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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여러분 승환아빠입니다..^^* 참고하시길...)
666 짐승표란 무엇인가?
계시록 13장 16-18절의 말씀을 통해 우선 그 대략적인 뜻을 살펴보기로 하자.
계시록 13장 16-18절의 말씀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육백 육십 륙이니라”
“저가”
저가 누군가? 거짓 선지자다. 이 표는 거짓 선지자에 의해서 주어진다.
누구에게 주어지는가?
모든 자에게 주어진다.
작은 자 = 지위가 낮은 자.
큰 자 = 지위가 높은 자.
부자 = 기업가 계급
빈궁한 자 = 일반 서민
자유자 = 자영업자. 전문지 종사자.
종들 = 노동자들.
어디에 표를 받는가? 오른손에나 이마에 받는다.
이 표가 없으면 매매를 하지 못한다. 곧 물건을 팔고 사고 할 수 없다.
“이 표는 곧 짐승이나 그 이름의 수라”
이 말씀을 알기 쉽게 말한다면, “이 표는 짐승의 이름 곧 그 짐승의 이름의 숫자다”
더욱 간략하게 말한다면, “이 표는 그 짐승의 이름의 숫자이다” 라는 말씀이다.
짐승 = 적그리스도
우리는 장차 나타날 적그리스도의 이름이 무엇인지 지금은 알 수 없다. 그러나 그 이름의 숫자는 666일 것이다. 그러니까 그 이름의 숫자가 666인 사람이 나와서 사람들에게 표를 받게 한다면 그것이 바로 666표인 것이다.
“지혜가 여기 있으니”
이 지혜는 인간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의 은사를 뜻한다. 즉 하나님께서 지혜의 은사를 받은 사람은, 그래서 말씀을 정확하게 깨닫는 자는, 그런 뜻이다.
“총명 있는 자는”
하나님으로부터 지혜의 은사를 받아 말씀을 깨닫는데 각별한 능력 곧 총명이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짐승 곧 그때에 나타날 적그리스도의 이름의 수를 세여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육백 육십 륙이니라”
그 수는 사람의 수이다. 말하자면, 그 적그리스도의 이름의 수는 동시에 사람의 수이고, 그 수가 바로 666이다.
짐승의 수 = 사람의 수 = 666
이게 무슨 뜻인가?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성경 말씀을 깨닫는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뜻을 깨달아 알아라.
짐승의 수 = 사람의 수 = 666
이게 무슨 뜻이냐 하는 것은 잠시 뒤에 자세히 설명하기로 하자.
한 가지 확실히 할 것은, 666이 곧 표는 아니라는 사실이다.
666이라는 숫자는 마지막 때에 있을 이 표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한 하나의 단서일 뿐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666이라는 숫자를 우리 앞에 제시하시고 총명 있고 자는 그 짐승의 이름의 수를 세여 보라고 하신다. 그 짐승의 이름의 숫자가 666이다. 표가 666이 아니라, 그 표를 받게 하는 짐승의 이름의 숫자가 666이라는 말씀이다.
1980년대에, 미국의 신학자 메리 렐프 여사가 쓴“세계 화폐와 666”이라는 책이 나오기 전까지는, 사람들은 666표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은 세계 도처에서 666표에 대한 저서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렇긴 하지만, 그 내용은 렐프 여사의 주장을 반복하거나 아니면 몇 가지 지엽적인 주장을 첨가하는데 그치고 있다. 왜냐 하면, 지금 현재로서는 그것 이상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구약 성경에는 도처에 이스라엘 회복에 대해 말씀하고 계시다. 그러나 1948년 실제로 이스라엘이 독립을 하기까지는 구약 성경 속에 예언된 이스라엘의 실제적인 회복을 믿는 사람은 없었다. 이스라엘이 실제로 독립을 한 후에야 구약 성경 속에 예언된 그 예언들이 영적인 뜻이 아닌 실제적, 눈에 보이게 성취되는 예언의 말씀이라는 것을 깨달아 알게 되었다.
666표에 대해서도 같은 말을 할 수 있다. 컴퓨터가 나오고 신용 화폐인 신용 카드가 세상에 나오기 전에는 666표 무엇인지 짐작할 수조차 없었다.
지금은, 종말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666표가 장래의 국제 신용 화폐라는데 거의 동의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666을 바코드(줄무늬 마크)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필자의 견해로는 지금의 바코드 보다 훨씬 복잡하고 아주 많은 정보를 갖는 그런 것일 것이다.
또 일부에서는 지금 당장이라도 666표가 찍힐 것 같은 소리를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다. 666표가 국제 통화로서의 역할을 다 하기 위해서는 우선 전 세계가 하나의 단일 경제권으로 완전히 통합이 되어야 하고, 그래서 모든 생산품과 서비스의 유통이 완전히 자유로워야 하고, 모든 나라의 화폐가 단일 화폐 단위로 통일되어야 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계가 하나의 당일 정부로 세계 정치가 통일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비로써 세계 단일 신용 화폐인 666표가 찍힐 수 있는 것이다.
세계의 경제가 하나가 되고, 세계의 정치가 단일 정부로 통일이 되려면 글쎄, 얼마나 걸릴까? 필자의 생각으로는 아무리 짧게 잡아도 앞으로 30년 이내에는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세계의 경제와 세계의 정치를 하나로 통합하는 자가 바로 적그리스도인 것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30년 이내에는 적그리스도는 출현하지 않을 것이며, 그때까지 666표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짐승의 수와 사람의 수
계시록 13장 17-18절의 말씀을 다시 읽어보자.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육백 육십 륙이니라”
자, 이제 짐승의수 곧 짐승의 이름의 수와 사람의 이름의 수를 세여 보기로 하자.
다 아시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6일째 되는 날에 짐승을 창조하셨고, 같은 6일째 되는 날에, 사람도 창조하셨다. 그러니까 짐승도 사람도 다 같은 6일째 되는 날에 창조된 것이다. 그래서 짐승의 수도 6이요, 사람의 수도 6이다.
6은 완전수인 7에서 하나가 부족한 수다. 짐승은 6일째 되는 날 먼저 창조되었고, 사람은 같은 6일째 되는 날 창조되기는 했지만, 시간적으로는 짐승보다 뒤에, 그러니까 조금은 7일째 되는 날에 가까운 시점에서 창조되었다. 인간은 짐승보다는 하나님 쪽에 더 가깝게 위치해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하셨고, 또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어 주심으로 짐승과 구별하셨다.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사람은 6일째 되는 날 창조되었고, 그래서 인간의 수는 역시 6이다.
인간이 인간으로 태어나서 할 일은 6에다가 1을 더하여 7이 되는 것이다.
6 = 짐승 같은 인간
1 = 하나님의 영
7 = 하나님의 자녀
짐승 같은 인간 + 하나님의 영 = 하나님의 자녀
짐승 같은 우리들이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영인 성령을 받아 거듭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다.
6 + 1 = 7
6인 우리들이 7이 되면, 하나님께서 7일째 되는 날 안식하신 것처럼, 우리도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목적은 6인 우리들이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은혜로 7로 변화 받아 천국 백성이 되는 것이다. 짐승 같은 우리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영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이렇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인간 창조의 목적이기도 한 것이다.
