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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oyful garden 원문보기 글쓴이: Joyful
지중해 여행의 모든것
각 나라별로 서로 다른 기후를 보이기 때문에, 각 나라마다, 여행이 적절한 시기는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략 6월에서 12월 사이가 가장 적절한 시기이며, 특히 6월에서 9월 사이의 지중해 지역은 성수기를 이룬다. 그리스 섬들에서 수영과 해수욕을 원한다면, 성수기 시기에 여행을 할 것을 권하며, 이집트 역사적 건축들을 관광하고 싶다면, 11월 이후를 권한다. |
justinKIM
아래의 여행루트는 많은 고객들이 선호했던 추천일정 입니다.
여행사의 상품은 여러분의 기호와 선택에 따라 여행일정의 변경과 맞춤이 가능한 상품입니다.
<단, 현지의 진행이 불가능한 상황(현지의 예정된 행사 등)이나 정부에서 지정한 여행 불가지역일 경우 불가능합니다.>
1. 단일 국가 조합
아테네 + 산토리니 + 칼람바카
아테네 + 산토리니 + 미코노스
이스탄불 + 카파도키아 + 파묵칼레
카이로 + 룩소르 + 아스완
두바이(버즈 알아랍 1~2박+6성급메디낫쥬메이라 1~2박+밥알샴리조트 또는 알마하리조트)
2. 2개국 조합상품
산토리니 + (두바이, 이스탄불, 로마, 파리, 스위스, 프라하, 런던, 카이로 중 1개 도시)
두바이 + (파리, 로마, 스위스, 런던, 베네치아, 이스탄불, 카이로)
그리스 + 터키 + 이집트 각 나라별 도시 1~3개 내외
그리스 + 터키 + 이집트
+ 시리아 또는 요르단, 이스라엘
+ 유럽1개국(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영국, 아랍에미레이트 등)
과거 지중해 여행의 경우, 경제적인 발달이 더디다 하여, 현지에서의 예산을 적제 잡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지중해 연안의 나라(그리스, 이탈리아 등) 모두가 유로화를 쓰고 물가 수준도 어느 정도의 수준에 이르렀다.
터키의 경우도 물가의 수준이 유럽도다는 싼 편이지만 화폐를 개혁하면서 새로운 화폐단위인 YTL를 쓰면서 많이 오른 것이 사실이다.
오히러 입장료만 놓고 볼 때는 유럽보다 더 비싸보인다. 다만 이집트와 요르단의 경우에서만 위의 국가들에 비해
다소 적은 예산으로도 여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곳은 관광객 요금을 따로 책정할 뿐 아니라
바가지 요금으로도 유명하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지중해 국가별 용돈 예산계획(숙박비 불포함)
그리스는 EU가 입국으로 유럽과 거의 비슷한 물가수준을 보인다.
그리스를 여행한다면 하루 용돈으로 6 ~8만원 정도는 예상하여야 한다.
입장료의 경우, 아크로폴리스 패키지권 12유로(학생 6유로), 교통권 1일권 3유로,
한끼 식사 비용 7유로, 미네랄 워터 1~1.5유로 정도 이다.
박물관 입장료(약 12유로)+교통권(약 3유로)+식사비용(약 14유로)+물+간식(5유로)+잡비(5유로)=39유로
이 밖에 그리스 섬으로 이동하는 경우, 페리 이용시 주간페리는 구간당 일반은 약 20유로,
고속페리는 35유로를 예상해야 하고, 그리스 내의 버스 또는 기차의 이용시 구간마다 차이는 있지만
지방도시(ex. 칼람바카) 왕복요금 40유로를 예상해야 한다.
또 섬에서 렌터카(이륜차 포함) 이용시 25~50유로를 예상해야 한다.
터키의 경우, 우리나라와 그리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수준이지만,
이스탄불과 앙카라, 데니즐니 등과 같은 대도시와 유명 관광지의 물가는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스탄불 여행시에는 1인 하루 용돈 5만원 정도의 예산 계획을 세우고,
터키의 지방도시 여행시에는 약 3만~4만원 정도의 예산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이스탄불의 경우 박물관 입장료가 지중해 국가 중 가장 높은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데 유럽의 여느 박물관보다도 비싸다.
배낭을 싼다는 것은 여행이 이미 시작 된 것을 의미한다. 설레는 마음으로 배낭을 꾸리다 보면,
어느새 여행을 떠난다는 생각에 저절로 들뜨게 마련이다. 배낭을 싸는 노하우는 많은 여행경험으로부터 나오게 된다.
여행을 떠나보면, 어느 사람이 얼마만큼의 여행경험을 가지고 있는지를 배낭의 크기와, 모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도 한다.
처음 여행을 떠난다면 짐을 꾸릴 때, 많은 조언을 듣고 실천하기를 권한다.
스스로는 절대 필요한 물건이라고 할 지라도 여행을 하다가 보면 정말 ‘짐’만 되는 물건이 있기 때문이다.
