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7시가 되기 전에 기상을 했다.
(아참, 나는 좀 더 늦었구나 ^^;;; 꼴지 기상)
오늘 가기로 했던 아리힐스 리조트가 9시에 문을 열기 때문이다.
아침을 먹기위해 얼른 씻고 챙겨서 읍내로 나왔다.
곤드레밥을 먹을 작정으로 동박골이라는 식당을 찾아 나섰다.
예상치 못한 눈이 온다.
ㅋㅋㅋ
예상치 못한 상황이라서 더 재미있다.
(운전이 걱정되긴 하지만^^;;)
아침부터 읍내 곳곳을 돌아다녔다.
예식장도 보이고,
군청도 보인다.
하지만, 문을 연 식당은 한 군데도 없네? ^^
그래서 하는 수없이 나드리김밥천국에 가서,
김밥과 라면으로 얼큰한 해장을 했다.
(어제 맥주캔을 한잔씩 걸쳤으므로. ㅋㅋ)
뽀드득.. 뽀드득.. 소리가 난다.
미끌어질까봐, 조마조마...
600년된 뽕나무와 기와집, 돌담을 발견했다.
정선 고학규 가옥 앞이다.
온 김에 여유롭게 사진도 찍고..
군청 앞에 있는 벽에 그려진..
시화와 글들은.. 정선의 특색이 담겨 있다.
자세히 보면 참 재미있고 멋진 글들이 많다.
그리고 아는 만큼 보인다고...
우리가 다녀 온 곳과 관련된 시들은 더 눈에 쏙쏙 들어온다.
@ 강원도 정선읍
북쪽은 북평면(北坪面)과 평창군 진부면(珍富面), 서쪽은 평창군 대화면(大和面)·평창읍·미탄면(美灘面), 남쪽은 신동읍, 동쪽은 화암면·남면 등과 각각 접한다. 본래 고구려 때 삼봉(三鳳)·주진(朱陳)·도원(桃源)·침봉(沈鳳) 등으로 불렸는데, 신라 경덕왕(景德王) 때 정선이라 개칭하였다.
1973년 읍으로 승격하였다. 북쪽에 가리왕산(加里旺山:1,561m), 서쪽에 중왕산(中旺山:1,377m)·청옥산(靑玉山:1,256m) 등의 산들이 솟아 있으며, 평지는 남한강의 지류인 동강(東江)이 동대천(東大川)과 합류하는 애산리(愛山里)와 봉양리(鳳陽里)에 약간 분포한다. 회동리(檜洞里)와 용탄리(龍灘里) 사이에는 석회암지층의 카르스트 지형이 나타나며, 광하리(廣河里)에는 구하도(舊河道)의 변천된 지형이 잘 나타나서 학술적으로 중요시된다.
주요농산물은 잎담배·누에고치·굴피를 생산하고, 양봉도 성하며, 생사공장이 있다. 광물로는 석회석·무연탄·고령토 등이 산출된다. 도로는 평창·영월·삼척 등과 연결되는 국도와 지방도로가 있고, 정선선 철도가 지난다.
문화재로는 정선 고학규가옥(高學奎家屋:강원유형문화재 89), 정선 강릉부삼산봉표(江陵府蔘山封標:강원유형문화재 113), 봉양리(鳳陽里) 뽕나무(강원기념물 7), 정선 비룡굴(飛龍窟:강원기념물 34), 고광학가(高光鶴家), 정선향교, 봉양리의 절터·고분, 덕송리(德松里) 고분, 애산리 성터, 정선읍성(旌善邑城), 충신비각(忠臣碑閣) 등이 있다.
첫댓글 어정어정, 느리게 걸었던 아침 산책길....
마치 몽환적으로 느껴지던 아침 산책길...^^
관광객들을 위해 아침일찍 여는 식당이 있었으면 좋겠네요~~우리만 아침밥 열심히 챙겨먹나?
ㅋㅋㅋㅋ 끼리끼리 모이는 건가.ㅋㅋ 아침밥 당연이 먹어야죠! 관광지에는 꼭 있어야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