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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불수사도북)돌기......오산일까 ...? 술산일까...?
- 산행거리 : 약 48km. 불암산 공릉안내소(백세문에서 시작하여 불광동 대호안내소까지......
- 산행시간 : 약 32시간 (백운대 우회)
- 동 행 : 뚜버기, 객꾼 ...
- 일정 2013년 6월 28일(토요일) ~ 30일(일요일)
- 집 출발(19:50) - 화랑대 역(20:50~21:10) - 불암산 공릉안내소 도착(21:25)
- 공릉안내소 준비와 출발(21:30) - 420봉 헬기장(22:43) - 불암산 508m △성동24(23:06)
- 수락산 637.3m(01:59) - 동막골(03:49~) - 호암사 - 사패산 삼거리에서 간식
- 사패산 552m△성동402 - 포대능선 산불감시초소 - Y계곡(13:36~13:49) - 자운봉 우회
- 우이동에서 저녁 - 육모정고개 - 영봉 604m - 위문 야식겸(23:09~23:40) - 대동문
- 대남문에서 간식 - 문수봉 - 승가봉 - 비봉 - 향로봉 우회 - 족두리봉(04:47~04:55)
- 불광 대호매표소(05:20)
- 뒷풀이 그리고 집(08:45)으로 ~
- 교통편
- 6호선 화랑대 역에서 내려 4번출구로 나가 원자력병원 후문 효성화운트빌아파트 앞까지 걸어가
백세문을 통과하여 들어가면 되고 불암산 공릉안내소가 나온다 ...
- 날머리인 대호아파트 입구에서는 불광 전철역으로 가면 교통이 편리하다 ...
- 산행 날씨 및 구간 상황
- 초반 불암산 공릉안내소 들머리에서 3~4km는 완만한 길이고 이후부터 심좀 써야된다 ...
- 폭염주의보로 말이 필요없이 더웠고 많이 마신 술로 더욱 진행하기가 어려웠다 ...
- 암릉 구간이 많고 오르내림이 심하고 갈래길이 많아 주의해야 될테고 ...
- 장마라지만 마른장마로 계곡에는 물도 별반 없었다~
- 저녁으로는 시원키는 하더라만 거리가 거리인지라 어려움이 컷다 ...
- 동행이 있어 많은 힘이 분산되는 느낌이라 아주 좋았다 ...
- 뒤에서 지원조의 도움이 너무 컷고 전화와 댓글로의 응원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
- 교통비 및 경비
- 회비(30,000) - 교통비 (1,450 + 1,050) - 방울토마토 - 막걸리 ? 병 + 그외
▽ 불암, 수락구간 .......
▽ 사패, 도봉, 북한산 구간 .......
오산종주 ........
이 넘이 또 유혹을 한다 ......
올해는 왼 무릎 땜시로 조용히 넘어갈까 했는데 ......
몇 주 지맥 길로 다니다보니 걸을 만은 했겠다 .......
뚜버기님이 객꾼과 약속했던 살빼기를 한다고 혼자서 오산종주를 하겠다고 공지를 올리구나 ....
혼자, 그리고 처음하는 길이 얼매나 힘든지 너무나도 잘 안다 ......
유혹에 넘어가고 싶은 생각이 자꾸만 머릿속을 복잡하게 한다 ........
여름 .....
그것도 폭염 주의보로 따땃한 날인디 ......
작년 태달사와 이맘때쯤 걸어보고는 여름에는 못하겠다고 혀를 내둘렀는디 ........
같이 간다 하고야 말았다 ....
안하고 후회 보담은 하고서의 뿌듯한 유혹이 더 크다 .....
같이하면 둘다 수월하게 가겠지 싶었다 ....
진주의 객꾼님도 같이 가겠다 하여 올라온다 하구나 ....
화랑대역(20:50~21:10)
금요일 퇴근 후 준비하고 화랑대 역으로 나갔다 ......
오투햄이 지원조로 나오셨구나 ......
같은 칸에 탓던가 본데 전철을 내리며 만났다 .....
4번 출구로 나가 먼저 도착한 뚜, 객을 만나 션한 맥주와 소주로 몇 잔 입가심읕 했다만 ......
뚜, 객은 일차 쐬주 몇 병 묵고 왔단다 ....
여하튼 술장사들이여 .......