사단은 원래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천사였다. 말하자면, 그는 원래는 온전한 천사 곧 7이었다. 그런데, 하나님을 거역하고 하나님을 떠남으로 1이 빠지게 되었다. 그래서 사단의 수도 6인 것이다.
인간들 중에도 한사코 하나님을 거부하고 6이기를 고집하고 있는 자들이 있다. 이들은 짐승 같은 인간들이며, 그래서 이들은 같은 6인 사단과 통하고 모두 사단의 자식들이 된다.
사단도 6이고, 사단의 영을 받은 적그리스도도 6이고, 마지막 때의 거짓 선지자도 6이다.
적그리스도 = 6
마지막 때의 거짓 선지자 = 6
마지막 때에 표를 받는 인간들 = 6
하나님의 성령을 충만히 받아서 7이 된 성도들만이 이 표를 받지 않는다. 그렇지 못하고 아직도 6에 머물러 있는 자들은 다 이 666표를 받고 만다.
6에 속한 자들이 이 표를 만들어서 6에 속한 자들에게 찍어 준다. 이들은 자기들이 6에 속한 자들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다.
이 세상은 6000년으로 끝난다. 아니, 정확하게 말한다면, 6인 인간들의 시대는 6000년으로 끝난다. 이어 이 지상에 세워지는 천년왕국은 7에 속한 자들의 시대이다. 따라서 6에 속한 자들, 곧 666표를 받은 자들은 결코 천년왕국을 보지 못한다. 천년왕국 직전에 있을 7년 환난 중에 멸망하고 만다. 7년 환난은 6에 속한 인간들과 7에 속한 인간들을 선별하는 기간인 것이다.
7에 속한 사람들이 천년왕국에 들어갈 때에, 6에 속한 인간들은 6에 속한 자들이 가는 곳으로 떨어진다.
거듭 말하거니와 7은 하나님에게 속한 자들의 수이고, 6은 사단에 속한 자들의 수이다. 7에 속한 자들은 666표를 거부하고 6에 속한 자들은 666표를 받는다.
아무리 입으로, 또는 마음속으로 666표를 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도, 6에 속한 자들은 그것을 받고야 말 것이다. 그러므로 내 마음속에서 6 곧 짐승 같은 마음, 육의 욕심을 도려내 버리고 하나님의 영을 충만히 받아 7에 속한 자로 변화되어야 한다.
적그리스도의 이름의 수는 666
이것 역시 다 아는 것이지만, 히브리어나 헬라어, 라틴어, 영어 등에는 그 문자 하나마다 그 문자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숫자가 있다.
가령 영어에 있어서는, 몇 자 예를 든다면,
A = 6 B = 12 C = 18 D = 24
또 라틴어에 있어서는,
I - 1 V = 5 X = 10
L = 50 C = 100 D = 500
그런데 이런 수치를 가지고 역사상 하나님을 대적하고 이스라엘을 괴롭혔던 적그리스도의 모형들인 인물들의 이름의 수치를 계산해 보면 신기하게도 그 합산이 666이 되는 것이다.
기독교를 핍박하고 많은 성도들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거나 원형 경기장에서 사자 밥이 되어 죽게 했던 폭군 로마의 네로 황제는 그의 히브리어 이름 NRON KSR의 수치가 666이며, 라틴어 이름인 NERON의 수치도 666이다.
바벨탑을 쌓아 하나님을 거역하고 바벨론 우상 신앙을 창시한 니므롯의 이름의 수치도 666이다.
또, 적그리스도의 모형으로 이스라엘을 공격해서 예루살렘 성전을 파괴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포로로 잡혀갔으며 큰 금신상을 세워 그 우상을 숭배하지 않는 자들을 잡아 죽였던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이름의 수치도 666이다.
가장 잔인한 적그리스도의 모형으로 성전에서의 제사를 폐하고 하나님을 믿는 유일신 신앙을 말살하기 위해 온갖 자인하기 짝이 없는 학사 행위를 서슴지 않았던 수리아의 왕 안티오크스 에피파네스의 이름의 수치도 666, 그런가 하면 2차 대전 당시 이스라엘 민족을 말살하려고 유대인들을 대량 학살했던 히틀러의 이름의 수치도 666이다.
이들의 이름의 수치가 666이 된다는 것은 필자가 계산한 것이 아니다. 필자는 그런 것을 계산할 지식은 없다. 다른 사람들이 계산해서 책에 써 놓은 것을 보고 여기에 인용했을 뿐이다.
어쨌든, 과거의 살았던 적그리스도의 모형들의 이름의 수치가 666인 것이다. 이들은 짐승의 모형들이지만, 동시에 사람들이다. 마지막 때에 나올 적그리스도는 영으로는 짐승이지만, 육신은 사람이다. 이 사람인 동시에 짐승인 적그리스도의 이름의 수치는 틀림없이 666이 될 것이다. 또 땅에서 올라오는 짐승인 거짓 선지자의 이름의 수치도 틀림없이 666이 될 것이다.
다시 계시록 13장 18절의 말씀을 보자.
“총명 있는 자는 짐승의 수를 세여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육백 육십 륙이니라”
짐승의 수 = 짐승의 이름의 수
사람의 수 = 사람의 이름의 수
짐승의 이름의 수 = 사람의 이름의 수
자, 위 18절의 말씀을 좀 쉽게 풀어서 써 보자.
“총명 있는 자는 짐승의 이름의 수를 세여 보라 짐승의 이름의 수는 사람의 이름의 수와 같은 수인데 그 수는 666이다”
앞으로 “저 자가 혹 적그리스도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가거든 그 자의 이름의 수를 세여 보라. 그래서 그 숫치가 666이 되거든 그가 곧 적그리스도인 줄 알라”
그런 말씀인 것이다.
인류 문명의 수는 666
다니엘 3장 1절부터 보면, 바벨론 왕인 느부갓네살이 금으로 큰 신상(神像)을 만들고 그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는 자들은 다 잡아다 죽인다. 그런데, 이 우상의 높이가 60 규핏이요, 광이 6 규핏이며 이 우상에게 경배할 때에 음악을 연주하는 악기의 종류가 6 가지이다.
적그리스도의 모형인 느부갓네살 왕이, 하나님을 배역한 땅 바벨론에 세운 이 우상, 마지막 때에 성전에 세워질 적그리스도의 우상의 모형인 이 우상의 수치가 666이다.
이 금으로 만든 큰 우상은 또한 하나님을 떠난 인간 문명의 모습을 상징하고 있다.
금으로 만들다 = 공업 기술의 발달
금 = 인간의 물질문명
악기 = 인간의 예술
하나님을 떠난 인간들의 과학 기술, 물질문명, 예술은 다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금신상과 같은 것들이며, 이것들도 다 666인 것이다.
금신상을 만들다 = 인간의 공업 기술을 가지고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사용하지 않고 우상을 만드는데 사용한다.
금은 하나님의 본성을 상징하는 금속이다. 그런데, 인간들은 이것을 가지고 우상을 만드는 것이다.
