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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영화속에서 길을 잃은 이준익 감독과’ 생뚱맞은 임상수의 ‘하녀’
知好樂 추천 0 조회 1,003 10.05.24 17:58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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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5.24 20:45

    첫댓글 아이구! 차말로 대단하십니다!걍~구르믈.. 볼려고 햇엇어요~? 이준익감독이니까요..글구 사극을 좋아하기도 하구요..근데 시간내기도 수월친 않지만 보신분들이 권하질 않아서 안봣거든요? 안보길 잘햇네요~~하녀! 김기영감독의 하녀에선 윤여정이 하녀역이엇던 걸로 기억되 지네요~전게현이 부인이엇던가? 부인에게 당돌하게 (원래 목소리가 강하고 당돌하다는..) 말하던 장면이 생각납니다~( 신작을 보진못햇지만 막연히 전작이 훨~나을것같단 생각을..)
    세밀한 분석과 평. 잘보고 갑니당! 사회만 잘 보시는 알앗더만,,영화평론가시네요!

  • 작성자 10.05.24 23:58

    안녕하세요 마담 올리브님. 영화에 관심도 많으시군요. 헌데 오래 되다보니 <하녀 1960>와 <충녀 1971>를 혼동하신듯 합니다. 둘 모두 김기영 감독의 작품입니다만 윤여정이 나오는 영화는 <충녀>입니다. 말씀하신 전계현과 남궁원이 나옵니다. <하녀>는 김진규, 주증녀(부인) , 이은심(하녀), 엄앵란이 나옵니다. 안성기도 다리 저는 아들로 나오지요. 6월 3일 재개봉하면 꼭 보세요. 항상 건강하세요... 23:54

  • 10.05.25 00:59

    ~그런가요? 혼동 햇네요~ 부끄,부끄... 근디요~하녀를 봐요, 말아요? v아짐 말따나..
    v아짐! 호락님이 보라심 보러 갑시당! 수님도 보고잪다는데...

  • 10.05.25 00:20

    어이쿠~이준익감독 얼굴을 보는 순간~빈섬 김부곤(울 카페 회원 거 유명한 건축설계사 있잖우? 딱 이준익감독이랑 똑 닮았다 생각하면 되우)님이 왜 떠오른다냐? ㅎㅎㅎ영화 속에서 길을 잃은 이준익감독의 작품은 걍 통과~...흠~'하녀'를 본 영화평론가? 혹은 기자 말이 임상수감독은 자기 역할에 샤방샤방 빛을 발하는 여자 주,조연 전도연 윤여정에게 많은 빚을 진거라고 평하던데....작품 원작과의 비교는 그렇고...혹 처음 시나리오 작업을 했던 김수현이 끝까지 계속 썼더라면 좀 다른 작품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드라마와 영화는 다르지 싶기도 하고...긍께...시방 하녀를 보라는겨? 말라능겨?쳇그려~나 술 한잔 했슝~ㅎㅎ

  • 작성자 10.05.25 12:16

    임상수 감독의 <하녀>에서 전도연, 윤여정의 연기마저 없었다면 끔직했을거라는.... 이정재도 올만에 잘 어울리는 캐릭터를 맡았다고 생각됨. 김수현의 시나리오로 영화를 만들었다더라도 결국 임상수표 영화가 되었을겁니다. 전도연, 윤여정의 연기만 보아도 돈은 아깝지 않으니 보셔요. 글타고 너무 기대는 하지 마시고..... 글구 김기영 감독의 <하녀>도 보시라는......

  • 10.05.25 16:23

    하녀를 일요일 밤에 벌써 봤다는.우리동네 만 먼저 개봉했나?...모 CGV에서 봤는데. ..구성력이 떨어지는 범작 이라고 생각된다..야한 장면이 많다는 소문이 나서 그럴까?.. 평소에 안 보이던 중년층이 많았다.. 야한 장면은 생각보다 많이 안 나오고요...화면속 장면 보다는 상상속의 에로티시즘이 많았다고나 할까..재벌 혹은 졸부들의 사회적 폭력.그리고 천민자본주의를 통렬히 비판한 영화라고 생각된다..그런데 이야기 전개가 후반부에 가서 너무 작위적으로 흐릅니다. 전도연의 또다른 칸느 영화제 출품작이었던 밀양에 비하면 감동성이 떨어지는 평범한 영화로 생각됩니다..지호락님의 탁월한 분석과 비평에 박수를 보냅니다

  • 작성자 10.05.25 19:49

    <밀양>의 마지막 장면. 잘려 나간 전도연의 머리카락이 하수도 수채구멍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감동을 주는 것은 '용서'라는 화두에 대한 그 이전 이야기가 관객에게 설득력있게 가슴으로 전해진 때문이지요. 임상수 감독은 독특한 시각으로 영화를 만드는 재능은 있으나 그 재능이 아직 가슴으로 이어지지 못함이 그가 풀어야할 숙제라 생각됩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10.06.10 00:17

    지호락님 글 읽으면 영화가 너무 흥미로워져서 항상 꼭 봐야지 하고 있다가 한번도 못보고 지나갔어요...애고 죄송합니다 ㅎㅎㅎㅎ

  • 작성자 10.06.10 09:22

    허허 뭐 지송까지나...ㅎㅎ 읽어 주시고 관심 주시는 것만도 고마운데요..,.. 목 관리 잘 하시고 6월 10일 공연 때, 관객들이 만땅 차시길 바랍니다.

  • 10.06.16 09:09

    영화 "시"를 보려다가 시간이 맞지 않아 하녀를 보았습니다
    별한 기대를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배우들의 이름값은 하겠지하는 마음또한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만
    ......
    어느 배우를 시켜도 그정도는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었고
    기득권자를 고발할려면 정확히 하던지
    꼭 음식 편식하는 사람이 젓가락을 이곳저곳 헤집어 놓는
    심드렁함이라 해야 할런지
    ......

    핵심이 없는 그런영화 였습니다
    전개도 그런데 결말은 참 어처구니 없더군요
    얼마나 허망하던지
    ......
    그런게 복수라면
    그건 복수가 아니라
    스스로에게 지는것이지요
    .....
    영화를 보구나와 희롱당한 기분이 든건 처음이네요
    아주 기분이 좋지
    ......

  • 10.06.16 09:15

    않았어요~`가슴이 답답해지고
    슬데 없이 마지막 장면이 자꾸 오버랩되니
    .....
    이나라를 떠나 똑같은 모습으로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살아가는것이 사람이라면
    과연 사람이란 무얼까하는 생각이 들어
    가슴이 답답해져 오더군요
    ......
    정말 저런부류의 사람들도 있을까?
    더러는 있을수도
    ....
    하지만 그외엔~~~

    의도가 냉소라면 성공한셈?ㅎㅎㅎ
    영화모구 이런기분드는건 처음 이었습니다
    지금쯤은 막을 내렷을런지도 모르겟지만~암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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