오늘 저녁 두 술장사들과 어찌 걸어야 할지 술 약한 내가 걱정스럽다 ....
불암산 공릉안내소(21:25~21:30)
화랑대 역에서부터 걸어서 백세문이 있는 공릉안내소까지 걸어 도착하다 ......
오투햄은 동막골에서 기다린다고 떠나고 3명은 준비하고 출발이다 ....
밤이라 시원키는 하더라만 갈길이 멀다 .......
셋이서 가는 발길이라 이런저런 얘기하며 편한길 걸었다 ......
420봉 헬기장(22:43)
땀 한차례 흘리고 어둠속의 헬기장에 이르다 ......
내쳐 밤으로 많이 가기위해 불암 정상을 항햐다 ......
▽ 420봉 헬기장 .......
▽ .......
불암산 508m △성동 24(23:06)
서울야경 구경하며 올라서니 산정에는 먼저 올라온 산객들이 있더라 ...
계단 힘들게 올랐구만 ...
다람쥐 광장을 통과하여 덕릉고개를 향하다 .......
▽ 불암산정 태극 .......
▽ .......
▽ 삼각점 .......
▽ .......
▽ 멀었나 잘 안나오구만 .......
▽ 뚜벅 .......
▽ 객꾼 .......
암봉이 있는 삼거리 ......
우회하여 내려가다 .....
삼거리 하나 더 만나고 덕릉고개 방향으로 ....
이러니저러니 이야기하고 가다보니 재미도 있고
덕릉고개를 조금 지나 송전탑근처 쉼터에서 막초한병씩 하고 오르다 ....
군부대를 우측에 두고 철조망 옆으로 돌아 수락산을 향하다 .....
간간히 소쩍새 소리가 들린다만 마음에 와닿지를 않구나 ....
새소리도 혼자 걸을 때 와닿나보다 ....
한차례 밀어올리고 .......
송전탑 있는 조망 좋은 곳에서 막초 한차례 더 꺼내고 ......
수락산정을 향하여 열심히 오르다 ......
술도 한잔씩 했고 밤길이라 위험한 곳은 모조리 생략하고 우회하다 .....
혼자 올랐다면 낑낑거리며 모조리 올랐을터다 ....
수락산 637.3m(01:59)
수락산정에서 한방씩 하고 바로 도정봉을 향하다 ......
팔팔할 때 많이 가야지 하며 .....
▽ 수락산정 태극기 .......
▽ .......
02:24 홈통바우의 재미도 만끽하고 .......
걸음을 빨리 해 본다 ....
▽ 홈통바우 .......
▽ .......
도정봉 직전의 봉에서 조망을 만끽하고 .......
도정봉을 지나 동막골을 향하다 ......
▽ 동막골 날머리 .......
▽ 위에 고가를 지나 .......
▽ 터널을 통과하다 검문에 걸리다 .......
동막골(03:49~)
동막골에 도착하여 검문에 걸리다 ......
오투햄과 대명님이 준비하여 기다리고 있더라 ......
맛도 좋고 배고픈 김에 열심히 받아묵었더니 ..........ㅠ ㅠ
그리고 언제 출발했는지 모르겠고 ........
의정부 넘어가는 길바닥 휀스에서 헤메이다 뚜벅의 20여분만 자고 가자는 소리...........
얼매나 달콤하게 들리던지...
2시간 하고도 30여분을 길바닥 보도블럭에서 잠에 떨어졌나보다 .......
지나는 사람이 적은 건물 쪽이였다만 ....
서이서 헛웃음만 나오더라 ......
그렇게 웃으며 나아가다 ........
▽ 미스테리의 청색지점에서 푹쉬었구만 .......
헌데 발걸음이 무거워졌다 ......
아직도 골이 띵한게 몸은 무겁고 .......
새벽으로 많이 가자했는디 이러다 오늘 끝날까 벌써부터 걱정되더라 .....
호암사 오르는 길이 여간 버거워지다 ......
정신없어 호암사의 강세이가 두어마리 있는디 짖었는지도 생각이 안난다 ~
꾸준한 오름을 오르긴 했다만 어찌 사패산 삼거리에 도착했는지 기억에도 없어 ...
배고프기에 앉아서 밥도 묵고 또 술도 묵고 ......