금 =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재료. 그런데 인간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그것을 가지고 우상을 만들었다. 인간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하나님 대신 금을 숭상한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들의 신은 금인 것이다. 금이 하나님 자리를 대신 차지했다.
악기 = 음악은 원래 하나님을 찬양하는 도구로써 하나님에 의해 인간들에게 주어진 것이다. 그런데, 타락한 인간들은 그 음악을 자신들을 위해, 자신들이 즐기는 수단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하나님께 바쳐야 할 것을 자신들을 위해서 소유하게 되었다. 그리고 끝내는 그 음악으로 사단을 찬양하는데 사용하게 되었다.
라틴어에서는 아래의 6개 문자에 대해 그 수치가 정해져 있다.
I = 1 V = 5 X = 10
L= 50 C = 100 D = 500
그런데, 놀랍게도 이 여섯 글자의 합계가 666이다.
1 + 5 + 10 + 50 + 100 + 500 = 666
중세의 변질된 교회의 공식 문자이며, 현대의 많은 학술 용어의 모체가 된 라틴어의 수치의 합께도 666인 것이다.
현대 과학의 최첨단 장비인 컴퓨터. 그리고 장차 666표를 찍고 운영하는데 절대적 역할을 하게 될 컴퓨터의 영어 문자의 수치가 또한 666인 것이다.
C O M P U T E R
18 + 90 + 78 + 96 + 126 + 120 + 30 + 108 = 666
인간의 과학 기술, 경제, 학술과 예술, 이런 것들이 다 666인 것이다. 인류 문명의 수는 666이다.
우리나라 동전, 1원 짜리, 5원 짜리, 10원 짜리, 50원 짜리, 100원 짜리, 500원 짜리의 액면가 합계는 666이다.
역대하 9장 13절의 말씀을 보자.
“솔로몬의 세입금의 중수가 육백 육십 륙 금 달란트요”
솔로몬 왕이 예루살렘에서 온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40년 만에 그의 부가 극에 달했고 거두어들이는 세금의 중수가 666 금 달란트나 되었다.
그러나 솔로몬 왕은 666 금 달란트의 세입금을 끝으로 그는 죽고 만다.
솔로몬 왕은 신약 교회를 상징하고 있다. 이렇게 말하면 좀 의아해 할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나 솔로몬 왕은 신약 교회를 상징하고 있는 것이다. 다윗 왕은 예수님의 모형이다. 같은 왕이라도 사울 왕은 세상 왕의 모형이요, 다윗 왕은 참 왕이신 예수님의 모형이다. 여기에 대해 이의를 말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윗 왕의 큰아들 압살롬은 구약 교회를 상징하고 막내인 솔로몬은 신약 교회를 상징한다. 큰아들 압살롬은 부왕 다윗을 모반, 다윗으로 하여금 몸을 피해 왕궁을 떠나 기드온 시내를 건너가게 만든다.
강(물)을 건너는 것은 죽음을 뜻한다. 요단강을 건너간다고 하면 죽어 천국에 간다는 뜻이다.
다윗이 큰아들 압살롬에게 쫓겨 기드온 시내를 건넌 것은 구약 교회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아 죽이는 것을 뜻한다.
그 후, 압살롬은 다윗의 부하 장군인 요압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이것은 구약 교회의 멸망을 뜻한다. 다윗은 아들 압살롬이 죽었다는 말을 듣고 대성통곡한다. 이것은 구약 교회의 멸망을 슬퍼하시는 예수님의 표현인 것이다. 그러나 구약 교회는 멸망해야 하는 것이다. 왜냐 하면, 구약 교회의 멸망 위에 신약 교회가 세워지기 때문이다.
솔로몬 왕은 신약 교회를 뜻한다. 하나님은 솔로몬 왕 곧 신약 교회를 사랑하시고 많은 은혜와 은사를 내려 주신다. 솔로몬 왕은 신약 교회를 뜻하고, 솔로몬 왕이 통치하는 왕국은 신약 세상을 뜻한다. 곧 기독교 국가들과 그들의 은혜 시대 2000년을 뜻한다.
열왕기상 11장 1-9절의 말씀을 보자.
“솔로몬 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곧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이라 여호와께서 일찌기 이 여러 국민에게 대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와 서로 통하지 말며 저희도 너희와 서로 통하게 말라 저희가 정녕코 너희의 마음을 돌이켜 저희의 신들을 좇게 하리라 하셨으나 솔로몬이 저희를 연애하였더라 왕은 후비가 칠백인이요 빈장이 삼백인이라 왕비들이 왕의 마음을 돌이켰더라 솔로몬의 나이 늙을 때에 왕비들이 그 마음을 돌이켜 다른 신들을 좇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 부친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치 못하였으니 이는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을 좇고 암몬 사람의 가증한 밀곰을 좇음이라 솔로몬이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 부친 다윗이 여호와를 온전히 좇음 같이 좇지 아니하고 모압의 가증한 그모스를 위하여 예루살렘 앞 산에 산당을 지었고 또 암몬 자손의 가증한 몰록을 위하여 그와 같이 하였으며 저가 또 이족 후비들을 위하여 다 그와 같이 한지라 저희가 자기의 신들에게 분향하며 제사하였더라 솔로몬이 마음을 돌이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저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일찌기 두번이나 저에게 나타나시고”
솔로몬 왕의 타락은 신약 교회의 타락을 뜻한다. 위의 말씀을 한 말씀 한 말씀 잘 음미하며 읽어보면 그 말씀이 그대로 신약 교회의 변질과 타락에 대한 예언의 말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왜, 어째서, 가장 뛰어난 지혜의 왕 솔로몬이 그토록 많은 이방의 여인들을 처첩으로 삼고 그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금하시는 이방 신 숭배에 빠지게 되고 만 것일까?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그 하나는 솔로몬 왕의 육신의 정욕 때문이었다. 육신의 쾌락을 탐하는 그의 정욕이 그런 잘못을 저지르게 만들었다.
또 하나는, 이것이 더 중요하다. 이방의 여인들을 자기의 후궁이나 빈궁으로 삼아 그들 민족들과 화해를 이루어 나라간의 평화를 이루고 그들과의 교역을 통해서 물질적인 부를 얻고자 했던 것이다. 말하자면, 화평과 부를 얻기 위한 일종의 정략결혼을 했던 것이다.
과연 솔로몬의 이런 정책은 들어맞았고, 그래서 솔로몬 치하의 이스라엘은 구약 모든 시대를 통해 번영의 정점을 이룬다. 솔로몬 왕은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믿음을 버리고 대신 세상적인 부와 번영을 취한 것이다.
육의 정욕과 물질적 번영은 교회를 타락하게 하고, 세상을 타락하게 만든다. 솔로몬 왕조는 이로 인해 타락했고, 신약 교회도 이로 인해 타락했다.
