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일 자신이 온전하지 못함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직면하면서 당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다양한 기독교적 활동을 한다. 예수님은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하실까?)어떻게 말씀하셨는가?
첫째, 하나님을 떠난 후 타락후 전적으로 무능한 존재라는것과, 동시에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진정 누구인지 일게 하신 것이다.
둘째,매일 닥치는 문제를 해결해가며 좀 더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가
아니라(세상말로 웰빙) 그런일이 일어나는 이 세상에 더 이상 묶이지 않고 하나님 나라(안)에서 하나님 자녀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 가는 것임을 알려주었다
그런데 우리는 무능과 타락을 알고 나서 하나님은혜를 경험하기 보다는 거짓자아의 노력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얻어내고자 하는 삶을 살고 있다.즉 하나님 자녀로서의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오랜 세월 교회에 다니면서 열심을 다해 최선을 다해도 다람쥐 쳇바퀴도는 것처럼 제자리로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그것은 구원받은 후에도 율법적인 사고 방식인 낡은 가죽부대에 새언약인 새포도주를 넣었기 때문이다.즉 육체에 속한 (거짓자아,겉사람)으로 받아들이는가, 아니면 신령한 자 , 즉 예수그리스도 안에 새로운 피조물로 받아들이는가(속사람
. 하나님의 영에 속한자) 차이이다.
육체에 속한 자이든 신령한 자이든 간에 생명인 말씀을 받아들이는 곳은 심중(heart♡)이다.
육체에 속한자는 혼이 자신의 경험과 지식에 기초한 말씀을 받아들이기에 그것은 낡은 가죽부대이다.
신령한자는 혼이 더 이상 몸에 종노릇하지 않고 하나님의 영안에 거하기에 자신의 심중에 기록되어지는데
그것이 새 가죽부대이다. 새언약을 낡은 가죽부대에 넣고자 하면 받아들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혼돈만
있다. 그리고 그들은 이미 세상의 법과 율법을 자기의 심중에 넣고 그 틀을 기초하여 마음의 생각으로 살기에
새언약을 원하지 않는다.
거짓자아는 하나님의 영이 떠난 후 타락한 혼이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뇌와 심중을 통해
떠오르는 생각을 선택하여 자신과 동일시할때 만들어지 자아이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에고 , 성경에서는
겉사람이라고 부른다. ( 심리상담학에서는 이 에고를 개발해야 되며 보호해야 하고, 에고가 강해지는 법등
시중의 책들이 많이 나와있다.) 이 에고는 말씀(새포도주)를 지식적으로는 받아들일 수 있지만
생명적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요6:63)
우리는 진리의 말씀을 거짓자아로 해석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을 믿음이라고 생각한다.
생명은 무엇인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다. 우리는 말씀을 해석함으로써 진리를 깨닫는 것이 아니라
영이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야 한다. 거짓자아는 말씀을 해석하고 이해할 수 있지만
말씀이신 생명을 누릴 수 없다. (해석하고 이해하는 것이 잘못이란 말이 아니라 더 깊이 들어가야 한다는 것)
말씀을 볼때 혼(거짓자아)로 보는 것이 아니라 진리의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야 한다.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 하나니( 롬8:5)
영이요 생명이신 주의 말씀이 내 생각을 통해 나타나는 것과 내가 주의 말씀에 대한 많은 생각을 가지는 것
두가지 중에
전자의 주체는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로서 내 영안에 계신 그분이 내 생각을 통해 나타나는 것이고 후자의
주체는 거짓자아로서 내가 아는 것이다. 전자는 신성의 깨어남이며 후자는인간적인 추구라고 볼 수 있다.
(감히 덧붙인다면, 거짓자아로 아는 것은 이해하는 것이고 (감동이 없다. 깨닫기는 하겠으나 생명력이 짧다
신성의 깨어남은 심중에서 감동이 오는 것이다, 생명력이 길다: 독자의 경험을 써보았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빌3:8,9) 은 '경험하다' '하나가 되다' (야다) 라는 뜻도 있어서 내가 추구해서 알아가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하나님에 의해서 주어지는 지식이다.
거짓자아가 주체로 살아가면 아무리 진리의 말씀을 듣고 믿어도 그 말씀은 자신의 심중에 기록되어질 수
없으며 그 결과 진리의 말씀이 자신의 몸과 그리고 삶에 풀어지는 것을 경험하지 못하게 된다.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면 할 수록 혼미함에 빠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자신이 믿고 생각하는 것과
실제로 살아가는 것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자녀라면 생명의 말씀이 우리 심중에 기록되어짐
으로써 우리의 몸(생각, 감정, 신체)이 하나님을 경험하도록 해야 한다. ( 혼이 하나님의 영에 거하는 깨어남
을 체험하는 것인데 혼이 원래있던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본래 우리는 생각과 감정 그리 신체를 통해서 하나님을 나타내존재임에도 불구하고 타락한 인간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으로 이 세상에 존재하는 자신을 만들고 지키고 생존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을 만드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 안에 거하는 존재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생각하고 느끼고 말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이 내 생각이 되는 것을 체험해야 한다.
