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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 좋은교회] <43> 김포제일교회 교회음악훈련원 | |||||||||
찬양으로 교회 공동체 하나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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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우드 선교사가 세운 김포제일교회는 김포 일대에서는 음악 목회로 유명하다. 담임 김동청 목사가 성악가 출신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음악을 통해 교인들을 하나로 묶기 위함이기도 하다.
김포제일교회 음악 목회 중심에는 ‘교회음악훈련원’이 있다. 훈련원은 서울대학교 음대 출신인 김성수 목사가 담당하고 있다. 음악으로 목회를 한다는 것은 한국 교회로서는 특이한 목회방침일 것이다. 교인들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저렴한 레슨비로 여러 악기들을 배울 수 있다.
현재 교회음악훈련원에서는 크로마 하프, 바이올린. 기타, 플롯, 클라리넷, 피아노, 섹소폰 등을 가르치고 있다. 다양한 계층들을 위한 많은 합창단과 중창단이 있으며, 특별히 음치들을 위하여 무료 성악교실이 있다.
교회음악훈련원은 많은 찬양단을 이끌고 있다. 헵시바워십찬양단은 몸찬양을 통해 하나님을 높여 드리는 모임이다. 여집사와 권사들로 구성되어 매주 2차례식 정기 연습을 할 정도로 열정적인 영혼의 찬양단이다.
크로마 하프 찬양단은 특이하게 노년층인 권사들로 구성됐다. 세월의 연륜이 묻어나는 잔잔한 선율은 황혼의 영감을 불러일으키며 영혼의 비타민을 공급하는 듯하다.
한편 교회음악훈련원을 통해 매년 다양한 연주회가 열리는데 그 중에 ‘가족음악회’가 핵심이다. 교인들만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 특별히 장애인, 독거노인 등을 초청하여 음악으로 함께 흥겨운 어울림의 마당을 이룬다. 특별히 교회 음악에 소원한 미자립 교회나 소규모 교회에서의 공연은 많은 감동을 불러 일으켰고, 교회 부흥의 한 역할을 감당하기도 한다.
이처럼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성도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음악 목회가 깊이 뿌리 내리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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