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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버섯과(식용)삿갓외대버섯(독버섯)
삿갓외대버섯은 밑줄기가 그다지 두껍지 않지만, 산느타리는 밑쪽이 계란 이나 송이버섯처럼 둥근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외대버섯은 삿갓이 크지 않지만, 산느타리버섯은 느타리버섯처럼 상당히 크게 펼쳐집니다. 산느타리버섯은 느타리버섯처럼 포자가 흰색이지만, 삿갓외대버섯은 포자가 누렇거나 핑크빛으로 변색이 됩니다. 포자가 변색이 된 종류들 중에서는 먹 으면 안 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물론 먹을 수 있는 버섯도 있습니다. 삿갓외대버섯과 산느타리버섯(외대덧버섯=밀버섯 = 쌀버섯)은 생김새나 질감, 포자, 형태가 완전히 다릅니다. 이것을 억지로 느타리버섯과 비교해서 올려놓는 사람들이 있는데, 비교부터가 잘못되었습니다. 삿갓외대덧버섯과 삿갓외대버섯은 겉보기에 유사하지만, 삿갓외대덧버섯은 줄기가 굵고 밑둥(뿌리)이 둥글고 줄기보다 더 굵어서 마치 송이버섯과 유사 하고, 오히려 더 발달되어서 보기에도 참 좋습니다. 삿갓 외대덧버섯은 자실체가 꽉 차 있고, 원구형을 하고 있습니다. 갓표면이 백회색으로 전형적인 느타리의 색상을 띠고 있으며, 매끈하거나 부드러운 질감을 가졌다. 갓의 크기는 15cm,이상까지도 자라며, 냄새는 느타리 와 비슷하다. 약간 떫은맛이 있는데, 이것은 항바이러스, 항박테리아의 성분을 갖는다고 알려져 있다. 느타리버섯과 맛이나 모양, 출시 모양, 발생지역이 완전 히 다르며, 느타리는 군생하지만, 삿갓외대덧버섯은 단생, 독립으로 자란다. 삿갓 외대덧버섯은 흔히 산느타리버섯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언듯보면 색감이 비슷하기 때문이지, 모든 것이 완전히 다르다. 삿갓외대덧버섯은 활엽수림에서 잘 발견되는 종이 아니고, 활엽수와 침엽수가 혼재된 산비탈에 연한 산기슭에 많이 발생하는 특성을 가졌다. 느타리 버섯은 썩은 나무에서 군생하는 것과는 완전히 대조적이다. 산느타리버섯(삿갓외대버섯)은 단생, 혹은 독립생(한 군데서 여러 송이가 나더 라도 완전히 독립된 뿌리로서 생장한다. 그래서 대가 튼실하고, 뿌리가 안정을 기해야하기 때문에, 둥근 것이다. 산느타리는 많이 먹어도 죽지는 않지만, 알맞게 먹는 것이 좋다. 떫은맛을 일부러 버리기 위해서 물에 삶아서 그 물을 한 번 버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건 매우 어리석다. 향도 사라질뿐더러, 약효(면역성 강화 등으로 녹용보다도 수십 배는 낫다.)를 나타내는 성분도 모두 달아나 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데쳐먹기 보다는 국에 넣어 끓인다. 가장 좋은 국(찌개보다는 국용이 좋다.)은 익은 열무김치(국물도 약간 곁들이면 좋다.)에 풋고추, 마늘 빻은 것 조금(반스푼), 고추가루, 후추가루, 자연산 양념(다시다가루, 표고가루), 소금, 파(손가락만한 크기정도) 등 적절한 비율로 넣고 끓여서 먹으면 일미이다. 삿갓외대버섯 (독버섯, 약용버섯) 삿갓외대버섯은 줄기가 비틀릴 만큼 비어 있고, 자실체가 갓표면에 황토빛깔 이 나타난다. 삿갓외대덧버섯 모양과는 완전히 다르며, 느타리버섯처럼 군생하 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군생되기때문에, 버섯대의 상하부가 거의 비슷한 굵기 를 하고 있고, 느타리버섯처럼 구부러지거나 뒤틀리기도 하는 것이다. 삿갓외대버섯을 지나치게 많이 먹지 않는다면 죽지는 않지만, 일단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독성이 소화기, 순환기에 영향을 미치기때문에, 주의한다. 한방이나 민간에서 말렸다가 약용으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약용으로 사용할 때는 용법을 알아야하기 때문에, 전문가가 아니면 절대로 사용을 금한다. 약용은 주로 수분을 많이 갖지 않은 딱딱한 버섯류가 불치의 병을 낫게 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지, 물기를 품은 버섯을 말려서 약용하는 과정은 비전문 가가 감당하기에는 상당한 수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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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버섯 종류가 하두 많아 모르면 안먹는게 최고 .
정보 감사유
밀버섯과 삿갓외대버섯 배웁니다.
두 버섯 잘 배우고 갑니다
식용과 독버섯 잘 구분해야 되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