솔로몬 왕조가 물질적 번영의 극을 누릴 때, 그의 세입의 중수가 금 육백 육십 륙 금 달란트였다. 솔로몬 왕이 하나님을 떠나 이방 신을 겸하여 섬기며 얻은 일년 총 입금이 금 666 달란트였다. 이것은 하나님을 버리고 얻은 세상의 부였다. 666은 사람이 하나님을 버리고 얻는 물질의 수이다. 마지막 때에, 많은 믿는다고 하는 지들이 물질을 얻기 위해 하나님을 버리고 666을 받게 될 것이다.
솔로몬 왕은 일 년 총수입 금 666 달란트를 그 정점으로 해서 죽고 만다. 금 666 달란트는 솔로몬 왕의 일 년 간에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금액이었고, 이것을 마지막으로 솔로몬 왕조는 끝을 고한다.
마찬가지로, 신약 교회 시대, 은혜 시대도, 그 물질 문명이 최고조에 달할 때 망하고 만다.
금 666 달란트는 솔로몬 왕조의 최고의 번성기를 상징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인간의 물질문명의 최고도의 발전의 결과가 마지막 때에 나올 짐승의 표인 666표로 상징된다.
마지막에 나올 666표는 인류의 과학 기술과 물질문명의 최고 수준의 결정체인 것이다.
솔로몬 왕조가 금 666 달란트의 세입을 마지막으로 그 막을 내린 것처럼, 신약 교회 시대도 666표의 출현과 함께 그 역사의 막을 내리게 되는 것이다.
666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그 대신 얻은 물질적 번영을 상징한다. 666표의 출현은 인간의 물질문명이 그 최고도에 달했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해 주는 것이다. 바꿔 말해 666표는 인류의 물질문명이 그 최고 정점에 달했을 때 나타난다. 666표의 출현은 이제는 인류의 물질문명 사회가 끝을 고하게 되었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게 해 주는 것이다.
666표의 출현은 하나님을 버리고 물질적 욕망을 추구했던 인간 세상이 이제는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멸망 받게 되었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게 해 주는 것이다.
666표의 화폐적 기능
666은 무엇인가?
666표는 미래의 세계 신용 화폐인 동시에 적그리스도가 발행하는 세계 정부의 시민증이다.
어느 신학자의 종말론 저서 중에서 666에 관한 한 부분을 여기에 인용해 보자.
그것은 세계 중앙은행 관리자들이 일찍부터 연구해 놓은 화폐제도인데 그것이 곧 666 컴퓨터 시스템 화폐제도라는 것이다. 이것은 전 세계적으로 국제간의 유통 경제 질서를 확립할 수 있는 경제 화폐 관리 제도로 666 바코드 시스템을 통한 신분 확인과 유통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각자 개인별로 크레디트 카드 번호 안에 그 사람의 신분 관계인 직업, 성별, 주소, 경력, 신분 관리 번호, 월간 소득 액수, 거래 은행 계좌, 가족 관계....등 모든 것이 포함되는 것인데, 이러한 카드 번호를 그 개인의 신체 일부분에 전자식으로 즉 자외선을 이용하여 666 바코드화한 신용 카드 번호 그 자체를 문신처럼 찍어 넣으면, 그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 도둑맞을 열려도 없고, 잃어버리거나 또한 신분 확인과 합께 관리 번호를 잊어버리지도 않게 된다는 것이다.>
이 인용된 말은 지금의 신용 카드 대신에, 도난이나 분실에 대비해서, 신용 카드의 정보를 이마나 오른손에 문신처럼 새겨 넣는 것이 666이라는 것이다. 단순히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신용 카드의 정보를 이마나 손에 새겨 넣는 것이 666표인가? 적그리스도가 모든 사람들에게 찍어주게 될 666표, 이것을 받으면 멸망당하고 받지 않으면 구원받는 짐승표 666이 바로 이런 것일까? 단순히 사람들의 상거래 상 필요해서 생긴 이런 신용 거래 형태가 곧 짐승표라고 필자는 생각할 수가 없는 것이다.
이제, 마지막 때에, 적그리스도가 사람들에게 찍어 줄 666표는 훨씬 복잡하고 많은 정보를 포함하며, 여러 거지 기능을 갖는 그런 것일 것이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짐승표 666은 두 가지 기본적인 기능을 가질 것이다. 그 하나는 앞에서 인용한 글에서처럼 개인의 거래 관계 곧 화폐로서의 기능일 것이며, 또 하나의 보다 중요한 기능은 적그리스도가 세우는 세계 정부의 시민증으로서의 기능일 것이다.
그럼, 우선 666표의 화폐로서의 기능부터 살펴보기로 하자.
666표의 화폐적 기능
여기 한 사람, 가령, 그 이름이 이 몽룡이라는 사람이 있다고 하자.
그는 거짓 선지자에 의해 그 이마에 666표를 받는다.
그는 그 이마에 그만의 고유 번호가 찍히게 될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주민등록번호가 있듯, 그때에는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그 혼자만의 고유 번호를 부여받게 되고, 그 번호가 그의 이마에 찍히게 된다.
이 몽룡의 고유번호는 가령,1234-5678이다. 이 몽룡의 이마에는 1234-5678 이라는 번호가 코드 화 되어 전자총에 의해 문신처럼 그 이마 피부 속에, 그러나 눈에는 보이지 않게, 찍히게 되는 것이다.
이 몽룡은 어느 회사의 종업원이다. 그가 한 달간 일하고 받는 급료는 가령, 30데나(데나 = 옛 로마의 화폐인 데나리온의 약자. 적그리스도가 새롭게 제창하는 세계 화폐의 단위가 ‘데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것은 어떤 근거가 있어서 하는 소리는 아니고 필자의 단순한 추측일 뿐이다)라고 하자.
급료 지급 일이 되면, 30 ‘데나’라는 금액은 자동으로 1234-5678 계좌 번호로 입금이 된다.
그가 상점에 가서 식료품을 산다고 하자. 그가 집어든 상품들은 그 상점 계산대에 있는 단말기 앞을 통과하면서 그 상품 값이 합계되고 그 합계된 금액만큼 이 몽룡의 계좌에서 상점 계좌로 자동 이체된다.
이 몽룡은 해외여행을 떠난다. 그는 가나 항공사에 좌석 예약을 한다. 어떻게 예약을 하는가? 이렇게 한다. 그는 항공사와 연결이 된 컴퓨터 앞에서 자신의 계좌 번호를 누르고, 행선지와 출발 날짜와 시간을 누른다. 화면에 “좋다” 가 나오면 예약이 된 것이다.
그는 예약된 날짜, 시간에 공항에 나와서 출구를 통해 항공기에 탑승한다. 여권이나 탑승권 따위는 없다. 출구 앞에 서서 표를 보거나 하는 사람들 없고 출입국 심사 따위도 물론 없다. 공항 출구 문 위에 식별 단말기가 있어서 그 이마에 1234-5678 번호가 찍힌 사람이 지나가면 그것을 인식하고 통과시키지만, 만일 예약되지 않은 번호가 지나가려고 하면 이것을 식별해서 통과하지 못하게 저지를 하는 것이다.
같은 장치가 항공기 탑승구에도 장착되어 있어서 예약을 한 사람은 아무 일 없이 탐승을 하게 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저지를 당한다.
