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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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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 업 문 의 ……♣ 궁금해요 토목설계회사에 들어가면 (구조, 도로, 상하수도, 지반 등) 나뉘자나요..
까꿍 추천 0 조회 1,249 11.06.22 21:31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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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설계사 부서는 수주부서와 지원부서로 나눠집니다. 상하수도 도로 등은 전통적으로 수주부서고, 구조 지반 등은 전통적으로 지원부서지요. 구조부는 주로 교량, 지반부는 터널을 하는데 교량, 터널은 도로의 일부이기 때문에 도로부에서 선형계획시 여긴 터널을 놓자, 여긴 교량을 놓자 하는 식으로 결정이 되면 그때 구조부와 지반부가 도로부를 지원해 줍니다. 대형교량이나 터널은 독립발주 되기도 하는데, 그럴 경우는 지원부서가 아닌 수주부서가 되지요. 요즘은 턴키에서 교량이나 터널만 독립발주하는 경우도 많죠. 회사에 따라서는 지반부와 터널부가 따로 있기도 해요. 그 경우 지반부는 지반개량, 토질조사보고서 등 지원업무를 하죠.

  • 당연히 어떤 부서에 소속되서 일하게 되지요. 요새 설계사는 대학원 석사 이상 아니면 입사하기 힘든데, 구조연구실 나온 사람한테 수리해석 맡기진 않겠죠? 그런데 요사이는 가난한 부서 직원이 부자부서에 양자로 가는 일도 많다고 하더군요 ㅎㅎㅎ

  • 참고로.. 토목설계사 부서로는 구조 도로 상하수도 수자원 지반 항만 터널 철도 도시개발(단지설계) 조경 등등이 있습니다. 플랜트는 국내사업보다 국외사업이 많기 때문에 플랜트만 하는 회사가 따로 있고, 일반 설계사에서 플랜트를 하지는 않습니다. 아직까지는 일반 설계사의 주력은 해외보다는 국내 프로젝트 위주입니다.

  • 작성자 11.06.24 16:37

    아....감사합니다.. 저는 그럼 수주부서에서 일하고 싶은데 취직하기전에 꼭 준비해야하는 사항이 있나요? 현재 측지기사, 토목기사 가 있긴한데요..;;

  • 측지기사는 별로 상관이 없고요... 토목기사는 없으면 약간 무시당하지만 있다고 혜택이 있거나 한건 아니에요... 그것보단 석사 안하셨으면 석사 먼저 하시는게...

  • 학부출신이 힘들게 스펙 쌓아서 설계사 어렵게 어렵게 입사해 봐야... 중요한 업무는 안맡깁니다. 구조쪽을 예로 들면 각종 논문 참고하면서 구조해석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서 계획, 계산, 해석 을 하는 사람이 있고, 도면을 그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학부출신은 도면 일거리만 주고 해석쪽은 대학원 출신에게만 맡깁니다. 해석을 하려면 업계 흐름, 최신 연구동향, 해외사례 참고 등을 외국 저널을 통해 분석해야 하고 구조이론에도 밝아야 하거든요. 그게 현실이니 참고하세요...

  • 작성자 11.06.28 22:57

    헉...측지기사....소용없나보네요..ㅜ.ㅜ 설계회사 들어가려면 있어야한다고 해서 땃는데...ㅜㅜ흑... 아.....

  • 측지기사는 현장에서 직접 측량을 하거나 측량관련 업무를 하는 데 쓰입니다. 설계회사에서 측량을 직접 할 일은 없고요, 예전에는 대형 건설사에 측량팀이 있었는데 지금은 대형 건설사에서 직접 측량을 하지 않습니다. 건설회사의 하도로 시공 실무를 맡는 전문건설업체들이 있는데, 규모가 작은 공사는 전문업체 직원이 광파기로 직접 측량을 하고 규모가 큰 공사는 별도의 측량전문회사를 불러 외주처리합니다. 측량전문회사는 광파기 외에도 레이저, GPS, 틸팅메타 등 다양한 장비로 정밀측량을 하지요. 이렇게 전문업체나 측량전문회사에서 측량을 직접 하고, 사무실에서 측량데이터 가공을 하는 데 필요한 자격증이 측지기사입니다.

  • 쉽게 말해서, 측지기사로 취업을 한다고 하면 설계사는 아니고요, 예전(중동붐 있던 70년대)에는 측량특기로 대기업 취업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대기업에도 측량 인력소요는 없으니 대기업도 아니고요, 전문건설업체는 측량 뿐 아니라 공사 공무 노무 안전 등 이것저것 다 할 줄 알아야 하니까 전문업체에 취업할 때도 큰 도움은 안되고요(그래도 없는것보단 낫긴 합니다), 남는 건 측량전문회사인데 측량전문회사는 기본적으로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거든요. 전문건설업체는 대기업의 하도니까 대기업->전문건설업체->측량전문회사 의 관계가 되죠. 그래서 대부분 규모가 작고 페이도 생각보다 많이 낮은 편입니다.

  • 반면 측량은 당연히 현장에서 하는거니까 일은 고되고 몸은 힘들고 젊어서 고생할 각오를 해야합니다. 경력이 쌓이고 사무실에 있으면 좀 낫죠. 그리고 측량전문회사는 돈 적게 들고 젊고 몸 튼튼한 공고 토목과 출신이나 전문대 출신을 뽑아서 키우는 경우가 많고, 4년제 출신은 잘 안뽑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게 현장에서 본 측지기사의 위상입니다. 솔직히 현실을 말씀드린겁니다. 대기업에서 자체 측량팀을 갖지 않고 측량을 외주처리하면서 측량쪽이 많이 죽었죠. 컴퓨터,CAD,CAE가 도입되면서 여러명이 붙던 일을 한명이 다 할 수 있게 돼서 인력소요도 확 줄었고요. 지금은 4년제대학에서 측량을 아예 안 가르치는곳도 꽤 됩니다.

  • 설계회사보다는 네비 맵 만드는 업체, 항공측량해서 지도만드는 업체, GIS 관련 벤처업체, 삼성SDS 같이 지형공간정보에 관심있는 대기업 등등이 오히려 더 측지기사 수요가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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