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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호반농원 원문보기 글쓴이: 호반농
오이 얼룩모자이크병
1. 증상과 진단
얼룩[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병은 엽맥을 따라서 농녹대가 나타나 덩굴의 선단에 어린잎은 조금 황화하고 병세가 진전되면 주간에는 가볍게 시들음이 약간씩 온다. 과일에는 농녹반과 혹이 생겨 거의 기형과가 된다.
2. 환경과 발생조건
얼룩모자이크바이러스병은 씨앗 전염 및 토양전염을 하고, 발병포장에서는 즙액전염으로 인접한 포기에 전염이 되는데 특히 관리중 가위로 적엽을 하거나 곁가지 또는 과일을 수확할때 가위에 묻어있는 즙액이 건전한 포기에 묻으면 감염이 쉽게 이루어진다.
3. 병원바이러스
Cucumber Green Mottle Mosaic virus[CGMMV]
4. 방제방법
우선 무병씨앗을 선택해야 하고, 감염의 우려가 있으면 씨앗은 제 3 인산소다 10%액에 20 분간 담그고 충분히 씻어서 파종또는 최아에 들어간다. 최근에 그 피해가 극심하므로 약제로는 완벽치 못하여 씨앗 건열소독법 즉 73℃에 3일간 처리하여 바이러스를 불활성화 시킨다. 또 적엽이나 수확시 사용하는 칼과 손은 탈지분유 10%액에 칼과 손을 자주 묻혀서 소독을 해가면서 관리에 임하면 상당히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오이 갈색 심부과
1. 증상과 특징
이 증상은 외형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게 보이지만 칼로 세로로 절단해 보면 꽃이 떨어진 배꼽부분에서 올라가면서 갈색으로 변해져있다. 이 증상은 재배자는 모르고 넘어가지만 시장에 출하되어 소비자들이 쪼개어 보면 나타나서 역으로 생산자에게 통보가 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2. 발생의 원인
과일의 외형을 관찰해보면 어깨부분이 약간 굵고, 아래쪽 꽃자리 부분이 약간 가늘며 배꼽부분은 거의가 삼각형이다. 과거에는 배꼽부분에 덩굴마름병균이 침입해서 라고 하나 최근에 각종 장비를 동원해 분석한 결과 칼슘분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것으로 증명이 되었다. 특히 염류농도가 높은 시설재배 농가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3. 대책
시설재배지의 연작지에서는 먼저 벼를 재배하여 염류농도를 낮추고, pH를 알맞게 6.0~6.5도로 만든 연후에 오이를 정식할 것이며, 지온을 높이며 재배포장은 건조를 막기 위해 알맞는 관수장치를 설치하고, 캴슘제인 다칼슘이나 올칼슘제 또는 칼슘나라를 엽면시비 하거나 염화칼슘 0.3~0.5%액을 2~3회 엽면살포해 준다.
마그네슘 부족
1. 증상과 특징
마그네슘은 엽록소를 구성하는 요소이다. 식물에 엽록소는 마그네슘을 중심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녹색을 띤다. 그러므로 마그네슘이 결핍되면 엽록소가 감소하여 황백색이 되고 만다. 오이의 경우 어릴 때는 증세가 전혀 나타나지 않다가 수확기에 이르러 나타나는 이유는 이때가 되면 마그네슘의 요구량이 많은데 뿌리에서의 흡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잎에는 황백색을 나타낸다.
2. 발생의 원인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노화된 잎의 가장자리부터 황화가 시작 되어 점차로 잎맥으로 진행하여 잎줄기만이 녹색으로 남는 망목상이 된다. Mg의 결핍이 나타나기 쉬운 지대는 토양 중에 Mg의 함량이 낮거나 최근에 시비량이 많아서 그로 인해 각종 비료성분의 균형이 깨어져있기 때문에 마그네슘결핍증이 나타나게 된다.
3. 대책
원래 마그네슘은 중후기에 필요로 하는 성분이므로 생육 중후기부터 웃거름으로 시용해 줌이 좋다. 특히 오이와 같이 잎이 넓은 식물은 더욱 요구량이 많아, 밑거름보다도 웃거름으로 시용하는 것이 더욱 좋다. 잎에 백색으로 퇴색되면 황산고토 1%액을 엽면시비 한다.
모자이크병
1. 증상과 진단
오이의 모자이크병에는 두 종류의 바이러스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병 [CMV]이 있고, 또 하나는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병[WMV]이 있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병에 침해된 잎은 담황색의 불선명한 반문이 다수 생겨 소위 모자이크상을 띄운다. 과일에도 과경에 가까운 부분에 모자이크가 나타난다.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에는 새잎의 가장자리의 골이 깊어지고 엽맥에 따라서 대상으로 조금 부풀어 오른 농록색의 주름살이 생긴다.
