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거주하는 서울 동남부지역 동문들의 모임에서
신년인사겸 부부동반으로 뮤지컬을 관람하는것으로 정했다
티켓은 2기 한정용선배께서 준비하였고 예보로는 춥다지만
훈훈한 마음과 기대를 안고 한시간 일찍 모임장소로 나갔다
시작하기전에 커피숍에서 인사를 나누고..
김진수, 박해미등의 열연을보며 가슴이 벅차오르고..
관람후 예술회관부근의 중국전문식당에서 칭다오맥주와 고량주
가지튀김, 탕수육등으로 갈증을 달래고..
3차는 자리를옮겨 과메기로 소주한잔 더..
그것도 아쉬어 택시타고 집부근에 와서는
4차로 호프집에서 500cc로 마침표를 찍으니 새벽 3시반..
글을 쓰고 있는 이시간에도
빼어난 가창력과 탱탱한 미모를 자랑하는 박해미가 눈앞에 아른거리는군
박해미가 58년 개띠라고 하던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는것 아니겠어?
첫댓글 즐거운 시간을 가졌구먼... 같이하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좀~... 담엔 한번 불러주셔~^^
늘 회장님 부부가 보기 좋아요. 한정용 선배는 뭐하고 지내신데? 안부좀 전해주소..
나중에 인터넷 박해미 프로필을 검색해 보니 65년생이더군.. 58년 개띠는 웃자는 대사였어.. 왠지 탱탱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