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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이야기 스크랩 세계 최강 경주마들 속속 은퇴, “이제는 씨 뿌리러 가요”
마굿간 추천 0 조회 115 08.12.18 19:58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랭킹 1, 2위를 다투던 쟁쟁한 경주마들이 연말을 맞으면서 속속 은퇴를 선언하고 씨수말로 데뷔하고 있습니다. 2008년 한해를 경주로를 누비며 전 세계 경마팬들을 열광시켰던 월드클래스 경주마들이 저마다 가격표를 내걸고 경주마 인생의 2라운드인 자식농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천만 달러의 사나이 ‘컬린(Curlin)’ 폭탄세일 가격으로 암말들 유혹

 

 


   보통 3세를 마지막으로 경주마 생활을 접고 씨수말로 데뷔하는 정상급 경주마들과는 달리 4세까지 경주로를 누비며 세계정상의 지위를 굳건히 지킨 ‘컬린(Curlin)’이 11월21일에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컬린(Curlin)’은 미국의 켄터키주에 있는 ‘레인스엔드(Lane's End)‘ 목장에서 내년 봄부터 신방을 차리게 됩니다.


  2007년 프리크닉스스테익스 우승, 2008년 두바이월드컵 우승, 북미최초 상금 천만 달러 획득, 세계랭킹 1위 등의 수식어만으로도 넉넉히 6자리 숫자의 교배료를 받을 수 있었던 예년의 상황과는 달리 전 세계를 동시에 강타한 경제위기의 한파 속에 7만5천 달러라는 폭탄세일 수준의 교배료로 내걸었습니다.


  한편 ‘레인스엔드(Lane's End)‘ 목장주인 ’윌패리쉬(Will Farish)‘는 ’컬린‘을 “힘과 속도, 지구력을 겸비한 세계최고 수준의 씨수말 중 하나라고 평가했고 ’컬린‘의 마주인 '제스잭슨(Jess Jackson)'은 ”컬린의 유전자가 자마들에게 이어져 ’컬린‘을 능가하는 다음 세대 경주마가 탄생되기를 기대한다.“며 은퇴 소감을 밝혔습니다. 



빅브라운(Big Brown)은 전통의 쓰리침니(Three Chimneys) 목장으로

 

 

 


 2008년 ‘켄터키더비(Kentucky Derby)’ 와 ‘프리크닉스스테익스(Preakness Stakes)’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벨몬트스테익스(Belmont Stakes)'에서 부상으로 삼관(Triple Crown)달성에 실패해 전 세계 경마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던 ‘빅브라운(Big Brown)’도 은퇴를 결정했습니다.

 

  한때 세계랭킹 2위까지 순위를 높여가며 지난 10월25일 ‘브리더스컵클래식(Breeders' Cup Classic)’에서 세계랭킹 1위였던 ‘컬린’과 세기의 대결을 예고했었으나 이 역시 ‘빅브라운’의 고질적인 발굽부상이 재발되면서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부상직후 바로 은퇴가 결정된 ‘빅브라운’역시 켄터키주의 명문 목장 중의 하나인 쓰리침니(Three Chimneys) 목장에서 내년 교배시즌을 맞이하게 됐으며 교배료는 ‘컬린’에 다소 못 미치는 6만5천 달러로 정해졌습니다.


  3세까지 미국 내에서만 경주마로 활약한 ‘빅브라운’은 통산 8전7승에 총상금 3,614,500달러를 벌었습니다.



‘컬린(Curlin)’을 제압한 ‘레이븐패스(Raven's Pass)’는 아일랜드로

 

 

 


   지난 10월25일 미국의 ‘산타아니타파크(Santa Anita Park)'경마장에서 열렸던 총상금 5백만달러의 ‘브리더스컵클래식(Breeders' Cup Classic)’ 경주에서 세계랭킹 1위였던 홈그라운드의 ‘컬린’을 가볍게 누르고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유럽의 강자 ‘레이븐패스(Raven's Pass)’도 은퇴를 선택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뒤 업고 인조주로에서 최초로 열린 ‘브리더스컵클래식(Breeders' Cup Classic)’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레이븐패스’는 잔디주로와 인조주로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어 기존의 더트주로를 인조주로로 바꾸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를 감안할 때 씨수말로도 큰 인기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레이븐패스(Raven's Pass)’는 세계 경마계의 큰손 중 한사람인 ‘세이크모하메드(Sheikh Mohammed)'가 운영하는 아일랜드의 ’킬당간(Kildangan)‘ 목장에서 씨수말로 데뷔하게 되었으며 4만유로(약 5만1천 달러)의 교배료가 책정되었습니다.


  켄터키에서 태어나 영국으로 건너가 경주마로 탄생한 ‘레이븐패스(Raven's Pass)’는 3세까지 경주마로 활약했으며 통산 12전 6승 2착4회 3착1회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총상금3,658,556 달러를 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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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12.18 20:23

    첫댓글 팔자 폈넹..........부럽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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