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호반 무(武)의 글자에 관하여.... 드라마 이순신에서 칼에 새겨진 글자 "호반 무, 무예 무(武)"의 해석이 틀렸다.
무예 무(武)는 바를 정(正)+ 창 과(戈)의 합자로서 참다운 무사는 칼(무기)를 올바른 곳에 사용하라는 뜻에서 만들어진 글자로서 "정과"입니다. 그런데 드라마에서는......?
그칠 지(止)+ 창 과(戈)의 합자라서 "지과"라 하였는데? 잘못된 해설이니 바꿔져야 한다고 방송국 게시판에 올렸지만 다음날 아침에는 삭제되고 없었다.
그들의 해석처럼 그렇게 해석하면? 창이 멈춘다는 뜻이 되는데,본래의 뜻과는 전혀 다르다. 무인의 창 칼이 무작정 멈출수는 없지 않는가? 그리고.........앞뒤가 안 맞는 해설이 아닌가?
배움에 임하는 학생들에게 다음에는 뭐라고 가르칠 것인가?
창 과(戈)를 창으로만 생각지 마시고 다시 생각해 보시면 어떨지? 창 과(戈)에서 삐침 별( / )을 빼면 주살익(익)이 되는데. 주살 익( )은 띠 대(帶=대신할 대 代)와 비슷한 뜻을 지닙니다.
그리고 주살 익은(인터넷에 글자가 없어서 송구함) 활의 시위를 당겨 목표물을 정 조준하는 모양을 본떴습니다. 거기다가 삐침 별( / )을 붙여 창과 활, 그리고 검의 손잡이에 달아 사용하는 노리게, 수실 등을 뜻한 것이죠. 이것은 즉, 무인의 직급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올바른 무인이라면 칼을 사용하기 전에 깊이 생각하라는 아름다운 뜻이 담겨진 글자이리라.
칼이나 창, 활도 그 주인의 직급이 높을 수록 화려하게 만들었지겠지요. 그래서 호반 무(武)는 바를 정(正)+ 창 과(戈)의 합자로서 창과 칼, 모든 무기는 물론, 무술을 바르게 사용하라는 뜻에서 무예라 하였으며, 때로는 호반 무(武), 굳셀 무의 뜻이 된 것도 무인의 바른 길을 의미한 것이니 바를 정(正)이 맞는 말이 아닐런지?
결론은 무인의 바른 길을 뜻하지요. 바를 정(正)+창 과(戈)의 합자는 무인의 바른 길과 기본정신을 의미하고 그칠 지(止)+ 창 과(戈)는 창이 멈춘다는 뜻이니, 문자의 본 뜻과 거리가 멀고 또 말이 안되는 해석이 아닐런지요? 판단은 여러분이 하시길.
이 내용들이 오래 지속된다면 어린 학생들과 후예들의 학문과 한자는 갈팡질팡하게 될 것입니다.
-----KBS드라마 이순신에 사용된 문자의 해석이 틀렸기에 방송국 게시판에 올렸더니 그 다음날 아침에는 삭제되고 없었다--- |
출처: 비공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