배낭을 싸기 전 가방의 선택도 정말 중요한 일이다. 여행의 형태에 따라 가방도 바뀌는데,
그야말로 여행 내내 여행자와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므로 튼튼하고 사용하기에 편리한 가방이 좋다.
-여행용 배낭
보통 35~45L정도의 가방을 많이 사용하며 일반적인 등산용 배낭보다 조금 더 크다.
자유 배낭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가방이기도 하는데 양어깨에 짐을 걸치기 때문에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배낭의 수납공간을 이용해서 효율적으로 짐을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장시간 매고 이동시 허리와 어깨에 무리가 간다는 단점이 있다.
-하드케이스(슈트케이스)
주로 호텔팩이나 단체여행 또는 허니무너들이 많이 사용한다.
짐을 구간별로 채우기가 용이하고, 바퀴가 달려있기 때문에 이동할 때 좀 더 수월하다.
튼튼한 하드케이스의 경우 끼고 앉아서 쉴 수도 있다.
물론 유럽의 경우 엘리베이터가 많이 있기는 하지만,
계단, 기차, 버스 또는 도로 사정이 안좋은 곳에서는 손으로 들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카트형 배낭
여행용 배낭에 바퀴가 핸들러가 부착이 되어 있는 가방이다. 평상시에는 끌고 다닐 수 있으며,
계단 같은 곳에서는 짊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하지만,
핸들러의 수납과 밑면의 바퀴 때문에 짊어졌을 때 여행용 배낭보다 편안하지는 않다.
1. 욕심을 버려라
여행은 몸과 마음, 그리고 눈과 귀를 위한 것이다. 풍족한 의식주를 위해서 많은 짐을 준비한다면,
배낭의 짐 때문에 몸의 피로만 느끼게 될 것이다.
2. 가볍고, 실용적인 물건을 선택하라.
같은 물건이라고 할지라도 더 실용적일 수 있으며, 더 가벼울 수 있다. 한번 더 생각해서 최선의 선택을 하라.
3. 두 손은 자유롭게
한 개의 배낭 또는 케리어에 짐을 다 싸기를 권한다.
여러 개로 나누어진 배낭으로 인해 혹시나 겪을 수 있는 돌발 상황에서 멍하니 눈으로만 쳐다보는 일은 없어야 한다.
4. 작은 가방을 준비하라.
큰 배낭을 들고 관광을 할 수는 없는 일이다.
큰 배낭은 락커 혹은 숙소에 보관하고, 수첩, 안내책자, 카메라,
물과 같은 것을 넣을 수 있는 작은 가방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물론 작은 가방은 접어서 큰 배낭에 넣을 수 있어야 한다.
Acropolis of Athens with the Parthenon on top.
아테네의 작은 언덕 정상의 아클로폴리스와 판테논 신전
지중해 국가들은 그리스를 제외하고는 국내에서 현지화폐를 환전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미리 국내에서 달러 또는 유로를 준비해 가야 하므로,
여행 경비의 계획을 잘 세워 낭비하거나 모자라지 않게 환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스
그리스는 유로화개정과 더불어 유로화를 사용하는 국가이므로, 미리 한국에서 유로를 환전해 가는 것이 유리하다. 환전시에는 고액권과 소액권을 적절히 섞어서 환전하도록 한다. 실제로 첫 도착지역이 그리스인 경우엔 도착하자마자 유로를 사용해야 하므로 소액권이 꼭 필요하다. 현지에서 신용카드는 잘 통용이 되지만, 가맹점에 따라 Visa 카드만 받는 곳도 있으니 이점에 유의하도록 하자. 또한 요즘 들어 많이 사용하고 있는 ATM 현금인출의 경우엔 어디를 가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터키
과거 터키리라(TKL)을 사용하였고 환율변동과 물가변동이 잦았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화폐단위를 디노베이션 하여 현재는 예른터키리라(YTL)를 사용한다. 하지만 환율변동이 보다 많은 편이다. 따라서 터키의 경우엔 미국달러화(USD)를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유로화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투어 참가시 대부분의 회사가 미국달러화로 지급하길 원하는 곳이 많다. 물론 터키 현지 화폐로도 지급할 수 있다. 이스탄불을 제외한 소도시에는 환전소가 많지 않으니, 이 점 또한 유의하도록 한다. 환율은 공항보다 환전소가 좋은 편이며, 시내 PTT(우체국)는 환율은 우대해 주지만 일정 수수료를 제외하고 환전해 준다.
-이집트
이집트의 화폐단위는 이집션 파운드이며, 역시 한국에서 미리 구입이 어렵기 때문에 현지에서 환전을 해야 한다. 이집트 또한 미국달러화를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터키와 마찬가지로 미국달러로 지불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 공항 입국시 비자 증지대도 준비해가야 한다. 환전은 사설 환전소에 하는 방법도 있으며, 많은 여행자가 사설 환전소 및 길거리의 호객꾼에게 환전을 하기도 한다. 환율은 은행에서 하는 것보다 유리하지만, 간혹 위조화폐의 위험도 인ㅆ으니 큰 차이가 없다면 은행에서 하는 것이 좋다. 이집트 어디를 여행하든지 팁(바쿠시시)을 달라는 사람들이 많으므로 고액권보다는 소액권(1 또는 5 파운드) 화폐를 많이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
view of Kaş Beach Kaş, Antalya Turkey.
