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의 가지산 산행
↑보림사주차장
↑오늘산행은 이곳 보림사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장흥의 가지산산행이다.
장흥의 관광명소중 하나인 이곳 보림사주차장에 차를 세워놓는다.
가지산들머리로 가기위해 해우소 맞은편 아스팔트길 도로로
다시 나와서 두번째등산로입구를 향해 걷는다.
↑보림사주차장에서 아스팔트길을 따라 약 300m 정도 걸어가면 우측
가지산정상으로 오르는 첫번째등산로입구에서 정상쪽으로 오르지 않고
이정표가 가르키는 학생의 집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두번째 등산로입구를 향해 간다.
↑두번째등산로입구로 가는 중 도로변에 있는 수량이 많은 약수터는
오가는 이들의 목을 추겨주는 고마운 약수터가 아닌가 싶다.
↑도로따라 걸어가면서 본 가을같은 파란 하늘아래의 조용한 구석마을 전경
↑가지산들머리로 가는 도중 구석마을입구의 도로옆에 세워져 있는 인동초민주동지기념비
민주동지라는 말에 왠지 숙연한마음이 들기도 하다. 기념비 바로 위에
보림사주차장에서 시작하는 두번째 가지산등산로 입구가 된다.
↑두번째 가지산등산로 입구에서 우측으로 진입하면서부터 장흥의 가지산
산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곳이다.(보림사주차장에서 약 10여분 소요됨)
(가지산정상1.3km→,소나무욕장0.7km→,약수터0.5km→,학생의집0.2m↓,보림사0.8km↓)
↑가지산산행입구에 있는 가지산등산로안내판
↑장흥의 가지산등산로 초입은 이렇게 좋지 않지만 조금만 더 오르면
이내 좋아지는 등산로가 나온다.
↑가지산정상으로 가는 한적한 길을 가다보면 원당암갈림길을
만나게 되는데 원당암방면은 희미한 자체만 남아있어 100m 거리지만 가기를 포기하고
그냥 가지산정상방면으로 오른다.
↑원당암갈림길에서 약 10분 정도 정상방면으로 오르면 약수터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 25m
약수터가 있으나 곧 바로 가지산정상쪽 왼쪽으로 오른다.
(정상0.7km←,소나무산림욕장0.1km←,보림사1.3km↓)
↑약수터갈림길에서 약2~3분 정상으로 오르면 산림욕장인 소나무산림욕장갈림길에
닿는다.
보림사주차장에서 첫번째가지산등산로입구로 오르면 이곳으로도 오를 수가 있다.
(정상0.6km↑,비자림산림욕장0.9km→,보림사1.1km↑,약수터0.2km↓'
학생의 집0.7km↓,보림사 ↓)
↑소나무산림욕장에 이런 운동기구를 설치해 놓았지만 상태로 보아선 사람들이
그리 많이 찾지 않은 곳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이곳 이정표가 정상으로 가는 마지막 이정표
(정상0.4km→,보림사1.3km↓)
↑가지산정상으로 가는 길은 육산으로 되어있었으나 능선으로 오르자 이런
바위능선길로 이어지고, 숲으로 시야를 가렸던 등산로가 능선부터는
조망권이 좋은 곳이 여기 저기 있어 눈을 즐겹게 해준다.
↑가지산정상으로 가는 암릉길
↑드디어 가고자했던 가지산정상부가 눈에 들어온다
정상석이 있는 가지산주봉과 그 뒤를 지키고 있는 가지산상봉
가지산은 암봉 5개를 거느리고있다.
↑날씨는 무덥고 습도가 높지만 하늘만큼은 초가을날씨다.
얼마만에 누릴 수있는 날씨인가! 근간 휴일만 되면 좋지않았던 날
오늘은 너무도 좋은날씨다. 무덥지만........
↑여기서부터는 카메라가 높은 습도로 인해 작동하지않아 핸드폰으로 촬영하게된다.
↑정상석이 있는 정상부 제1봉인 가지산주봉이 우뚝 솟아 장흥 가지산의 면모를
보여주는 순간이다.
↑강진 수인산이 뒤에서 보니 또다른 형태로 보여진다.
↑장흥의 명산들이 한눈에 보여진다.슬픈 며느리바위의 사연을 갖고있는 억불산,
억새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호남의 오대명산중 하나인 천관산과
그리고 약초가 많다하여 불려진 부용산까지
무더운 여름날씨 힘든 댓가로 얻게하는 가지산의 정상으로 가는산행 중
여유로움을 주는 이 순간은
덥다는 느낌마저 맑끔히 시켜주는 가지산의 능선에 바라다 본다
☞☞☞이곳을 클리하시면 억불산산행 사진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 부용산산행 사진
☞☞☞ 천관산산행사진
↑정상부의 5개의 암봉을 만들기 위해 이처럼 등산로에 암석들이 늘어져 있었던 것일까?
