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5일 주일 2부 예배 기도문
정순희 권사
전능하시고 위대하신 하나님, 존귀하신 이름을 높여 드립니다. 푸른 하늘이 더욱 푸르게 보이는 싱그러운 5월의 아침 라일락 향기를 맡으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들이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 예배를 드립니다. 영광을 받아 주시옵소서.
오늘은 5월5일 어린이날 입니다.
일찍이 우리나라에 어린이날을 허락하시고 나라의 새싹인 어린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셨사오니 감사합니다. 이 날을 맞은 우리 어린이들과 전 세계의 어린이들을 축복해 주시옵소서. 배고품에 시달리고 있는 북한 어린이들과 지구촌에는 많은 어린이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입을 것이 없고 먹을 것이 없어서 고통 받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맑은 물이 없어서 건강에 위협받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저 불쌍한 아이들을 위해 필요한 것들과 일용할 양식을 공급해 주시옵소서.
어린이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꿈을 안고 태어났습니다. 어린이는 보배입니다. 어린이는 생명입니다. 어린이는 축복입니다. 어린이는 사랑입니다. 어린이는 꿈입니다. 꽃보다 아름답고 새순처럼 순결한 아이들을 지켜주시옵소서 세상이 보여주는 길을 따르기 전에 옳고 그름을 가릴 수 있는 슬기로운 마음을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지혜의 신이 충만하게 하사 솔로몬에게 주셨던 지혜도 다니엘에게 주셨던 지혜와 능력도 주셔서 “진정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가” 무엇을 위해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기도를 통해 구하며 그 뜻을 하나님 말씀 안에서 찾아 이루어 나가는 지혜로운 자녀들로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살아가는 동안 입에서는 아름다운 예수님의 사랑의 언어가 흘러나오게 하시고 마음속에는 예수님의 아름다운 사랑의 정신이 항상 머물러 자기만을 높이고 가기만의 이익을 취하기보다 하나님을 기억하고 옆에 있는 이들을 귀히 여기는 마음을 주시고 사랑 받으려고 애쓰기보다 사랑하기를 배워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어린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많은 것을 갖기보다 많은 것을 나눌 줄 아는 믿음의 어린이가 되게 하여 주셔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우리 어린이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저희 부모들은 하나님을 진심으로 경외하는 경건하고 지혜로운 부모가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우리 자녀들에게 좋은 부모이자 신앙의 선배로서 자녀들을 지혜롭게 이끌고 훌륭한 자녀로 양육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우리 자녀들이 부모를 바라보며 하나님이 베풀어준 그 많은 은혜를 기억하고 배워 나갈 수 있도록 도우시고 또 하나님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될 수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오늘 유아세례를 받는 00명의 아기들을 축복해 주시고 목사님께서 머리에 손을 얹어 기도하실 때 성령세례도 함께 주셔서 키가 자라고 지혜가 자라감에 하나님 앞과 모든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며 사랑스런 아이로 자라갈수 있도록 앞날을 밝게 비추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사랑의 하나님! 저희 교회의 예배 처소가 되는 삼산 학원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 시대에 필요한 인재들을 길러내는 교육의 요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꼬꼬마 예배로부터 곳곳에서 드려지는 모든 예배 위에 하나님의 은총을 내려 주시옵소서. 특별히 오늘저녁 어린이들이 준비한 성탄축제가 온 교우들의 축제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어린 아이와 같이 춤추는 다윗처럼 하나님 마음에 합한 예배자로 하나님 앞에서 기뻐하기 원합니다.
오대식목사님께 말씀선포 하실 때 영감과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케 하시고, 성령님께서 주시는 소원들을 어린이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웃음이 깃들게 하시고 소망과 생명과 기쁨이 샘물처럼 넘쳐흐르게 하여주셔서 어린이로 하여금 하나님의 축복이 일류에게 흘러가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린이를 사랑하신 예수 그 귀하신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