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모두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에 성공하셨는지요.
예배에 성공하는 자만이 인생의 성공자가 될수 있답니다.
언제부턴가,
설렘과 기다림속에 주일을 기다리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제 스스로 참 많이 놀라워했습니다.
감사와 감격이 있는 예배를 드릴수 있도록 성령께서 도와주시며,
젊은날에(지송~^^지금보다 훠~얼씬 젊었을때를 표현한 것임) 이미 잃었다고 생각했던
뜨거운 열정을 지금 다시 체험합니다.
이게 웬 은혜입니까...
감사..감사뿐입니다.
어제 주일저녁 예배후 찬양대 연습을 마치고 집에오니 10시 30분이었습니다.
무엇이 그리 기쁘고 마음이 들뜨는지 ...
한번 생각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돌이켜보니 기독음대 입학은 제 신앙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입학후,
갑자기 떠밀리다시피 맡게된 찬양대의 지휘,
첨엔 얼마나 두려웠던지..
어느 주일엔 제가 교회에 가서 드리는 첫기도문이 "아버지! 저 찬양대가 너무 무서워요,어찌해요.." 이렇게 찬양대가 무서울때도 있었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교회음악, 예배, 찬양대의 역할, 음악을 통한 올바른 섬김등등..
이렇게 몰랐던 부분들, 생각조차 안해본 것들에 대한 새로운 일깨움을 통해
저의 부족함을 인식케 해주고 잘못된 이해는 성경에 기초한 바른 가치관으로
눈뜰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것을 가지고 교회생활에 적용하면서,
두려움이 아닌 즐거움과 열정을 얻었습니다.
문제해결이 안되면 될때까지 매달리는 고집탓에
매번 괴롭히심(?)을 즐거이 감수하시는 고마우신 분교장님!
그 은혜 아니시오면 제가 어찌 어려운 공부 헤쳐나갈수 있겠사옵니까...
이렇게 학교에서 든든한 무장을 하고나면,
또 교회에서 저를 성장시켜 주는 무리가 있답니다.
늘 진지하게 연습에 임하는 찬양대원들,
저녁연습은 보통 8시 40분부터 10시까지 이루어지는데 끝까지
자리뜨지 않고 기쁨으로 감당하는 대원들,
어제도 설을 보내고 시골에서 오자마자 가방만 던져놓고 달려와 자리를 지키는 대원,
수요일엔 연습안합니까? 라고 묻는 열성 대원,
생소리에 목소리가 너무 커서 뒷자리로 보내면 사뿐사뿐 즐거이 따라주는 대원,
이렇듯 귀한 찬양대원들은 제가 늘 감격하는 이유입니다.
준비된 마음위에 음악적으로 최선을 다하는 섬김의 모습은 하나님보시기에
아름다울 것입니다.
(근데요~저희는 아직 음악적인 표현이 너무 부족하답니다. 제가 많이 모자라거든요.^^)
이렇게 돌아보았더니,
전 모든 이웃들로 부터 늘 도움을 받고 사는 사람이더군요.
이제부터 더 열심히 공부해야 겠다는 다짐을 새로이 하며,
첫댓글 너무 아름다운 고백이십니다. 화이팅~~~~~~~``
영선 자매! 화이팅!!!
엘피스님!!!흐흐흐~~넘~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또 보고파지네용...^^ 자주 자주 놀러오시어요.
손님 오셨네요, 환영합니다, 살롬
ㅎㅎㅎ 오랜만이에요 근데 엘피스님은 누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