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식 수필집 『안경점의 그레트헨』(이화문화출판사, 2011)

[황구하]

 

                               

                                김창식 수필집 『안경점의 그레트헨』(이화문화출판사, 2011)

  그리움과 부끄러움의 미학

작자가 회고하는 젊음의 계절에는 부끄러움이 궂은 날씨처럼 자신의 내면세계를 감싸고 있다. 그것은 극복되어야 할 무거운 과제였다. 그리고 이런 부끄러움은 자신의 성장에 오히려 밑거름이 되기도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여 부끄러움과 화해하게 된다. 김창식은 이처럼 과거의 세계로 돌아가서 자신을 되돌아보며 회오와 반성을 통해 자아 비판적인 성찰과 그리움의 미학을 연출하며 성장 수필의 독자적 경지를 보여주고 있다. 훌륭한 표현력과 상상력, 논리적 서술 형태를 기본으로 한 문학의 세계다. 수필이 산문 예술로서 지니는 아름다움과 매력을 이 작자의 세계에서 다시 확인하게 되어 반갑다. —김우종(문학평론가)

■ 목차

책을 펴내며
그리움과 부끄러움의 미학｜김창식의 수필세계 - 김우종

1 안경점의 그레트헨
안경점의 그레트헨/오월의 노래/안개 낀 공항/루나 예나/어제 내린 비/이상한 학생/꿈꾸는 백마/나의 청춘 마리안느/
성냥팔이 소녀와 그레트헨

2 유년의 헛간
유년의 헛간/하늘배기/운동장/새야 새야/선자/부엉이/복구의 추억/파랑새의 죽음/동쪽 하늘의 저녁놀

3 블랙호크 다운
블랙호크 다운/맹(孟)언니/블루빌라와 가화(嘉禾)/디토/쏘두아이/해 뜨는 집/일 나가슈?/소오명동(笑傲明洞)/알테 리베/공항의 솔개/별이 된 청년/그대는 아는가 저 남쪽 나라를

4 프로크루스테스의 안경
프로크루스테스의 안경/관계/깨달음/해질녘/부끄러움/무소유/나 아닌 나/잠과 꿈/말과 침묵/거울의 뒷면/만추단상(晩秋斷想)/엘만과 하이페츠의 저녁파티

수록작품연보

김창식

전남 순천 출생. 수필가 · 문화평론가 · 칼럼리스트. 『한국수필』 수필 신인상(2008), 『시와문화』 평론 신인상(2011). 2009 부평 삶의문학상 수상(산문). 2011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기금 수혜.

[황구하]

김창식 선생님, 수필집 『안경점의 그레트헨』 출간을 기쁜 마음으로 축하드립니다.

[양문규]

산문집 출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산문 부탁드립니다.

[최재경]

문학은 감동입니다, 좋은 수필 산문 계속 부탁드립니다.

[정원]

책 잘 받아보았습니다~ 늘 문운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양효숙]

책 잘 받았습니다. 그리고 남편과 제가 주거니 받거니 열독하며 이야기 나눕니다. 진솔한 수필쓰기 힘을 느끼게 합니다. 첫 수필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정유제]

'안경점의 그레트헨' 출간 축하합니다.

[나문석]

감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고철]

축하 인사가 늦었습니다.
아직은 개봉전이라...마음의 숙성이 끝나면 고요한 마음으로 정독하겠습니다.
다시금 축하 드립니다!

[민순혜]

저는 아직 못받았습니다만.. '안경점의 그레트헨' 출간 축하드립니다..

[임윤]

수필집 출간을 축하합니다

[김창식]

제가 불민하여 게시판 확인이 늦어 이제야 감사 인사 올리게된 점 해량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양문규 주간님, 나문석 회장님, 황구하 편집장님을 비롯한 임원진, 선배 시인님, 동료 문인들께 감사 드립니다.
작은 결실이라도 맺게 된 것은 우리 <<시에>> 사관학교에서 글을 수련한 덕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밖에, 주소 변경, 주소 오기(저의 잘못으로 인한) 등으로 책이 잘 전달되지 않을 수도 있어 걱정스럽습니다.
혹 수필집을 받지 못한 분들께는연휴 후 바로 발송 조치하겠아오니 연락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경용]

축하축하 감축드리옵니다

[김창식]

한경용 시인님이 전화로 말씀해주신 따뜻한 격려와 축하 감사합니다.

[민순혜]

김창식 선생님, 수필집 『안경점의 그레트헨』 잘 받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창식]

늦게 나마 책이 전달돼 다행입니다. 오히려 제가 감사합니다, 민 선생님.

[김채운]

삽화들도 정겹고..글도 참 좋아요. 감사한 마음으로 읽고 있습니다. 늘 문운 가득하시길 빕니다.

[김창식]

김채운 시인님 격려 말씀 감사합니다. 새해 문학적 성취를 기원합니다.

[윤은희]

『안경점의 그레트헨』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 올립니다. 작은 꽃을 창조하는 것도 긴 세월의 노동이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김창식]

윤은희 선생님 감사합니다. 서울 모임 때 직접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