옆에 우리은행에서 단체로 왔던가 맛난 냄시에 이끌려 뚜벅은 홍어를 얻어오더라 ......
넉살도 좋아요 .....
그래 맛나게 묵고 남겨 싸가지고 가자했구만 .......
사패산 552m △성동402 (정신없어 몇신지도 모르고 .....)
뚜, 객은 사패산으로 보내고 난 배낭 지킨다는 명목으로 쉬었구만 ....
그제사 정신이 쬐까 나더라 ......
여적 비몽사몽 이었다는 ......
사패산 갔다 돌아온 뚜, 객과 도봉산으로 출발하다 ........
땀과 열내고 걸었더만 제정신 돌아오다 ......
포대능선에서 산불초소 가볍게 우회하고 .....
▽ 도봉에서 .......
Y계곡 (13:36~13:49)
객꾼은 포대능선 Y계곡을 못봤다기로 그 짝으로 들어서다 .......
그래도 일방통행으로 만들어놔서 사람은 많더라만 10여분 만에 올라섰다 .....
▽ .......
▽ .......
▽ .......
▽ .......
▽ Y계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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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자운봉 우회
자운봉 아래 도착하여 우회하다 .....
술과 더위에 지쳐 점점 심이 딸려가다 우이암 삼거리를 지나 우이암 방향으로 .....
우이동 내려가는 길도 여간 길다........
지원조에게 전화가 불이나게 오더라 ......
오투햄과 뱌햄이 기다리다 올라오셨다구나 .......
엊저녁부터 아래서 기다리셨구만 ....
우이암을 지나고 ........
뚝 떨어져 내리면 원통사를 지나 .....
막초한잔 하기좋은 곳에서 자리펴고 기다리시더라 ....
어휴 ~~
다리심 마이도 딸리다 .....
지고 올라온 막초에 캔맥에 .....
시원하게 몇 캔 들이키고 ...
오메 시원턴거 ~
뱌햄 지고 올라온 저울에 뚜, 객은 몸무게 달기 바쁘다만 .....
수평이 안맞았나 ........?
내려가서 재기로 하고 우이동으로 내려가다 .........
우이동에서
식당에 들러 저녁묵고 .....
진하게 막초도 몇병하고 .......
하다보니 완전히 오산종주가 술산종주가 되버렸다 난리도 아녀 .......?
이러다 그로기 될것같어 중간즈음에서 난 술먹기 포기 ....
날 더우니 아예 저녁에 오르기로 작정한터다 .......
뚜 해드랜턴 아니였으면 아주 애 묵었을 판인디......
저녁을 기다리며 또 한잔씩 ...
하다보니 대명님은 아침에 들어갔다 또 오셨구만 ....
으이그 ....
지원조도 고생이요 종주팀도 앞이 훤하구나 .......
카페의 중계방송 탓에 댓글 응원 .......
이젠 포기도 못할판이다 ......
식당에서 물 보충하고 한끼 식사 보충하고 ......
그렇게 육모정을 향하여 출발이다 .......
올라가며 슈퍼에서 막초 대여섯병, 삐루 대여섯캔, 서이서 합하니 열대여섯병이나 되던가 ......?
물보다 더 많아요 ....
술만 푸다 오겠어~
육모정고개
다리심은 딸리더라만 바람이 불어주니 그래도 올라갈만 하다 ......
육모정까지 한방에 올라쳤다 ...
육모정에 올라서니 딴 팀의 지원조인지 한 배낭에 가득하게 누워서 쉬고 있더라 .....
그래도 그짝 팀원들 보다는 빨리 도착했다는 ......
육모정에서 쉬며 이러니저러니 하다 영봉을 향하다 .....
낮하고는 다르게 제법 바람이 불어준다 .....
시원한 맛에 열심히 올랐다 ....
영봉 604m
영봉 조망좋은 곳 헬기장 바우에 앉아 .......
인수봉으로의 실루엣 감상하며 서울야경 감상하며 .......
그렇게 또 한잔 .......
웃통 벗어버리고 또 한잔 .....
시원하게 거풍도 한번하고 ..........
찐하게 쉬다가 하루재를 향하다 .......
급경사의 영봉을 내려오면 하루재 .....
이제 급경사의 백운산장 오름을 오르다 ....
바위꾼들의 캠프촌을 지나 열심히 올랐다 .....