터키 안탈랴의 해변
-현금
여행을 할 때 가장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현재 유럽의 대부분의 국가는 유로화를 사용하기 때문에 국가를 이동하면서 잔돈을 모두 소비해야 할 필요도 없어졌으며, 유로화를 소지하고 있다면, 환전의 필요도 없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현금의 단점은 보관이 불편하는 점과, 분실 시 어떠한 보상도 받을 길이 없다는 점이다.
-카드
현금보다 부피가 훨씬 작고,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에서의 카드사용과는 달리 유럽의 경우 카드사용자의 서명과 신분증을 확인하기 때문에 분실시에도 안전하고, 분실신고를 한다면 커다란 피해도 막을 수가 있다. 또한 현금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환전절차 없이도 현금지급이 가능하다. 하지만, 카드만을 준비해서 여행을 간다면, 마그네틱 손상으로 인해 카드사용이 불가능할 수 있으며, 과소비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사용한도도 체크해야 한다. 카드사용을 1차적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비상용으로 또는 현금의 보조수단으로 사용하기를 권하고 싶다.
여행계획은 충분히 세운 뒤 환전을 하자.
너무 많은 돈을 환전하거나, 부족하게 환전을 하여 또 다시 환율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 손해는 보지 않도록 하자.
동전은 되도록 소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동전은 다시 환전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여행자수표로 환전을 하는 경우 반드시 서명(두곳 중 한곳)을 하고, 나머지 한곳의 서명은 환전 시 하도록 하자.
카드를 준비한다면, 반드시 사용한도(해외사용한도)를 확인하도록 하자.
현금카드의 경우 반드시, 국외에서 사용가능한 카드인지를 꼭 확인하자.
여행비를 준비해가는 방법 중 한가지의 방법만을 선택하는 것이 좋지는 않다.
적어도 두가지 방법의 여행비를 준비해가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처하자.
케이엘엠에 오르다
여행은 추억의 빛속에 더욱 황홀하다.
오페라 공연 티켓을 품에 넣었을 때 이미 그 화려한 오버츄어가 마음속에서 시작하듯이
지중해로 가는 비행기 표를 손에 쥐었을 때 부터, 이미 지중해의 빛은 빛나고 있었다.
이매촌의 수풀 속에서 날마다 연필만 깎으며 살았던 내가
인천 국제공항으로 향해가던 그날은 바로 오늘 처럼, 2월 1일이었다.
지중해로 가는 티켓을 손에 쥐는 것으로, 2월의 첫날이 시작되었다.
KLM 네덜란드 항공기의 푸른 빛깔은 지중해로 가는 비행기라고 알리는 듯 하다.
탑승 게이트 앞에 서서 시간을 기다린다. 설레이는지 두려운지 아무런 느낌도 들지 않는다.
내 머릿속은 이미 산토리니의 집들과 고양이로 가득하다.
어서 그 곳으로 날 데려다주길...
Julie Mayfeng
케이엘엠(네덜란드어: Koninklijke Luchtvaart Maatschappij, KLM)은 네덜란드의 항공사였다.
2004년 5월 에어프랑스가 케이엘엠을 인수하면서 에어프랑스-케이엘엠이 되었다.
유럽으로 가는 가장 싸고 좋은 비행기는 단연 케이엘엠이다. 우리도 이 비행기에 올랐다.
지중해로 가는 비행기가 출발했다.
이번 여행에서는 총 일곱번의 비행기를 타게 된다.
네델란드어로 된 신문.
오늘의 탑 뉴스는 무엇일까?
신문은 무리다. 잡지를 보자.
여러 나라말로 쓰여진 '안녕' 이라는 인사말.
오른쪽 아래에 있는 Merhaba(메르하바)는 터키식 인사말이다.
헬로우 암스테르담!
이 비행기는 제일 먼저 암스테르담에 도착한다.
창밖은 눈 쌓인 산들로 온통 하얀 모습이다.
첫번째 기내식이 나왔다. 메뉴는 그럭 저럭.
그나마 죠오기 고추장이 보인다.
Julie Mayfeng
한 숨 자고 일어났더니, 창 밖의 하얀 산은 온데간데 없고,
비행기가 지나간 자리에 하얀 길이 생겼다.
두번째 기내식. 하늘위의 저녁식사.
치킨 라이스, 샐러드, 과일, 김치, 고추장, 치즈, 쵸컬릿, 크랙커.
하늘 위에서 만난 김치. 포장이 귀엽다.
너무 맘에 들어서 벗기기가 힘들었던, 오리지널 크리미 치즈.
아까웠지만 크랙커에 듬뿍 발랐다. 너~무 부드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