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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기행
 
 
 
카페 게시글
◎부산 맛집기행◎ 스크랩 [수영구 민락동 맛집] 보양식인 장어탕 먹은 뒤 머리가 맑아졌어요. ~ 금촌마을
Noblesse Nomad 추천 0 조회 50 15.04.12 22:3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혼자만의 비번~

오전에 회사일이 바빠서

출근을 했다가 점심 때쯤 집에 왔어요.

도서관에 간 

큰 녀석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아빠 식사하러 가려면 연락해~"

잠시 낮잠으로 컨디션 조절을 한 후

큰 녀석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식사하러 가자~ 빨리 와~"

 

나른한 봄

몸에 좋은 음식을 먹으면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으로 보양식을 생각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분주하게 움직을 때는 우리 몸은

더욱 더 영양가 있는 보양식을 원한답니다.

 

지인분께 추천을 받고

장어탕과 장어추어탕이 전문인

민락동 금촌마을 찾았습니다.

 

 

 

금촌마을에서

최고로 인기가 많다는

장어탕

 

 

위치는~

민락동 씨랜드회센터 건물

뒤쪽에 있어요.

맨 아래쪽 지도 참조

 

 

 

영업장입니다.

오른쪽은

로 되어 있고

왼쪽은 문이 있는

독립된 으로 되어 있습니다.

 

 

 

홀은~

가정집처럼 꾸밈이 없는

 편안한 느낌입니다.

 

 

 

우리는 밖이 보이는

홀 안쪽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독립된 룸입니다.

미닫이 문을 닫으면

방음도 되고 아늑하겠습니다.

 

 

 

차림표입니다.

금촌마을에서 최고로 인기가 많다는

장어탕을 비롯하여 다양합니다.

사장님의 추천에 따라

생각할 여지도 없이

장어탕(소)을 주문했습니다.

 

 

 

장어탕 기다리는 동안

바로 요리한

따끈따끈한 부추 호박전

나왔습니다.

 

 

 

간도 잘되어 있고 맛이 있네요.

역시 전은 뜨거울 때

먹는 게 최고이지요~

 

 

 

장어탕 주문했는데

밑반찬이 이렇게나 많이 나옵니다.

한결같이 정갈하고

어머님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부담없는 반찬들로만 세팅되었습니다.

향이 있는 갓김치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장어탕이 나올 듯~

우선 휴대용가스렌지가

세팅됩니다.

 

 

 

원래 탕 종류는

밥맛이 엄청 중요하잖아요.

찰조가 약간 섞인 밥

두 그릇이나 먹었답니다.

 

 

 

장어탕이 올려졌습니다.

주방에서 완전 조리해서 나오기 때문에

가스렌지 위에 올린 뒤

끓기 시작하면

바로 먹으면 됩니다.

 

 

 

붕장어 (아나고) 비주얼만 봐도

살아있는 장어를 바로 잡아

넣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붕장어 몸 값이 좀 나갈 텐데

양이 엄청 많아요.

이래도 남는 게 있을 지 의아합니다.

바닷장어 좋은 건 다 아시잖아요.

스태미나 음식의 대명사인 장어

콜라겐 함량이 많아서 육질이 단단하여

먹는 즐거움도 있고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며

면연력 유지, 야맹증 예방, 점막보호,

특히 생식기능 향상에 좋다고 하니

한번씩 먹어주는 게 필수인 듯합니다.

 

 

 

가스렌지에 올린 지

얼마되지 않아 맛있는 소리를 내며

보글보글 끓기 시작합니다.

 

 

 

개인그릇에 덜어 맛을 봅니다.

"아니~ 장어탕이 이런 맛이었나~"

제가 메기매운탕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예전에는 메기매운탕 먹으러 해운대에서

경주까지도 가곤 했었어요.

장어탕 맛~

 메기매운탕을 먹는 느낌이랄까~

국물도 시원한 게

자꾸만 당기는 중독성이 있는 맛입니다.

비록 아무 음식이나 잘 먹는 먹성이 좋은

마라토너 전용재이지만

금촌마을 장어탕

땀을 흘리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장어탕 먹은 뒤 정신이 맑아졌어요.

 

 

 

공깃밥 두 그릇에  

큰 녀석이 좀 덜어준 밥까지

다 먹었더니 마라토너 배에서

임산부 배로 탈바꿈했어요.

 

사장님 잠시 들어오시더니  

점심시간에 인기가 짱이라는

장어추어탕 1인 7,00원짜리를

맛을 보라며 서비스로 주시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시래기도 충분하게 들어있고

특히 국물은

장어뼈를 푹 삶아 맛을 냈다고 하는데요.

당연 몸에도 좋을 테고

맛도 끝내주는데

이걸 다 먹지 못하고 남겼으니

사장님께 죄송한 마음이...

다음 지나가는 길에 다시 들리겠습니다.

비번~

 금촌마을에서 

 행복한 점심식사를 했네요.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나오면서 수족관을 담았습니다.

이 녀석들이 바닷장어인 아나고(붕장어)

서로 힘 자랑한다고

난리가 났습니다.

 

 

 

못생겨서 서러운 삼식이

"내 비록 못생겼지만 나보다 맛있는 물고기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

 

 

 

수족관 바닥에는

자연산 도다리, 광어, 가오리까지

편안하게 쉬면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금촌마을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35-2번지

전화 : 051-754-2087

 

 

장어탕, 장어추어탕이 전문인

금촌마을

몸보신 톡톡히 했습니다.

금촌마을 사장님~

사모님과 음식점을 운영하시면서

여수 등지에서 자연산 활어를 구입해서

인근 횟집에 납품도 하신다는 데요~

참 부지런하신 분이십니다.

산지에서 직접

자연산 활어를 저렴하게 구입하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는 양을 많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장어탕에 장어가 제법 많이 들어 있었군요.

 

몸에 기력이 없어 

몸보신을 하고 싶을 때는

 장어탕을 드시는  

방법도 도움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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