저녁이라 속도가 조금 나는구나 .....
백운산장까지 땀내나게 오르다 ........
날이 가물어서 계곡에 물이 없어요 ........
시원하게 씻고 갔으면 했는데 .......
백운산장에 도착하니 산장이용 산객들이 나와 시끌사끌 ....
옆에 앉은 팀들이 맛나게 묵기로 뚜가 나한테 얻어오라 채근이다 .....
뚜와 객은 뺀찌만 입어서 안된다나 ......
정말이다 시원케 간다고 ...
헌데 말이지 남사시러워서 난 안되더라 ......
하여 그냥 위문으로 올라가다 ....
그 와중에 아래 지원조들은 인원이 늘어 솔숲님, 비그쳐님이 합류했던가보다 ...
뭔 일이래.......?
아래도 저녁내 고생이여 .....
위문 야식(23:06~23:40경)
급한 오름 올라서 위문에 서니 바람구멍이라 시원터라 ....
서이서 둘러앉아 저녁도 먹고 막초도 묵고 맥주도 먹고 ........
먹고 ........... 먹고 ........... 먹고 ...................
그 와중에도 객꾼은 쌀빼야 된다 많은 자재를 하데 ..........
밥은 안묵고 삐루로 해결하더라고 .......
뚜와 나는 묵어야 간다는 정신아래 열심히 묵고 .......
▽ 위문 .......
용암문
만경대를 우회하는 길 ....
실실 잠들이 오는갑다 .....
바위가 많은 위험지역인디 발걸음이 늦어지더라 ......
위험지역이니 용암문에서 쉬며 서로 조심하자 하며 용암문에 이르다 ......
잠깐 앉아 용암문 바람구멍에서 쉬며 막초한잔 했던가 .........?
자우당간에 쉴세없이 먹어대는구나 .......
대동문
북한산장을 지나고 또 졸리나 자꾸만 늦어지기로 대동문에서 쉬기로 하고 진행하다 ......
대동문에서 나무에 등대고 10여분만 눈 붙이고 가기로 했다 ......
얼마나 잤나 뚜가 마구 깨우더라 .....
깜짝놀라 깨어 시간보니 5분 쉬었데나 ~~
닝기리 ~~~
그래도 일어나 가는 것을 보니 정신력들은 대단들혀 .......
조금 자서인지 발걸음이 많이 가벼웠다 .......
속도가 붙더라고 .....
하여 내쳐 마구 걸었다 ...
대남문
이젠 힘들기도 하고 자주 쉬어 가기로 했으니 대남문에 이르러 또 쉬었다 ...
문수봉 올라쳐야지 ....
대남문에서 또 한 병 해결했나보다 ......
그리 쉬다 문수봉을 바로 넘어가기로 했다 ....
청수동암문으로 돌면 많이 우회하기로 ..
급 오름을 오르는데 잘도 올라가데 ......
내림 길도 급하고 까탈스러운데 ....
하여 문수봉을 간단히 해결하고 ......
승가봉
승가봉을 향하다 ......
속도가 붙으니 생각보다는 빨리 끝나겠다 했다 .....
아래 지원조에게 자주로 전화가 오고 대남문 지났다하니 생각보다 빠른속도에 그 짝도 급했다냐 .......?
정말이냐 자꾸만 물어온다 ....
우이동 언저리에 있다 급하게 택시로 불광으로 이동하는갑다.....
승가봉을 지나 점점 속도가 붙다 .....
향로봉 못가 전망좋은 바우에서 거풍한번 하며 쉬고 ......
향로봉을 좌회하여 족두리봉을 향하다 .......
이제 목표가 가까워지니 심들이 나는갑다 ......
족두리봉(04:47~04:55)
족두리봉을 우회하며 마지막 오름길 올라서서 쫑치는 휴식 ....
쉬는데 모기많데 ~~
마구 달려들더라 .........
이제는 대호아파트로의 마지막 내림길 .....
마지막이라고 쎄빠지게 내려왔다 ......
바우길이라 더욱 조심 ......
라스트 피치가 멋졌어요 ......
▽ 대호안내소 .......
불광 대호안내소(05:20)
우이동에서 10시간 잡았는디 조금 단축되었구만 .....
그렇게 술산종주를 마무리 ..........