2. 환경과 발생조건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와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의 양자는 모두 진딧물의 매개로 전파된다. 또 병 포기의 즙액을 접종하면 발병시킬 수가 있다. 모자이크바이러스는 기주범위가 넓고 많은 식물에 침해 하지만 그 중에서도 닭의장풀, 별꽃등은 중요한 전염원이 되고, 개갓냉이 등의 뿌리부분에서 월동하며 익춘의 전염원이 되는 일도 있다.
3. 병원바이러스
Cucumber Mosaic Virus[CMV] Watermelon Mosaic Virus[WMV]
4. 방제방법
포장주변의 전염원 식물을 철저히 제거하고, 진딧물 방제를 철저히 행한다.
갈색반점증
. 증상과 진단
육묘기에서 수확기까지 생장점 부근의 연약한 잎과 덩굴 그리고 어린 과일, 덩굴손 등을 침해한다. 덩굴이나 과일에 침해되면 밝은 색의 진액이 나오고, 암녹색에 원형, 타원형의 갈색으로 변해 구멍이나 움푹들어 간다.
2. 환경과 발생조건
이 병은 기온이 15~17℃정도의 온도에 다습한 조건이 형성되면 발생이 된다. 남부지방의 반촉성 재배나 촉성재배의 후반기에 굳은비가 3 ~ 4일간 내리면 급격히 번저가며 특히 박과채소류를 연작한 하우스나 봄에 보온덮개를 제거한 연후에 기온이 17℃이하가 된 경우이다.
3. 병원균
Cladosporium cucumerinum Ellis & Arthur
4. 방제방법
씨앗전염을 하므로 씨앗소독을 해야하는데 방법은 베노람 수화제 20배액에 침지하거나 건조씨앗의 중량에 0.4%로 분의한 연후에 파종한다. 이 병은 저온과 다습한 조건에서 발생하므로 보온과 환기를 하여 습도를 낮추어야 한다. 약제방제는 펜코나졸수화제 1,000배액을 발병 초기부터 10이간격으로 살포해 주는데 주로 생장점에서 발생이 되니 생장점에 중점적으로 살포해 준다.
발육 정지과
. 증상과 특징
오이의 지방이 보통 개화 당일날 4cm이하의 길이에서 개화되는 자방은 거의가 비대를 못하고, 중도에서 미이라화되어 생육이 정지되는 과일이 된다. 처음부터 시들어 버리는가 하면 비대 중간에 노랗게 변색되어 버리기도하고, 재배환경이 불량해 담과능력이 떨어지므로 비대 중간에 발육 정지과가 나오게 된다.
2. 발생의 원인
오이의 과일은 단위결과성이며 꼭지에 이층이 없으므로 낙과하지 않지만, 동화양분의 분배가 적으면 비대를 계속하지 못하고 시들어 버린다. 이때의 과일크기는 가지각색이며 5cm정도의 길이가 되어 위조하는 것도 있는데 거의 개화시에 자방의 크기가 4cm전후인데 동화양분의 공급이 부실하고, 지상부 환경이 나쁘면 발육을 정지하게 된다.
3. 대책
재배를 잘하는 경영인들은 발육정지과의 발생율이 5 ~ 8%이내로 만드는데 재배가 미숙한 농가들은 그 이상의 비율로 실패하는 경우를 보게된다. 대책은 지나친 밀식을 피하고, 지상부와 지하부의 환경을 좋게 만들어서 생육이 순조롭게 유도할 것이며 세심한 관찰과 즙액분석으로 양분의 균형시비가 최선의 대책이 될 것이다
덩굴마름병
1. 증상과 진단
땅 표면에 가까운 덩굴부분에 먼저 피해가 생겨서 담갈색에 유침상이 되었다가 더욱 진행되면 조직이 연화해서 점액을 내고 균열이 생기며 표면에는 미세한 검은점[ 병자각 ]이 생긴다.
2. 환경과 발생조건
발병의 3가지 조건은 ① 기주가 있어야 하고, ②병원균이 있으며 ③환경을 통해 발병의 촉진요인을 찾을 수 있다. 이 병은 병원균에 알맞은 온도가 20~24℃의 범위에서 비가 자주 오는 경우, 일조가 부족한 경우, 과번무되어 통풍이 나쁘고 습도가 높을 경우에 피해가 심하다.
