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자랑스러운 최고의 장군 ‘김유신 장군’을 읽고
대덕초5김지현
이 책은 김유신에 관한 이야기다.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글짓기의 숙제로 읽게 되었다. 내가 많고 많던 위인 중 김유신을 고른 이유는 나의 조상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김유신은 만명 부인과 김서현의 아들이자 자랑스러운 신라의 장군이기도 하다. 그리고 김수로의 12대 자손이기도 하다. 내가 존경하는 훌륭한 조상이기도 하다.
김유신은 만명 부인과 김서현의 아들로 태어났다. 만명 부인 꿈에 금빛 갑옷을 입은 동자가 하늘에서 구름을 타고 와서 부인 품에 안겼고, 김서현은 화성과 토성이 집 안마당으로 떨어지는 꿈을 꾸었다고 했다. 그리고 꿈 이야기를 한 이튿날 만명 부인은 아이를 갖게 되었다. 원래는 열 달이면 아이는 나오는데 김유신은 만명 부인이 아기를 가진지 스무 달이 되자, 드디어 김유신이 태어났다. 열 살이 되자 말타기는 서툴지만, 마음은 넓었다. 노루를 잡으려 하자 아기를 밴 노루인 것을 알고 놓아주기도 한다. 열 살 이후로 창칼쓰기, 활쏘기, 등의 무예와 말타기를 익힌 김유신은 공부도 열심히 해서 <천자문>을 모두 깨우치기도 했다. 그리고 15살에는 화랑으로도 뽑혔다.
김유신은 아버지가 말씀하셨던 교훈을 마음으로 깊이 새겨서 마음이 깨끗하다고 느꼈다. 말타기도 서툴렀지만 계속 타고 있어서 실력은 늘 것이라고 생각했다. 여기까지만 읽어도 김유신이 자랑스러웠다. 하지만 나를 진짜로 감동시킨 인상깊은 부분이 2곳이 있다.
먼저 김유신이 말목을 자랐을 때이다. 김유신은 화랑이 되고 나서 기생이 있는 술집에 자주 드나들었다. 기생은 잔치나 술자리에서 노래나 춤 또는 풍류로 흥을 돋우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여자를 말한다. 김유신이 술집에 갈 때마다 천관이라는 기생이 가야금을 타며 말벗이가 되어 주었다. 하지만 기생이 있는 술집에 가는 것을 만명 부인에게 들켜버리고, 앞으로는 가지 말라고 만명 부인에게 충고를 듣는다. 어느 날 술에 취한 김유신은 말에서 꾸벅꾸벅 존다. 김유신이 잠에서 깨자 말은 천관의 술집에 와있었고 김유신은 말의 머리를 자른다. 그것를 본 천관은 스님이 되어 김유신을 위해 기도하다 세상을 떠났다. 김유신은 천관이 살던곳에 큰 절을 짓고 ‘천관사’라는 이름을 지었다.
김유신이 말목을 자른 이유는 앞으로는 가지도 않으려고 한 술집으로 데려다주어서 또 다시 말이 술집에 데려다줄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만명 부인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그러는 것도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김유신이라도 천관을 만나려고 만명 부인에게 물어보았을 것이다. 너무 정이 들어서....
두 번째는 고구려가 쳐들어 왔을 때 처음으로 전쟁에 나가는 모습이다. 고구려는 신라가 당나라와 친하게 지내자,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전쟁을 벌인 것이다! 마침 공격 명령이 떨어지고 신라군과 고구려가 싸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적이 더욱 많아지자 김용춘이라는 장군이 후퇴 명령을 내리고 신라군은 눈물을 머금으며 물러나려고 하는 그때! 김유신이 적장의 목을 베어 온다고 하며, 달렸다. 갑자기 나타난 김유신을 보고 고구려군은 갈팡질팡했다. 김유신은 고구려 장수와 싸우다가 고구려 장수의 목을 베고 신라군에게 돌아왔다. 그렇게 김유신은 큰 공을 쌓게 되었다.
나는 이렇게 자랑스러운 공을 이룬 김유신은 칭찬을 받을만 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라에 충성하고 아마도 이 전쟁에서 지면 안된다는 것을 알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김유신은 이 전쟁 말고도 많은 전쟁에 승리로 거둔 것이 너무 기뻤다. 내 조상이지만 나는 정말로 김유신을 존경한다.
나는 김유신 장군에게 본받을 점과 각오가 생겼다. 먼저 김유신 장군처럼 열심히 노력하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열심히 해볼 것이다. 약속은 잘 지키지만 더 잘 지키는 내가 되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앞으로 김유신 장군에 대해 더 알기 위해 조사를 열심히 할 것이다. 김유신 장군님, 저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