항공기가 이룩하는 순간, 탐승료는 이몽룡의 계좌에서 항공사 계좌로 자동 이체된다. 비행기는 파리 공항에 도착했다. 우리의 이 몽룡은 공항 건물을 나와 택시를 부른다. 그가 택시 옆에 섰을 때, 택시에 장착되어 있는 단말기는 이 묭룡 이마에 찍혀 있는 고유 번호를 인식하고 그에게 택시를 탈만한 금액이 있는지를 감지한다. 택시 문이 열리고, 그가 타고 가는 동안, 택시의 요금 미터가 오를 때마다 그의 계좌에서 요금이 자동으로 파리 택시 회사 계좌로 옮겨간다.
호텔에서도 똑같은 방법으로 지불은 자동으로 행해진다. 이 몽룡은 자기가 하고 싶은 데로 하기만 하면 된다. 식당에 가서 밥을 먹고 싶으면 먹고, 술집에 가서 술을 마시고 싶으면 마시고, 극장에 가서 영화나 오페라를 보고 싶으면 기서보고, 그때마다 일일이 값이나 요금을 물어 볼 필요도 없고 주머니에 손을 넣어 돈을 꺼내어 셀 필요도 거스름돈을 받을 필요도 없고 주의를 두리번거리며 날치기나 소매치기를 경계할 필요도 없다.
겉으로 보기엔 모든 것이 다 공자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때마다 식당 카운터에 있는 인식기가 이 몽룡의 이마에 찍힌 고유 번호를 인식하고, 극장 입구에 있는 인식기가 그의 고유 번호를 인식하고, 술집 천장에 장치된 인식기가 그의 고유 번호를 인식해서 그때마다 그의 계좌에서 그 값만큼을 빼서 자기들 계좌로 가져가는 것이다.
이 몽룡은 파리에 있는 한 회사에 가서 기업 경영에 대한 강연을 하였다. 그 강연료로 10 데나를 받았다. 물론 이 금액은 그 회사 계좌에서 이 몽룡 계좌로 자동으로 이체되었다. 이 몽룡은 호텔 방 한 구석에 있는 인식기 화면을 누르고 현재 자기가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 얼마나 있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으며, 또 지금까지 무엇에 얼마를 지출했으며, 또 어디서 무엇으로 얼마를 벌었는지를 정확하게 보고 알 수 있다.
이 몽룡이 파리에서 서울로 돌아올 때에도 같은 일이 반복된다. 파리 발 항공기의 예악은 이미 서울을 출발할 때 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는 그냥 공항으로 나가서 항공기에 오르기만 하면 된다. 공항 출구에 있는 인식기와 항공기 탑승구에 있는 인식기가 그의 이마에 있는 번호를 인식하고 그를 통과시킨다.
서울 공항에서 나와 그는 버스를 탄다. 버스 출입문 위에 장착되어 있는 인식기가 그의 번호를 인식하고 그가 버스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그의 계좌에서 버스 요금만큼 빼서 버스 회사 계좌로 넣어 준다.
사람들은 그 이마나 손에 666표만 찍어 가지고 있으면, 그리고 그 계좌에 지불할 금액만 가지고 있으면, 어디이고 마음대로 드나들고 무엇이나 마음대로 사고 먹고 마시고...마치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다 자기의 것처럼 그렇게 살 수 가 있다.
이제는 현금이나 수표, 카드 따위 전혀 쓸모없는 과거 시대의 유물이 되고 말았다.
이 제도의 편리한 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현금이나 수표처럼 도난이나 분실의 염려가 없고, 세금 포탈 같은 일은 일어날 여지도 없으며, 지하 자금이니 검은 돈이니 하는 것들은 존재하지도 못하며, 이중장부 같은 것도 있을 수 없으며, 뇌물이나 정치 자금 헌납 따위 생각도 못한다. 재벌들의 불법 탈세, 불법 상속이나 증여 따위도 그 모습을 숨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 제도를 환영하게 되고 너도나도 앞을 다투어 666표를 받게 되는 것이다.
이상이 666표의 화폐로서의 기능이다.
세계 정부의 시민증
자, 이번에는 666표의 세계 정부 시민증으로서의 기능은 무엇인지 알아 보기로 하자.
많은 사람들이 666표를 단순히 신용 화폐로만 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좀 부족한 생각이다. 조금만 머리를 굴린다면 666표는 화폐로서의 기능 이상으로 더 중요한 기능이 있다는 것을 아주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계시록 13장 17절의 말씀을 다시 한 번 읽어보자.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말씀의 뜻은, 이 표 자체가 매매의 수단이기보다는, 이 표를 가진 자에게만 매매를 허락한다는 뜻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이 표에는 단순히 매매를 하는 화폐로서의 기능 이상의 또 다른 큰 기능이 있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그럼, 그게 뭔가?
바로 신분증으로서의 기능일 것이고 필자는 생각하는 것이다.
무슨 신분증인가? 적그리스도의 정책을 찬동하고 거기에 협조하는, 소위 적그리스도가 세우는 세계 단일 정부, 단일 국가의 시민임을 증명하는 시민증이다.
초기에는 열성분자들에게 먼저 이 시민증인 666표를 찍어 주고 여러 가지 특권을 부여할 것이다. 그래서 이 666표를 받은 자들은 이것을 큰 자랑으로 여기며 사람들에게 자랑할 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앞을 다투어 이것을 받으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뒤에 가서는 모든 주민들에게 강제로 다 찍게 할 것이다.
우리의 주인공인 이 몽룡 이마에 찍혀 있는 그의 고유번호 1234-5678 에는 그의 사적, 공적 모든 신분상의 개인 정보들이 다 들어 있다.
그의 이름, 생년월일, 국적, 민족, 가족 관계, 학력, 과거의 경력, 자격증, 신장, 체중, 두발이나 눈동자의 색, 과거의 질병, 지금의 건강사태, 정치 성향, 과거의 종교, 현재의 직업, 등 아주 사소한 것까지 다 입력이 되어 있고, 필요하다면 단말기의 단추 하나로 이 몽룡 1234-5678 개인의 모든 신상 정보가 남김없이 들어 난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의 모든 행동거지 하나하나 아주 사소한 것까지 그대로 단말기에 나타난다는 사실이다.
이 몽룡은 아침에 집을 나와 지하철을 타고 회사에 출근을 한다. 그가 지하철을 탈 때, 지하철 승차구에 설치된 인식기는 그의 이마에 찍힌 그의 666표를 인식하고 승차 요금을 그의 계좌에서 지하철 수입 계좌로 이체된다. 이때, 1234-5678 이 어느 역에서 어느 역까지, 몇 월, 며칠 몇 시 몇 분부터 몇 시 몇 분까지 승차했다는 사실이 기록된다.
그가 회사에 도착해서 자기 자리에 앉았을 때, 그의 사무실에 장치되어 있는 인식기는 그가 몇 시 몇 분에 도착해서 자리에 앉았다는 사실을 기록한다.
점심시간에 그는 거리로 나가 식당에 가서 가벼운 점심을 먹는다. 그런 다음, 친구들과 가까운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신다.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이 그 대금이 이체되는 과정을 통해 남김없이 다 기록이 되는 것이다.