3. 병원균
Mycosphaerella melonis [Pass]Chiu & Walk
3. 방제방법
종합적인 방제대책으로 ①식물체의 초세를 강하게 유지시키는 방법이 있고 ②시설내나 포장내의 습도를 낮추는 관리방법 ③병원균의 밀도를 낮추는 포장위생 청결 ④끝으로 약제 방제 방법 이렇게 4가지의 측면에서 검토해 보아야 한다. 재배중에는 질소질의 과용을 피하고, 넓게 심어서 밀식을 피하고, 통풍이 잘되게 하며, 약제방제는 빈졸수화제 400배액, 이프로수화제 1,000배액, 프로피수화제 500배액을 살포한다.
덩쿨쪽임병
1. 증상과 진단
수확기에 많이 발생하는데 포기전체가 시들고, 포기는 갈변하면서 마른다. 덩굴을 절단해 보면 물관부가 갈색으로 변색되어 있으며 덩굴의 반쪽이 변색되어 움푹 들어가 있다.
2. 환경과 발생조건
토양전염과 함께 또한 씨앗으로 통하여 씨앗전염을 한다. 발병된 덩굴과 뿌리에 섞여있는 균은 후막포자도 형성하므로 토양 중에서는 오랜 세월 동안 생존할 능력이 있다. 이 병은 뿌리로부터 침입을 하고, 덩굴의 유관속에서 번식해 시들음과 동시에 말라죽게 된다.
3. 병원균
Fusarium oxysporum Schlecht. : Fr.f.sp. cucumerinum Owen
4. 방제방법
씨앗은 소독해서 파종해야 하는데, 약제는 베로람수화제와 지오람수화제로 사용하여 침지 또는 분의하여 파종하는데, 병원균이 씨앗 속의 배에 침입되어 있을 경우는 소독효과가 다소 떨어지는 것이 흠이므로 씨앗 건열소독을 해야한다. 덩굴쪼김병에 강한 흑종호박이나 신토좌 부산대목 1호에 접목해 재배하면 비교적 안전하다. 재배 포장에는 미숙퇴비 시용을 금하고, 토양내 염류농도가 높지않게 주의한다. 토양은 태양열 소독이 효과적이다.
흰가루병
1. 증상과 진단
오이의 잎에 마치 밀가루를 뿌린것처럼 백색의 분상이 점점으로 균총을 이루고 있다. 병이 진행되면 병반이 커지고, 병이 진행됨에 따라 잎 전면에 진한 백색으로 덮인다.
2. 환경과 발생조건
환경이 고온 건조하고 잎이 노화됨과 동시에 잎과 덩굴이 복잡하게 얽혀 통풍이 불량할 때 많이 발생한다. 접목의 경우는 호박의 떡잎에 먼저 발생되어 여기서 출발해 위의 잎과 덩굴에 퍼지며 나중에는 잎자루까지 확대된다. 그후는 병반부의 분생포자가 비산해 퍼져 나간다.
3. 병원균
Sphaerotheca fuliginea[Schlec]Pollacci
4. 방제방법
이 병은 모든 환경에서 잘 적응할 수 있으므로 온도와 습도등의 환경을 조절하여 병을 방제하기 보다는 전염원의 양을 줄이는 포장 위생과 약제방제 그리고 기주체 저항성을 이용하는 방법이 보다 현명하다. 특히 식물체에 마그네슘 성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관리해준다. 약제방제는 바이코수화제 2, 500배액, 사프롤유제 750배액, 오티바액상수화제 1,000배액, 금마차 수화제 1,000배액, 탈렌트액상수화제 1,000배액, 참조네 수화제 1,000배액 살포.
기형과
1. 증상과 특징
기형과의 종류는 아주 다양한데 일반적으로 자주 볼 수 있는 것은 자방이 두 개가 붙어 있는 것[쌍둥이과]과 과일에 잎이나 덩굴손이 붙어있는 것, 과일의 꽃받침에 잎이 붙어있는 것들의 각종 기형모양이 나오는데 이들이 생기는 원인은 아직 정확한 원인 규명은 어렵다.
2. 발생의 원인
오이나무에 화아분화시 또는 분화후 발육단계에서 영양장해와 외부의 환경장해에 의해 받은 스트레스 때문에 나타난다고 추측을 하고 있다. 영양분 장해는 칼리와 칼슘분의 과다 시용으로 인한 길항작용이 주원인이라 믿으며 재배포장의 건조로 인해서 붕소 등의 흡수가 억제되어 나타나는 것이 많다. 특히 화아 발육단계에서 저온으로 만들어진 광합성산물이 꽃눈 쪽으로 집중되어 기형과가 된다.
