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째 주 주말! 월드컵공원으로 오세요!
한강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가 기다립니다!
축제를 위한 준비는 벌써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기획단과의 첫 만남을 가지며 새우젓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는데요!
자~ 그럼! ‘새우젓축제’와 축제를 만드는 기획단인 ‘나루터지기’를 만나러 가볼까요?
제 4회 한강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
옛날 각지 새우젓이 오고 갔던 장터 마포나루 였던 마포구의 대표축제!
상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던 마포나루의 명성을 재현하는 축제로
올해로 벌써 4회를 맞이하네요!
유명새우젓산지인 강경, 광천, 소래, 신안, 강화 등에서 올라온
품질 좋은 새우젓을 산지가격에 구할 수 있으니 김장철엔 주부들에게 더없이 좋은 축제입니다!
게다가, 이 곳에서 생긴 모든 수입은 모두 지역의 몫이라니!!!
각 지역경제 활성화에 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축제죠!
하지만!!!! 그저 옛날의 모습만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전통물품전시와 체험은 물론, 주막, 옹기전 등 전통 옛날장터의 모습을 재현하기도 하지만,
진도 소포리 강강술래 와
일렉트로닉 음악을 전통강강술래에 접목시킨 대학생 강강예술래 공연,
전통과 함께하는 사일런트디스코 퍼레이드!!!
거기에다 젊은 ‘나루터지기’들이 현장에 함께 어우러지면서 더욱더 풍성한 축제를 만듭니다!
여기서 문제! ‘나루터지기’가 무엇이냐?
새우젓축제를 운영하고 만들어 나가는 ‘기획단’으로서
축제현장에서 현장운영은 물론,
‘강강예술래’를 공연하는 아티스트, 옛날장터 분위기를 한껏 돋우는 퍼포머로서의 역할을 하는
‘열정’ 가득한 젊은 대학생들입니다!
새우젓 축제의 현장의 중심에서 자발적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주도해가는 주인공 들이죠!
전통과 현대가 맛깔나게 어우러진 새우젓축제!
올해는 전통물품이 가득한 ‘장터’의 의미를 더 살려서 진행될 예정인데요~
이 ‘장터’는 전통물품을 전시하는 것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져보고 사용해보고 사고 팔 수 있는,
물품과 소통하고, 사람들끼리 소통하는 소통의 장으로써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제 새우젓축제를 더욱더 뜨겁게 달굴 ‘나루터지기’들과 함께한 OT 현장으로 가볼까요?~
서교동상상공장에서 PPT를 활용한 OT가 시작되었습니다!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새우젓축제에 대한 설명과
기획단들의 역할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죠!
기획단들의 역할 중 가.장.멋.진.역.할 이라고 자부할 수 있는 역할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강강예술래의 아티스트” 가 되는 것 입니다!!
강강예술래란 전통강강술래에 일렉트로닉음악을 접목 시켜
‘강강술래 플래시몹’과 같은 새로운 놀이문화를 만든 대학생 공연단입니다.
작년,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기획단들이 직접 진도 소포리에서 강강술래를 전수받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강강예술래는 홍대 놀이터 플래시몹, 남아공 월드컵 응원단,
다양한 지역축제 아티스트 공연 참가 등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 강강예술래 더 알아보기
새우젓축제의 기획단, 나루터지기로 활동하면서, 강강예술래를 직접 배우고,
현장에서 공연도 한다니!!!
정말 멋지지 않나요?
벌써부터 나루터지기들의 공연이 기대가 되네요^^
간단한 PT발표 후, 상상공장 OT의 명물! “감독님과의 시간” 입니다!
류감독님께서는
“아니!! 월디페처럼 세련된 축제를 만드는 사람한테 무슨 새우젓 축제야!!!!”
라며 처음 새우젓 축제를 맡아 달라는 부탁을 받으신 후의 감정을 말씀하시며 첫 운을 떼셨죠.
젓갈 축제라고 하니 왠지 모르게 촌스럽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
어머님과의 안부전화를 하시던 류감독님!!
새우젓축제를 맡게 된 사연을 말하며 투정 아닌 투정을 부리고 있었는데!!!!!
“어머, 새우젓축제라고? 새우젓은 육젓이 최고야. 그럼, 질 좋은 새우젓 좀 사다 줘라, 김장해야지!"
이 한마디가 류감독님의 생각을 확확확~~~ 바꿔주셨답니다!
“관객을 파악하지 못하면 축제를 성공시킬 수 없다.”
는 진리를 얻으셨다고 해요.
우리에게는 생소하고, 촌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김장을 해야 하는 가정주부들에겐
보다 싼 가격에 보다 질 좋은 새우젓을 얻을 수 있는 장이 생긴다는 것이
엄청난 메리트라는 것입니다!
이리하여 새우젓축제를 처음 기획하게 되었고
탄탄한 지역축제로 발전시켰으며, 이제는 전통과 현대의 어우러짐마저 담아내려고 합니다.
그 후 감독님의 면접 단골 질문!! - “왜 지원했어요?”
다소 당황스러운 질문이지만, 가장 핵심적인 질문이죠!
나루터지기 여러분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문화기획에 관심이 많아요. 축제 안에서 직접 경험해 보고싶었습니다.”
“내성적인 성격에 변화를 주고 싶어서 활동적인 걸 좀 해보려구요.”
“역사에 관심이 많아요. 전통과 역사에 대해 더 배워가고 싶습니다.”
또 나루터지기들의 색다른 경험들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아프리카 잠비아에 다녀왔어요. 잠비아에는 세계 3대 폭포인 빅토리아 폭포가 있는데요.
그곳은 공기도 정말 깨끗해요. 그래서 달빛에 무지개가 생긴답니다.
그래서 그 무지개 이름은 루나레인보우(Luna-Rainbow)랍니다. 상상만 해도 이쁘지 않나요?”
“지난 여름방학 때 국토대장정을 했었어요. 동해를 보며 걷는다는 환상에 젖어 시작했죠.
하지만그 환상이 오래가지는 않더라구요.^^ 흔히들 말하는 발톱이 빠지는 경험도 해서
지금도 발톱이 없어요. 할 때는 정말 다시는 하기 싫었는데, 막상 끝나고나니
한 번은 더 해보고 싶은 경험인것 같아요!”
다양한 속셈과 경험을 가진 나루터지기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만들어가는 좋은 축제,
한강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
1년에 단 한번 열리는 새우젓 장터의 모습, 기대되시죠?
나루터지기들의 활약과 함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첫댓글 새우젓과 함께하는 전통놀이!! 강강술래~~~
상상만해도 기대가 됩니다!
새우젓축제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이상의 축제입니다 헤헤 ^^ 나루터지기 화이팅!
아.. 내 초상권..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
멋져요!^^
진짜 멋있따
화이팅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