저녁 퇴근 후, 그는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고, 바에 들려 위스키 한 자 마시고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와서 잠을 잤다. 이 모든 그의 일상의 행위 하나 하나가 남김없이 다 기록이 되는 것이다. 그가 간 극장의 이름과 상영된 영화의 제목, 몇 시 몇 분에 어느 바에 가서 얼마짜리 무슨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몇 시 몇 분에 어디서 택시를 타고 몇 시 몇 분에 집에 도착했는지 아주 정확하게 빠짐없이 다 기록되는 것이다.
그의 씀씀이가 어떤지, 일주일에 술은 얼마나 마시는지, 취미는 무엇인지, 돈은 주로 무엇에 사용하는지, 영화를 보는 것이 취미라면 주로 어떤 영화를 보는지, 사람들과는 자주 만나는지, 자주 만난다면 만나서 무엇을 하는지, 비용은 주로 누가 내는지, 몸서리 쳐질 만큼 개인의 모든 행위가 아주 자세하게 기록이 되고 이 기록에 의해서 그는 그가 속한 적그리스도 정부의 인사 평가 기관에 의해 평가를 받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그가 가지고 있는 특기나 특성에 따라 직장이 배정되는데, 이 직업 내지 직장의 배정은 그 범위가 전 세계적이다. 가령, 극동 지역에 초대형 컴퓨터 관리 기능자가 부족하다면 미국 지역이니 서유럽 지역에 남아 있는 인력 중에서 선발되어 극동 지역으로 배치된다.
연료 부족 상태가 야기되어 시베리아 지방에 있는 탄광이 개발되고 그래서 탄광 광부의 부족 현상이 일어나면 전 세계적으로 탄광 경력자나 혹은 탄광 광부로 적합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컴퓨터에 의해 선발되어 그리로 보내진다.
만일, 어떤 사람이 시베리아 광부로 선발이 되었는데, 가기 싫어서 가기를 거부한다면 어떻게 될까?
절대로 거부할 수가 없다.
666표 번호 1234-5678 인 이 몽룡이 시베리아 광부로 선발이 되어, 몇 월, 몇 일, 몇 시, 가나항공편으로 시베리아로 떠나라는 지령을 받았다고 하자. 이런 지령이 666표 번호 1234-5678 에게 전해지는 동시에, 번호 1234-5678 에는 가 걸리고, 오직 가나 항공의 시베리아 행 항공기 예약만이 열려 있게 된다.
블랙 셔터가 무엇인가?
블랙 셔터가 뭐냐 하면, 가령, 중앙 컴퓨터 관리소에서 1234-5678에 블랙 셔터를 내리게 되면, 이 번호를 가진 이 몽룡이가 물건을 사기 위해 상점 안으로 들어가면 상점에 있는 인식기는 블랙 셔터가 걸린 1234-5678 을 인식하고 판매 중지 표시와 함께 요란한 경고음이 울리게 된다. 다만, 지정된 시베리아 행 항공기의 탐승만이 열려 있어서 그 지정된 시간에 그 항공기를 탈 때만이 항공기 탐승구에 정치되어 있는 인식기가 그를 통과시킬 뿐이다.
범죄자나 도망자에 대해서는 전면적인 블랙 셔터가 내려진다. 또 적그리스도 정책에 대한 반대자나 비판자들에게도 부분적 또는 전면적 블랙 셔터가 내려진다.
이제 적그리스도 마음대로 사람들을 감시하고 조종하고 마치 로봇을 조작하듯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을 조작하고 조정하게 된다.
사람들은 666표를 받아 얼마간의 경제적 이익과 편리함을 향유하지만, 반면, 그의 모든 행동이 감시당하고, 사생활이 감시당하고, 로봇처럼 조작을 당하게 된다.
처음에는 적그리스도는 이 666표를 그의 정책에 찬동하고 협조하는 자들에게 하나의 특권처럼 찍어 줄 것이다. 그래서 이것을 찍어 받은 사람들은 의기양양해서 이것을 사람들 앞에서 자랑삼아 사용할 것이다. 그러나 정책 중기 이후에 들어가면 모든 사람들에게 강제로 찍게 할 것이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에게 찍어 줄 것이다. 이것을 받지 않은 자들은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직장에도 못 다니고, 사업도 할 수 없고, 아무 물건도 살 수 없고, 하다못해 시내버스나 지하철조차 탈 수 없다. 그는 산으로 들어가서 원시인과 같은 삶을 살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믿는 사람들이라고 할지라도 할 수 없이 이 표를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일단 이 표를 받게 되면 적그리스도의 정책 수행을 위한 살아 있는 로봇이 되고 만다. 그리고 영적으로는 적그리스도와 그의 우상을 숭배하고 그 결과 영원한 멸망을 당하고 마는 것이다.
666표는 언제 이 세상에 나오는가?
종말론을 연구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666표의 화폐적 측면은 알고 있지만, 그 시민증적인 측면은 전혀 생각하고 있지 못하는 것 같다. 뿐만 아니라, 더욱 많은 사람들은 이 666표가 지금 당장이라도 그 실현이 가능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은 실은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해야 한다.
필자가 확신을 가지고 말할 수 있는 것은, 666표의 시민증적인 기능은 무시하고 다만 그 화폐적 기능만을 본다고 해도, 이직 666 화폐시대는 전혀 도래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다만, 그 가능성이 약간 보일 뿐인 것이다. 666표가 전적으로 화폐로서 사용되기 위해서는 너무나 많은 준비 단계가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첫째는, 모든 물품이나 서비스를 거래하는 장소에는 빠짐없이 인식 단말기가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모든 상점, 슈퍼마켓, 백화점, 식당, 술집, 학교, 학원, 공연장, 운동장, 거리를 달리는 버스, 택시, 지하철, 선박, 열차, 항공기, 시골에 있는 선술집, 외딴 섬에 있는 민박집에 이르기까지 유선 무선으로 연결되어 있는 인식기가 설치되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더 큰 문제가 있다 이 666표는 어느 한 선진국에서 자기 나라만의 경제 통화 정책으로 실시되는 것은 아닌 것이다. 마지막 때에, 적그리스도에 의해 세계의 모든 나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해서 세계 경제 정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제도가 실제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문제들이 먼저 해결되어야 하는 것이다.
1) 세계의 화폐가 하나의 당일 통화 당위로 통일되어야 하는 것이다. 미국의 달러도, 독일의 마르크도, 일본의 엥도 없어지고 새로운 세계 단일 통화가 나와서 그것이 이 지구상의 유일한 화폐가 되어야 한다. 세계의 통화를 하나로 통일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경제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 유로화가 나오기까지도 10년이나 결렸다. 서유럽은 역사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매우 많은 근사치를 기지고 있으면서도 문제들을 해결하고 합의하고 단일 화폐를 태어나게 하는데 그만한 시간과 의지와 노력을 필요로 했다.
