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보내다보니 저번주 사진을 안올렸네요 ㅠ
늦었지만 이번주 사진올라오기전에 급히 올립니다
토요일 도착하니 일찌감치 동철형이 루트에 붙어있고
창호와 형욱이 지훈이 텐트 3동이 추가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번주는 오랫만에 뵙는 여수행님 두분이 작업에 합류하셨습니다
야심차게 루트 개척정비중인 동철형
해파리형님과 여수형님은 중앙벽쪽 골짜기에
나머지는 우벽에 붙었습니다
해원형님 등반사진 매달려서 하는일에 단련되셔서인지 이리저리 스윙해가면 광범위하게 청소하시는데 보고만 있어도 심장이 쫄깃해졌습니다
정수형님의 지휘아래 입수담당 영환이와 상돈이 대신 당첨된 동석행님이 차가운 물속에서 펌프대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저녁엔 호오스테이 사장님댁에서 돼지고기 바베큐를 마련해주셨습니다 처음먹어보는 특수부위며 이것저것 많이도 준비해주셔서 밤늦도록 양껏 먹었네요
여수 석관형님이 딱맞춰 보내주신 석화 2박스 가리비 2박스는 숯불과 다음날의 찜솥을 거쳐 모두의 뱃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언식형님과 대봉형님도 함께하시고 여수동문분들도 함께하셔서 모처럼 파티느낌이 났습니다
밤새일하고 아침에 바로 온다는게 깜빡 잠들어서 아까운? 입수기회를 놓친 상돈이는 형님들 드실 고기굽느라 막내 윤호랑 놀아주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동철형님의 훈제바비큐 최고였구요
본식도 좋았지만 지훈이가 직접 만든 수제커피와 티라미슈 케익으로 럭셔리하게 즐긴 디저트 타임이 매우 행복했습니다^^
요번주도 바리바리 밑반찬들 싸서 보낸 일숙언니, 주말내 요긴하게 맛나게 잘먹었습니다!!
여수팀과 함께온 전양숙동문도 토요일 베이스지원업무를 맡아 수고해주셨습니다
일요일 아침이 되었습니다
어제 창호가 한차가득 싣고온 통통한 땔감들
언식형님께서 사오신 동태국이 일요일 아침과 점심까지 하드캐리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더딘 우벽 청소 끝내려 한팀,
올려놓은 호수배치하러 한팀이 올라갔습니다
일요일은 장비창고랑 식당텐트 정리에 몰두하느라 사진을 거의 못찍었네요
이번주안에 우벽청소를 다 끝내보려는 다짐에 어제 오늘 선용형님과 형욱이가 벽에서 내려올줄을 모릅니다 창호도 로프정리하고 한다고 한타임더 올라갔습니다
캠핑간다는 꼬임에 일년만에 빙벽장에 따라온 윤호는 그새 좀 큰것 같습니다 혼자서도 잘놀구요
마지막까지 청소삼매경인 아빠를 기다리며~
첫댓글 모두 수고많았습니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