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용부, 포항 고위험 사업장 긴급 점검] 고용노동부가 15일 포항에서 규모 5.4의 강진이 발생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소재한 고위험 사업장(PSM 사업장 66개소 포함)을 대상으로 16일부터 긴급 점검 및 기술지도를 실시. 여진에 대비해 취약시설을 보완조치하도록 하는데 집중할 예정.
2. [포항 강진 이후 43차례 여진] 15일 강진 이후 포항에서 16일 오전 10시37분까지 총 43차례의 여진이 발생. 16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이재민 수는 1536명, 부상자는 62명으로 집계. 사유시설은 1293건이 파손.
3. [20년 이상 노후 타워크레인 사용제한] 정부가 원칙적으로 20년 이상 노후된 타워크레인의 사용을 금지할 방침. 또 전국의 타워크레인 6074대를 전수검사하고, 허위 연식등록이 적발될 경우 등록을 말소할 계획. 노후부품 사용 여부 등도 점검할 예정. 정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타워크레인 중대재해 안전대책'을 심의·확정.
4. [산재 노동자 입증 책임 완화 추진]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이 15일 “정부와 함께 산재에 대한 노동자 입증 책임을 완화하고 기업의 책임을 강화하는 입법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발표. 이어 “업무와 질병의 인과관계 판단 시에 추정의 원칙을 적용해서 유해물질 노출량, 작업기간에 대한 기준을 충족하면 산재로 인정할 계획”이라고 강조.
5. [정부,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발표] 정부가 겨울철 재난에 대비해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급경사지와 버스정류장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제설취약구간을 등급별로 나누어 선정·관리하고 자동염수분사장치 등 첨단제설장비 설치를 확대. 정부는 15일 이같은 내용의 종합대책을 발표.
6. [전국 아파트 대부분, 지진 취약한 벽식구조] 김성태 의원(자유한국당)에 따르면 2007년부터 올해 6월까지 10년 사이 지어진 전국 500세대 이상 아파트의 98.5%가 지진에 취약한 벽식 구조로 확인. 김 의원은 내진설계 등 구조물 안전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