모르긴 해도 세계 단일 화폐가 나오려면, 지금부터 이 문제를 논의하기 시작한다고 해도, 최소 20은 더 걸릴 것이다. 이 말은 666표가 나오려면, 오로지 단일 화폐라는 문제만을 놓고 보아도 최소한 지금으로부터 20~30년 이상은 걸릴 것이라는 이야기다. 따라서 실제로 666표가 이 세상에 나오려면 이것보다 훨씬 더 많은 세월을 필요로 할 것이다.
(참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지점은 2002년 12월 15일이다)
2) 세계의 무역 장벽이 완전히 철폐되어야 한다. 모든 제화(財貨)와 서비스는 한 나라에서 다른 나라로.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아무 장벽도 없이 완전히 자유롭게 이동 할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이동은 국경이 장애가 되지 않으며 어떤 민족적 편견이나 지역적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되며, 어떤 명목이나 관세나 세금도 부과되어서는 안 된다. 왜냐 하면, 모든 상품의 국제 간 지역 간의 자유로운 이동이 없는 상태에서의 국제 단일 통화는 아무 의미도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세계가 오로지 하나의 통화만을 사용한다는 그 자체가 세계를 단일 시장으로 마들기 위한 노력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각국이 무역 장벽을 완전히 철폐한다는 것이 또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세계 각국이 완전한 무역 장벽을 없애고 세계가 완전한 하나의 단일 시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글쎄? 모르긴 해도 이 역시 한 30년은 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3) 세계가 하나의 단일 전부로 통일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 세계가 정치적으로 하나의 국가를 이루어야 한다는 말이다. 이 지구에 하나의 국가, 하나의 정부만이 존재해야 한다. 세계 단일 통화와 국제 무역의 완전한 자유화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어느 형태든, 세계가 하나의 정부로 통일이 되어야 한다. 세계 경제 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세계의 정치 통합이 이루어져야 하며, 동시에, 세계의 정치 통합을 위해서는 경제 통합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앞으로의 세계 경제 통합은 세계 정치 통합을 그 전제로 해서 이루어질 것이며, 동시에 어느 정도의 정치 통합이 이루어져야만 경제 통합도 쉽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어쨌든,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세계의 그 많은 크고 작은 민족들이, 과연 하나의 정부 밑에, 한 사람의 통치자를 중심으로 하나의 국가로 통일을 이룰 수 있을까?
아마, 지금부터 세계의 모든 지도자들이 모여 매우 호의적으로 이 문제만 가지고 밤낮으로 토의를 거듭한다고 해도, 모르긴 해도, 한 20년쯤 걸리지 않을까? 20년을 가지고도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할 것이다.
그런데, 적그리스도에 의해 사람들에게 666표가 찍히게 되기 위해서는 우선 세계 경제가 통일이 되고 또 어느 정도의 세계 단일 정부가 그 모습을 드러내고 적그리스도가 어느 정도까지는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지위에 올라야만 가능하다.
많은 종말론자들은 지금 당장이라도 666표가 나올 것 같은 소리들을 한다. 그들은 경제도 모르고 정치도 모르고, 지금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다. 다른 것은 아무 것도 모르고 오직 성경만 읽고 있는 사람들이다. 아니면, 성경도 안 읽고 골방에 들어가서 기도만 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성경만 읽고, 기도만 해 가지고는 바른 종말론은 할 수가 없다. 종말론은 성경을 바르게 깨닫고, 영적으로는 깊은 기도를 통해 성령의 가르침을 받으며, 육신의 눈으로는 세상 돌아가는 것을 넓게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마태복음 16장 1-3절에 보면, 예수님께 나와 하늘로서 오는 표적 보이기를 청하는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에게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천기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말세지발에 사는 우리들은, 적어도 종말론을 한다고 하는 사람들이라면, 종말론을 가르치겠다고 하는 사람들이라면, 눈을 크게 뜨고 세상을 바라보며, 종말에 대한 역사적 분별과 사회 현상을 보고 알아야 하는 것이다.
666표가 세상에 나와 사람들의 이마나 손에 찍히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말한 것들, 곧 세계의 경제가 통일되고, 세계의 정치가 통일되고. 그 통일된 세계 단일 정부의 통치자로 적그리스도, 곧 짐승이며 사람인 그의 이름의 수가 666인 자가 우리 앞에 나타나야만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때가 언제쯤인가? 20년쯤 후인가? 30년쯤 후인가?
지금부터 세계의 모든 정치 경제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밤낮으로 세계 통합 문제를 놓고 그것만을 토의한다고 해도 20년이나 30년 내에 합의에 도달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각국의 이해관계가 상충하기 때문이다. 그럼, 세계의 경제 통합, 정치통합은 어느 천년에 이루어지고 적그리스도는 또 언제 나와서 666표를 찍어준단 말이나?
세계의 나라들이 하나의 나라로 통합이 되기 위해서 사람들이 모여 토론을 하고 회의를 거듭하고 하는 것만으로는 아마도 영원히 하나의 나라로 통합되기는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하나의 가능성이 있다. 그것이 뭔가? 지구의 위기 상황의 도래이다. 온 세계가 하나로 통합이 되고 하나의 정부, 그것도 한 사람의 강력한 통치자에 의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대처해야 할 그런 큰 위기가 지구에 닥쳐온다면 아마도 지구의 경제적, 정치적 통합은 보다 쉽게, 보다 단시일 내에 이루어질 것이다.
그럼, 그 위기 상황이란 뭔가?
2000년 전에, 이미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마태복음 24장 6-8절의 말씀
“난리와 난리의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금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
지구의 위기란, 바로 전쟁과 기근과 지진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보라. 지금도 세계 각처에서 크고 작은 전쟁이 일어나고 있지 않은가. 지금도 아프리카에서는 기근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굶어죽고 있다. 또 가끔 큰 지진이 일어나고 있지 않은가. 그러니 지금이 바로 그때이다. 이제 곧 적그리스도가 나타나서 우리에게 666표를 받으라고 할 것이다”
물론, 이것은 말이 안 통하는 사람들의 소리이다.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라”
이 말씀은 전 세계적인 기근과 지진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계속되는 기상 이변으로 세계의 곡창이라고 하는 북미, 캐나다, 호주 등지에 흉작이 계속되어 곡물 창고는 텅 비게 되고 전 세계는 극심한 식량난에 허덕이게 된다. 뿐만 아니라, 도처에서 대규모의 지진이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나서 지구는 미증유의 지진 공포에 사로잡히게 된다. 여기저기에서 땅아 갈라지고 광대한 지면이 함몰되고 화산이 폭발하고 이글이글 타는 화산 용암이 흘러내려 산과 들과 도시를 뒤덮고, 해일이 일어나 해안 도시들이 일순간에 바다에 잠겨버리기도 한다. 여기에 세계 도처에서 전쟁이 일어난다. 민족과 민족이, 나라가 나라를 대적해서 일어나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일어난다. 이제는 누구의 눈에도 지구의 종말, 인류의 일대 위기 상황으로 보인다.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나와야 한다. 인류의 이런 위기를 극복할 그 누군가가 나와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이다, 라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외치며 누군가를 기다린다. 바로 이때,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해결사로 적그리스도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독자들은 이것을 알아야 한다. 적그리스도든, 666표든, 그것이 나타나야 할 그런 상황이 되었을 때 나타난다. 그냥 불쑥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상황을 보라.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많은 종말론 자들은 이런 상황을 볼 줄 몰았다. 다시 말하거니와 상황을 보라! 성경에 예언된 모든 예언의 말씀들이 아무 때나 그냥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런 상황이 되었을 때, 그 예언은 성취되는 것이다. 그리고 당분간은, 적어도 30~40년 안에는 이런 상황, 적그리스도가 나타나야 할 그런 상황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이 말의 뜻은, 그 낯 뜨거운 사건이었던 1992년 예수 재림설, 혹은 휴거설 같은 참으로 부끄러운 소리를 또 누가 들고 나와도 거기에 속지 마라는 말이다.