↑조망이 좋은 곳에서 구경하면서 올라서다보니 가지산주봉이 어느새 눈앞에 가까이 와 있다.
↑조용한 구석마을
↑오늘산행은 조용하고 한적한 산행이었다.산행을 하면서 한사람도 마주친 사람없고 또한 짐승하나
보지 못하고 오로지 더위, 습한공기와 싸워가며 오른 장흥의 가지산 정상석이 있는
주봉에 오르게 된다. 장흥 가지산은 능선에서부턴 암석길로 되어있으며 정상부에는
우뚝 솟은 5개의 암봉을 거느리고 있는 산으로서 이곳 보다 더 높은 상봉이 약150m
떨어져 있는 곳에 자리를 잡고 있으니 그를 찾아 가기위해 내려선다.
↑정상석이 있는 주봉에서 바라다 본 영암 월출산의 천황봉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클릭하시면 영암 월출산 경포대코스 산행 사진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정상석이 있는 주봉에서 가야할 정상부 암봉 2봉과 3봉의 모습
↑4봉과 5봉(상봉)의 모습이 가을철 같은 푸른 하늘,하얀 구름 아래 에서
낮은 산이지만 봉우리만큼은 웅장하게 위용을 발산하고 있는 모습이 가지산을
찾은 이유중 하나가 아닐까도 생각해 보게 한다.
↑가지산주봉에서 내려서면(약5m) 바로 하산할 지점이 나오는데 여기서 상봉까지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와 보림사 방면으로 하산하기로 하고 실질적인 가지산정상인 상봉(5봉)
방면으로 직진한다
↑가지산주봉에서 상봉으로 가다가 본 제4봉이다.
5봉인 가지산상봉은 바로 뒤에 가려있어 보이지 않는다.
(가지산 5봉중 가장 잘생긴 봉이다)
↑방금전 지나왔던 가지산 주봉
↑실질적인 가지산 정상인 상봉(511m)인데 정상석은 없고 왔다간 산악회 리본만이
가지산상봉을 지키고 있을뿐이다. 아무도 없는 상봉에서 인증샷만 찍고
보림사방면으로 하산하기위해 왔던 길로 다시 내려서서 주봉방면으로 가야한다.
↑ 5봉인 가지산상봉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와 보림사 방면으로 하산한다.
(왕복10분 정도 소요)
↑가지산주봉에서 보림사로 하산길은 의외로 좋은 길이었다
등산로 주변 소나무숲으로 이루워져있고 오솔길같은 하산길이었다
↑보림사하산길
↑가지산정상에서 약 30분쯤 내려오면 이곳 공주 이씨 묘앞 갈림길에서 보림사방면으로
내려선다.(보림사1.1km↑,전망대0.4km↑,소나무산림욕장0.7km→,학생의 집1.4km→,정상0.5km↓)
↑후손들이 잘 닦아 놓은 공주 이씨묘
↑망원석
(이 바위는 옛부터 주변 암자에서 은거하던 스님들이 수양을 했다는 자리로 탐진댐과
수인산,사자산,억불산까지 조망이 가능하며 경관이 매우 좋은 지역으로써 옛부터
멀리내려다 본다고 하여 망원석이라 불리어지고 있다)
↑약수터
↑약수터갈림길에서 보림사 ①,전망대(팔각정)방면으로 진행한다
보림사②방면으로 하산하면 보림사 주차장 아래 하산하게 되어
보림사주차장까지 올라와야한다
(보림사0.8km↗,전망대0.1km↗,소나무산림욕장0.9km↓,비자림산림욕장0.7km↗,
보림사②1.4km←,정상0.7km↓)
↑전망대(팔각정)
↑숯굴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비자림산림욕장
↑비자림나무
↑비자림산림욕장
↑보림사 대웅전
↑보림사주차장 한켠에 있는 보림약수터
↑보림사주차장
장흥의 가지산은 고향에 가는 길(제사)산행할 수 있는 산을 검색하다가
문득 장흥의 가지산이 떠올라 하게 되었다
산세는 좋지만 산행거리와 시간이 너무 짧아 많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한번쯤 와 봐야할 산이라는 점에 만족하게 생각하고 무덥고 높은 습도속에서
산행을 잘 머무리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