하시고 모든 성현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 어기지 않으니라.” “『왕생전』에 실린 고금의 높은 선배, 사적이 한 없이 많으니 잘 보아 알지어다. 또 스스로 헤아리건대 목숨이 마칠 때에 생사 거래를 능히 자재하겠는가? 무시로 오므로 악업의 중한 장애가 나타나지 않겠는가? 현재 이 몸이 능히 윤회를 벗어나겠는가? 삼악도 여러 종류 가운데 자유로 오고 가되 고뇌가 없겠는가? 천상. 인간과 시방 세계에 마음대로 의탁하되 능히 걸림이 없겠는가? 만일 그렇지 못할진대 한때 공고한 마음으로 영겁의 고통을 장만하여 큰 이익을 잃지 말지어다. 장차 누구를 원망하리요 슬프고 슬프도다.”
◎ 각명묘행보살 법어 정토 닦는 법은 온전 전全, 부지런할 근勤, 두자에 넘지 않으니 온전한 즉 한 일도 달리 할 것이 없고, 부지런한 즉 한 때도 허송하지 않으리라. 네가 새벽에 일어나 미타경 한 권 외우고 아미타불 천 번 부르고, 불전을 향하여 발원문 읽고, 절을 백번 할지니, 이것이 한번 과정이라, 처음에는 네 번 하고 차차 올라서 여섯 번, 열두 번까지 하면 좋으리라. 또 염불하는 법은 글자 글자와 글귀 글귀에 소리와 마음이 서로 응해서 잡념은 조금도 섞이지 말고 오래오래 성숙하면 결정코 극락에 왕생하여 연꽃에 앉아 불퇴지에 오르리라.
◎ 사심선사 법어 너희들이 나무아미타불을 부르고 극락세계에 왕생치 못하면 내가 발설지옥에 들어가리라.
◎ 자운대사 교량 염불 공덕설 『대반열반경』에 가로되, 가사假使 한 달에 항상 의衣. 식食으로 일체중생을 공양하더라도 한 번 염불하여 얻는 공덕 16분의 1보다 적으며, 만일 의. 식. 주. 약으로 삼천대천세계 중생에 공양하더라도 발심해 부처님께 한 자국 띄는 공덕보다는 적다 하셨다. 널리 재가 신심 있는 남녀에게 권하노니, 매일 새벽에 정淨한 옷과 깨끗한 마음으로 불전에 예배하되 참 부처님과 다름 없이하며 하루도 빠지지 말고, 혹 한가하거든 조석으로 예배하는 게 더욱 좋으니라. 한번 염불과 한번 부처님을 향해 예배하는 공덕이 이같이 수승하거든 항차 무한히 염불하고 자주 부처님을 뵈옴이리오. 많은 업장을 소멸하고 한량없는 공덕을 얻으리라.
◎ 선도화상 법문 점점 닭의 껍데기와 학의 털과 같이 되며 보고 보니 걸음걸이가 흔들리고 비틀 거린다. 가사 금과 옥이 창고에 가득 찼더라도 쇠잔하고 늙고 병드는 것을 면할 수 없고 천가지 만가지 락을 받을지라도 무상은 마침내 오고 마는 것이다. 이 무상과 노병을 빨리면하는 수행하는 법문이 있으니 다못 아미타불만 생각하여라.
◎ 선도대사 전수무간설專修無間說 전수專修: 중생의 업장이 두텁고 지경은 가늘며, 마음은 추하여 관법을 성취하기가 어려우므로 성인이 불쌍히 여기사 부처님 이름만 전념함을 권하였다. 이것은 이름은 부르기 쉽고 상속相續이 잘 되어 곧 왕생하게 되는 것이다. 생각 생각이 상속하여 목숨 마칠 때까지 이르면, 열이면 열이 왕생하고 백이면 백이 왕생하는 것이니, 그 이유는 바깥 잡연이 없어 정념正念을 얻게 되고 부처님의 본원에 서로 응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어기지 아니하고 부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까닭이니, 이것을 전수라 한다. 그러나 전수를 버리고 잡업을 닦아 왕생을 구하는 이는 백에 하나 둘이나, 천에 삼.사인밖에 왕생하지 못하나니, 그 이유는 잡연이 어지럽게 움직여, 정념을 잃고 부처님의 본원과 서로 응하지 못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어기고 부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고 생각이 상속하지 못하고, 비록 업행業行이 있으나 항상 명리와 서로 응하고 잡연이 가까움을 좋아하여 정토에 왕생함을 스스로 장애하는 까닭이니라.
무간수無間修: 몸으로는 아미타불께만 예배하고, 입으로는 아미타불만 부르고 뜻으로는 아미타불만 생각하며, 만일 성냄과 탐냄과 어리석음을 범하였거든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곧 참회하여 항상 깨끗하게 할 것이니, 이것이 무간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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