지금까지 8번을 했다만 괜시리 감격까지는 아니더라도 뿌듯하데.....
지원조가 기다리는 독바우 역으로 이동하여 뚜와 객은 계체량을 하였다는 ...........
우이동에 이어 2차 계체량 실패....
이젠 묵을 것 묵고 각자 조절해서 카페에 올리기로 하고 사우나로 향하다 .....
두 사람 오산종주도 성공하고 체중 감량이 성공했으면 했는디 .....
우야튼 너무도 재미진 종주였음은 말할나위없다 ....
아래선 성공을 기원하며 날 밤세며 지원해주신 오투햄, 뱌햄, 비그쳐햄, 대명님, 솔숲님 .....
성공하라 전화며 댓글로 격려해주신 곰바우님과 사라수님 ......
그리고 사정이 생겨 못오신 분들의 마음과 마음으로 격려해주신 분들 .......
너무나도 고맙고 격려에 힘입어 아무리 늦어도 술산종주는 이어야 되겠다는 ..........
안하면 도저히 안되겠다는 ..................ㅠ ㅠ
그렇게 술산종주를 마쳤나보다 .........
그나 서이서 술을 몇 병이나 지고가 묵었을까 .............?
3번에 걸쳐 아래서 묵은거 빼놓고도 열몇개썩은 묵은거 같은디 .............쩝
그나 재미지다 ........
2013년 07월 02일 옮김
첫댓글 하이고 안성 막걸리로 검문은 했어야 엉뚱한 곳으로 가는데
일단 산냄시님이 독조지맥하면서 안성 막걸리에 갈 곳을 못찾아 헤메이셨는데
이번에도 산냄시님만 보내 드렸어도 종주는 물 건너 가는 것인데 아쉽습니다...
하여간 술 종주라 해도 완주하심을 축하드리고 이끌어 주신 산냄시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산냄시님 여름에 야간산행하는 이유를 이제사 공감이 가신다구요...
내년에는 저를 데리고 오산 종주 한번 더 해주시지요....
그렁께로 행님이 애초에 아니 오셨으모 길을 빨리 잃어 일찍 포기했을거 아님
어따
끝까지 길 잘 찾으시는 바람에 욕 마이 봤심더
담에 선선할때 한번 더 하까예
산꾸이 산에서 술을 마시다니요, 우리는 상상을 못합니다.
수고많았습니다
여하튼 이유불문하고
완주를 축하합니다
산뚜객님 고생하셨고 정신적인 자세를 본받고 싶습니다 그 외에 본 받을것은 하나도 업써ㅎㅎㅎ
오산인 술산인지 고생들 하셨소
담에는 4박 5일로 일정을 잡으면 어떨까?
일찍 내려오면 지는 걸로 ~~~ㅎ
더운날 술산과 오산을 함께 하시느라
애쓰셧습니다~^^
저도 걸어본 익숙한?길이라
열심히 따라갓지요~
눈에 서~언 햇고요
워낙에 술에(산냄시님빼고)강하신분들이지만..
안전이 쪼매 걱정되긴 햇습지요..
모든악조건?을 이겨내고
무사히 종주 마치신 세분께
진심으로 축하 인사드립니다~
오산 종주를 징하게 하셨네요.
거리도 멀고 검문도 많이받으시고.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기회를 놓쳤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여튼 대단들 하시네요.
몸무게가 그렇게 많이 빠지기도 하는군요.
그 또한 부럽습니다.
산냄시님!!!
한강기맥 운두령 ~ 먼드래재 구간 산행하면서 산냄시님 14시간 20분 기록을 참고하고 갔다가
막차시간 맞추느라 디지게 고생한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엔 산냄시님 기록은 일단 제끼고 산행계획 짤 정도로 날라다니시는 산냄시님이
아무리 술산이라 하지만 32시간이 걸렸다는데...
도전하기가 무섭네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구경하는 저희도 더 재미있었습니다.
수고 많았네 그랴
그 정도 초 치고 난 걸을 수 없거니와 등만 기대믄 자는 체질로 ....
사실 그날 그거 하는줄도 몰랐으니 원
산냄시 형님 덕분에 길 잃지 않고
끝까지 종주할 수 있었나 봅니다.
고생 많으셨지요?
내년 봄에 한번 더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건
무슨 까닭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