진정한 영성을 위한 훈련에는 자기부인과 자기십자가를 통해서 내가 누구인지를 체험하는
'그의 나라를 구하는 훈련' 과 그리스도 안에서 무엇이 내가 아닌지를 분별하는 ' 그의 의를
나타내는 훈련' 이 있다.
앞으로는 양적인 부흥보다는 하나님과의 생명적 관계를 가지고 자신들 안에 하나님나라(통치)
를 경험한 자로서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을 자신들의 몸을 통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도록
하는 삶을 사는 킹덤빌더들이 세워질것이다.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통치를
말한다. 그것은 킹덤 즉 왕의 통치이다. 빌더는 (builder)는 하나님이 준 청사진으로 건축하는
자를 말한다. 킹덤빌더는 자신안에 하나님 나라가 온전히 이루어지도록 하는 자이다.
우리는 하나님과 분리되어 스스로 사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이 우리에게 임함으로써
하나님과 하나가 된 것이다. (요17;11) 이것은 나의 삶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는 삶
이다. 옛사람이 죽고 새사람이 되었다.
우리는 내가 하나님을 위해서 사는 삶을 산다거나 지금보다 더 나은 존재가 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진정한 나의 존재를 나타내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몸( 생각, 감정, 신체)이 하나님을 경험하도록 혼이 허용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로 구원을 받았지만 현실적으로는 우리의 영만이
구원을 받았다. 우리의 혼과 몸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이루어가야 한다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롬8:13)
이것은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삶이다.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지혜, 의로움, 거룩함,
구원함이 나타나는 삶(고전1:30) 이다. 우리는 그의 통치를 이루도록 하는 통로의 역할을 해야 한다.
복음은 우리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육신적인 삶을 살게 하는 것인데 대부분의 그리스도인은
더 나은자신이 되고자 하는 탈육신적 삶을 살고 있지 않은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하나님과 하나가 되었으며 그분의 신서이 우리 안에 임함으로써
이제는 원죄나 결핍과 부족이 아니라 원복이 회복되었기 때문에 우리 몸이 신성과 원복을
경험하도록 혼이 허용하는 삶을 살아감으로써 하나님이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하는
그분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가 거듭났으면 우리의 혼은 언제나 하나님의 영 안에 거하도록 해야한다. 그것이 우리
존재의 기본 상태이다. 그런데 마귀의 유혹에 이끌려 과거의 습성으로 , 세상에 대한 욕심으로
우리의 혼이 늘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선택함으로써 거짓자아가 스스로 존재하고 한다는 것이다.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성령을 따라 행해야 한다)갈5:16) 구원받은 후 우리의
본래 위치는 하나님의 영안에 있다. 거기서 벗어나지 말라는 것이다. 거짓자아로 죄를 짓는 삶이
아니라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서 온전하고 풍성한 삶을 누리며 이 땅을 다스리는
자로서 살아가도록 우리를 창조했다. 예수님은 그 하나님의 말씀이 영원불변하도록 이룰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신 것이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부어 있으면 열매는 자연스럽게 맺히게 된다. 따라서 우리는 열매보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 하나가 되는 것에 초점을 두어야 하다. 거짓자아인 내가 죽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내가 될때
( 즉 우리의 혼은 더 이상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자신을 동일시 하지 않고 혼이 하나님의 영의 인도함을
받을때) 또한 거짓자아인 내가 말씀을 믿는 것이 아니라( 이 부담이 매우 컸다) 말씀대로 생각하고
느끼고 말할때, 즉 내몸이 말씀을 경험할때, 하나님의 권능이 실제 삶에 나타나게 된다.
서평: 흥미롭게 읽었다. 몇가지 이해 안가는 점들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에 이끌리는 삶을 살며, 믿으려 애쓰기 보다는 주님과 하나되었음을 인정하자는 것이다.
믿습니다...믿습니다. 이렇게 기도하는것을 보고 이게 뭐하는 건가 , 얼마나 믿고싶은지 그 열망은 알지만 우리는 그리스도 밖에 있지 않다. 안에 있다
오랜 신앙생활을 했지만 무엇인가 일치가 되지 않았던 교회일들...본질을 잊어버리고 그저 열심만을
내려했던 날들...그리스도안에 들어가면 그 열심이 내 열심이 아니라 주께서 이루어 가시는 것을...
참으로 귀한 말씀을 읽게 하시 주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