3. 대책
기형과의 발생은 꽃눈분화 초기에 저온의 영향이 강한 것으로 생각되며, 결국 붕소성분의 부족이 관여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꽃눈 분화시는 알맞은 온도와 일장 그리고 양분관리에 신경을 쓸것이며 특히 붕소결핍이나 칼슘결핍이 안되게 이상적인 상토와 pH를 조절한다.
곡과
1. 증상과 특징
오이의 과일에 모양이 정상적이지 못하고 활 모양으로 굽어져 있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모양이 나쁘면 나쁠수록 상품성이 떨어진다. 과일이 긴 품종일수록 모양이 허트러지기 쉽고, 짧은 단형과 품종일수록 굽는 정도가 적다. 또 백침계 오이는 흑침계 오이에 비해 곡과의 발생률이 높다.
2. 발생의 원인
곡과에는 보통 두가지의 원인에 의해 발생되는데 첫째로는 기계적인 장해가 그 원인인데 과일에 덩굴이나 덩굴손 그리고 그물망이나 지주대 등의 외부 장해물에 의해 곡과가 되는 기계적인 장해가 있고, 둘째로는 개화 전후에 어떤 원인으로 어린과일부터 굽게 되면서 비대 후에도 거의 곡과로 되며, 정상적인 꽃이라도 생육중에 영양적인 장해를 받게되면 생리적인 장해를 일으켜 상품성이 낮은 곡과로 변한다.
3. 대책
곡과는 대부분이 생리적인 장해로 인해 생기므로 잎의 동화 능력을 높여주고, 적기에 웃거름을 주어 양분의 결핍 과잉이 없게 하여 토양 수분조절에 최선을 다한다. 재식거리를 넓혀 수광량을 높이고, 곡과는 일찍 제거한다.
붕소결핍
1. 증상과 특징
오이에 붕소가 부족하면 칼슘분이 새 조직으로 이동하지 못하게 되며, 정아와 중심부의 세포액이 산성으로 되어 세포 분열이 왕성한 생장점이 검게 고사한다. 그래서 새잎의 전개가 늦어져 기형화 된다. 또 절간이 짧아지고, 잎은 바깥쪽으로 말리며 엽맥이 위축현상이 나타난다. 잎의 엽연은 약간씩 갈변한다.
잘록과
1. 증상과 특징
과일을 보면 먼저 곡과가 되어있고, 끈으로 졸라맨것 처럼 잘록 잘록해있는데 과일을 세로로 절단해 보면 잘록해진 내부에는 가로로 금이 가 있다. 그리고 일부는 갈변해 있는 경우도 있으며 균열이 생겨 공간이 눈에 많이 띄게 된다.
2. 발생의 원인
잘록과는 주로 재배의 후반기에 초세가 약해지고, 시설내에 환기가 불량해 고온이 연일 계속되며 관수시설이 불충분해서 수분의 부족현상이 생기면 나타나고 있다. 일부 실험한 결과를 보면 균열과 갈변이 오는 잘록과 현상을 보면 꽃눈의 분화 발육시에 붕소 공급이 저해되는 조건이 주어지면 현저하게 많이 발생한다. 고온, 건조, 저온 다습외에 칼슘부족, 다비, 다칼리 등은 잘록과의 발생을 증가시키고 있다.
3. 대책
초세유지를 장기간 해주기 위해 재배포장은 심경과 양질의 퇴비를 충분히 넣어서 건조방지는 물론이고, 칼리와 칼슘의 결핍증이 나타나지 않게 균형시비도 병행해야 한다. 포장은 먼저 pH를 6.0~6.5로 유지시키고 10a당 붕산 2Kg을 밑비료로 준다.
철 결핍증
1. 증상과 특징
오이에 철분의 결핍이 오면 우선 덩굴의 신장이 불량하게 된다. 이어서 생장점에 가까운 전개잎의 잎맥간이 황변하고 속잎 전체가 황백화 된다. 결핍증이 심할 때는 먼저 황변된 잎부터 점차로 고사하기 시작한다.
2. 발생의 원인
철분은 식물체 내에서 쉽게 재 이동을 하지 않는다. 이런 특징 때문에 결핍증상은 새잎과 새로운 조직에 나타난다. 제일 명확한 증상은 새잎이 황화되어 담록색을 나타내며 심하면 식물 전체가 모두 황백화 하거나 말라죽는다. 철이 결핍되기 쉬운 조건은 ①토양의 반응이 중성내지 알칼리성일때 ②인산을 과용해 체내 인산과잉증이 올 때 ③망간이나 동이 작물체내 과잉으로 흡수되면 식물체내 철이 산화되어 불활성화 된다.
