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10.(토) 정기 답산 안내
일 시: 2022. 12. 10. 8:30 출발
출발지: 대전시 중구 중앙로 77. 학회사무실(중구청역 4번출구 앞)
답산지: 상주시 모동면, 영동군 황간면
1. 옥동서원(玉洞書院) – 상주시 모동면 수봉리 565. 버스주차.
조선 전기 문신인 황희(黃喜:1363~1452)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1518년에 창건되었고 1789년에 옥동(玉洞)이라 사액(賜額)되어 선현 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왔다. 대원군의 사원철폐 때 살아남은 47개 서원 중 하나이다. 2015년에 대한민국 사적(史蹟)으로 지정되었다. 풍수지리상 갈유음수형(渴鼬飮水形:鼬:족제비유)이다.
2. 광주노씨(光州盧氏) 노덕기(盧德基)공 묘 – 상주시 모동면 용 호리 219-3. 버스하차.
노덕기(1414~1479) 공은 정희왕후(貞熹王后)의 제부(弟夫)이자 세조의 동서로, 이곳은 성종이 지관을 보내 잡은 자리다. 벼슬은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종2품)를 지냈다. 이 묘를 쓰고 36년 뒤에 5대손에서 영의정(노수신:盧守愼:1515~1590)이 나왔다. 물형은 자봉출란형(子鳳出卵形)이다.
점심: 삼성식당 – 상주시 모동면 금천리 5-1. (010-5489-6878)
3. 은진송씨(恩津宋氏) 송은석(宋殷錫)공 묘 – 영동군 황간면 원 촌리 147. 버스하차.
은진송씨 16세 송은석(宋殷錫:1645~1692)공은 우암 송시열 선생의 장손자로 진안현감(鎭安縣監)을 지냈다. 이 묘를 쓴 후 자손이 많이 번성하였고 고관 벼슬도 배출되었는데, 36년 후에 증손자(문경공 송환기)에서 종1품 우찬성 벼슬이 나왔고, 67년 후에 고손자(문간공 송치규)에서 종2품 대사헌 벼슬이 나왔으며, 126년 후에 6대손(문헌공 송근수)에서 정승(좌의정)이 나왔다. 내외양향(內外兩向)법으로 우요승기(右腰乘氣)되었다. 물형은 보검장갑형(寶劍藏匣形)이다.
4. 월류봉(月留峰)과 한천정사(寒泉精舍) -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 259. 버스주차.
달이 머무르는 봉우리라는 뜻의 이름처럼, 직립한 절벽 아래에 금강 상류가 흐르고 언덕 위에 월류정(月留亭)이 있어 아름다운데, 여기에 달까지 있다면 절경(絶景)이 아닐 수 없으니, 한천팔경(寒泉八景) 중 으뜸이라 생각된다. 한천팔경은 한천정사에서 따온 이름이다.
한천정사는 조선 중기 문인 우암 송시열(宋時烈:1607~1689)선생이 머무르며 학문을 닦고 후학을 길렀던 곳으로, 선경(仙境)을 이루는 곳에 위치하여 우암선생의 기상과 자취를 살필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풍수지리상으로 가파르고 날카로운 바위 절벽은 살기(殺氣)에 해당되므로 장기 거주하는 살림집은 좋지 않다.
학회소식: 11월 답산시 윤명옥님 55,000원, 김진선님 삶은 계란 찬조.
연락처 : 총무위원 백은주 : 010-6520-0942.
2022. 11. 26.
민중원 풍수명리 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