3. 대책
응급대책으로는 유산제 1 철이나 염화철액을 관주 하거나, 철은 식물체 내에서의 이동이 나쁘므로 엽면살포를 하여도 철분의 액이 부착된 부분만 녹색으로 회복되고, 부착이 안된 부분은 결핍증의 회복이 되지 않으므로 주로 생장점 부근과 잎의 전면에 골고루 살포해야 한다.
순멎이 현상
1. 증상과 특징
생장점 부근에 암꽃이 많이 모여 착생된 생육에 정지상태인 오이나무를 말한다. 원래 오이의 암꽃이 개화되면 위에서 40cm아래쪽에 위치, 잎은 암꽃 위로 3~4장이 전개되어 있어야 하는데, 생장점 부근에 암꽃이 뭉쳐져 개화되어 난쟁이를 연상시키는 현상이 일어난다. 그러나 가벼울 때는 환경의 조건만 개선 해주면 다시 정상적인 초세로 회복을 시킬 수 있다.
2. 발생의 원인
오이의 암꽃은 저온과 단일조건 하에서 주로 착생되는데, 저온으로 관리했을 경우에는 서서히 나타나고, 단기간에 저온에 부딪치게 되면 급격히 순멎이 모양이 발생한다. 주로 노화묘에 다가 정식시 심한 식상 그리고 정식후 저온과 약광건조등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극심하게 나타난다.
3. 대책
제일 먼저 노화묘를 심으면 잘 나타나므로 정식적기 모 즉 발아후 22~25일째 정식하고, 지상부 최저온도를 14~15℃로 유지시키며, 특히 지온은 18℃이상되게 관리해야 새 뿌리가 빨리 나오고 정식시의 식상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다. 요즘 품종은 마디성이 너무 좋아 본포의 초기관리에 조금만 소홀히 하면 나타난다. 2. 발생의 원인
붕소의 흡수를 나쁘게 하는 요소는 질소, 칼리, 석회 등의 과다시비로 인한 길항작용에 의해 나타나고 있다. 산성토양에 석회질비료를 주면 토양의 산성은 개량이 되었으나 이번에는 붕소가 불용성으로 되어버린다. 즉 토양이 산성으로 되어 붕소가 유실되어 버린 곳에 석회를 주어 중성 내지 알칼리성으로 만들며 붕소를 흡수할 수 없게 되어 결핍증이 나타나게 된다.
3. 대책
식물체가 결핍증이 나타나면 이미 늦으므로 응급대책으로 붕산이나 붕사는 물에 녹기 어려우므로 살포량에 10 ~ 20%의 소량의 더운물에 녹인 다음 붕소결핍이 생기면 0.2 ~ 0.3%의 붕사액에 생석회 0.3%액을 가용해 살포해 주어야 한다. 최근에 원예복합비료에 붕사가 들어 있으므로 붕소성분이 있는 복비를 쓸 경우에는 별도로 줄 필요는 없다.
백변잎
1. 증상과 특징
아래잎에서 중간잎에 걸쳐 많이 발생한다. 잎의 엽맥사이가 녹색이 없어지고, 황색과 백색으로 되는 증상으로 진행되다가 잎 전체가 백색으로 변해서 말라 죽는다. 이러한 증상이 심하면 잎의 광합성 능력이 심하게 떨어지며 품질도 물론 나빠지고 수확량이 크게 감소하게 된다.
2. 발생의 원인
백변잎의 직접적인 원인은 식물체내의 마그네슘 결핍 증상이다. 종래의 마그네슘 결핍증은 토양이 산성화로 인해 마그네슘 함량이 부족할 때 발생하는데 반해 최근에는 토양개량을 실시하여 알칼리성화 되어 마그네슘의 함량이 부족하지않는데도 이러한 현상이 발생된다. 이것은 칼리와 칼슘이 과다하게 직접되어 서로간에 길항작용으로 나타나게 된다.
3. 대책
토양중에 치환성 칼리와 칼슘이 많은 염류집적에 의한 새로운 장해현상이라, 토양분석을 한 다음 칼리의 시비량을 포장해 담수를 해서 제염을 하고, 청예옥수수나 수수를 재배해서 지상부로 뽑아내는 것이 이상적이다. 황산마그네슘 1%액 [물 20리터에 200g]을 1 주일 간격으로 3 ~ 4회 엽면시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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