1992년 휴거가 있다고 주장안 사람들은 한마디로 말해 성경도 모르고, 성령의 계시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시대에 대한 분별과 상황에 대한 분별도 몰랐던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그들의 말을 믿고 그들을 따라갔던 사람들도 또한 소경들이었다.
적그리스도는 이 지구의 위기 상황을 보고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세계의 경제 통합, 정치 통합을 내세운다. 그의 이런 정책은 많은 사람들의 찬동을 얻는다. 사실, 누구의 눈에도 이런 인류의 위기를 해결하는 방법은 그런 방법밖에는 없어 보인다. 세계는 금속도로 통함과 단일을 향해 나간다. 단일 화폐, 단일 정부...
적그리스도의 이런 단일 정부, 단일 경제 정책의 일환으로 666표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앞에서 이 몽용을 통해 666표의 두 가지 기능을 설명했는데, 그 설명만으로 보면, 고도로 발달한 풍요로운 세상을 연상하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666표의 기능을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그렇게 설명한 것뿐이고, 실제로 666표가 나올 때에는 상황은 좀 다를 것이다.
666표를 가지고 아무 상점에 가서 물건을 마음껏 집어와도 이마에 찍힌 그의 고유 번호를 상점 인식기가 인식하고 그의 계좌에서 그 상품의 값만큼 금액이 상점 계좌로 이체된다. 이것이 666표의 원리이다. 그러나 원리일 뿐이다. 사람들이 적그리스도에 의해서 666표를 받게 될 무렵에는 인류는 극심한 식량 부족 상태에 빠져 있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아무 상점에나 들어가서 필요한 식료품을 마음껏 접어와도 되는 그런 세상이 아닌 것이다. 이마나 오른손에 찍힌 666표를 보여야 겨우 그날에 필요한 최소의 식량을 받아 올 수 있을지 없을지 그런 세상일 것이다. 식료품 이외의 물건들은 너무나 풍요롭다. 모든 생활필수품들, 전자 제품을 위시한 문명의 이기들이 상점마다 가득가득하다. 그러나 배가 고픈데 그런 것들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얼마간의 생활의 편리와 사치와 허영과 욕심을 채우기 위해 인간들이 지구상의 자원들을 허비하고 고갈시키고 자연을 극도로 오염시키면서까지 만들어 놓았던 것들이 발로 그런 것들이다. 그러나 이제는 그것들이 아무 소용도 없게 되었다.
사람들은 식량 배급을 받기 위해 앞을 다투어 666표를 받기를 원할 것이다. 그러나 일단 666표를 받게 되면 그는 적그리스도에 의해 로봇처럼 사용 당하게 될 것이다. 마지막 때에는 모든 사람들에게 666표가 찍히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가 오직 적그리스도의 지령에 따라 기계처럼 움직여야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더 큰 충성을 바치게 하기 위해 적그리스도의 우상을 만들고 그 우상에게 저을 하게하고, 적그리스도를 살아 있는 하나님으로 경배를 하게 할 것이다. 적그리스도와 그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은 자들은 다 잡혀 죽게 될 것이다. 아니, 잡히기 전에 굶어죽고 말 것이다.
666표는 언제 나오나? 적그리스도는 언제 나오나? 그것들이 이 세상에 나와야 할 그런 상황이 되었을 때 나온다.
다시 말하거니와, 세상을 바라보아라. 소경 같은 자들의 말을 듣지 마라.
666과 888
6은 짐승의 수이며, 사람의 수이며, 물질의 수이며, 인간의 기계 문명의 수이다.
3은 하나님의 수이다.
6이 셋이 있는 666은 짐승(적그리스도)이 하나님의 흉내를 내어 “내가 하나님이다.” 라고 말할 때 사용하는 수이다.
6이 셋이 있는 666은 인가의 물질문명이 하나님 자리에 오르려고 할 때 나타나는 수이다.
666표는 적그리스도가 자기가 마치 예수님인 것처럼, 이 땅에 천국을 건설하자고 주장할 때 나오는 표이다.
666표는 사단과 하나가 된 적그리스도가 인간의 물질문명과 합하여 이 지상에 돈 없어도 살 수 있는 이상 사회(인간의 힘으로 건설되는 천년왕국)를 세우기 위한 경제정책 수행의 핵심적인 수단이다.
666은 짐승의 수이다.
십자가의 수는 777이다. 즉 십자가의 헬라어 스타우로스(STAUROS)의 수치의 합계는 777이다.
7은 완전수이다. 7은 지상에서의 완성을 뜻한다. 7에서 하나가 부족한 6인 인간들이 완전수 7에 오르기 위해서는 십자가를 저야 한다는 하나님의 숨은 계시이다.
헬라어의 예수(JESOUS)의 수치의 합계는 888이다. 8은 “새 생명 탄생의 수”요, “영원한 언약의 수”이다. 이 땅에서의 하나님 나라의 완성인 천년왕국이 끝나면, 8000년째에는 믿는 자들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로 올라가게 된다.
6인 우리 인간들은 십자가(777)를 지고 예수를 따라가야 예수(888)와 하나가 되어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올라갈 수 있는 것이다.
예수와 함께 십자가를 지지 않는 자들은, 입으로는 아무리 예수를 외쳐도, 그냥 6으로 남아서 짐승이 주는 666표를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소유와 사단의 소유
계시록 13장 16절의 말씀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표 = 헬라어, 카라그마(Karagma) = 어떤 것에 대한 소유권을 확증한다는 표시.
사람은 하나님의 소유이거나 사단의 소유이거나 그 둘 중 어느 하나이다. 사람은 원래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으므로 모두가 하나님의 소유였는데, 사단이 사람을 유혹하여 자기의 소유로 만들어버렸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그와 그 자손들을 당신의 소유 삼으신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할례를 명하신다. 할례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징표이다.
창세기 17장 13절
“너희 집에서 난 자든지 너희 돈으로 산 자든지 할례를 받아야 하리니 이에 내 언약이 너희 살에 있어 영원한 언약이 되려니와”
남자의 양피를 베어 내는 할례는 한번 받으면 그 자국이 죽을 때까지 남는다. 적그리스도가 주는 666표는 그것을 한번 받으면 그 표가 몸속에 박혀 죽을 때까지 지워지지 않는다. 그리고 그는 영원히 사단의 소유가 되고 만다. 일단 이 표를 받고 나면 다시는 회개가 되지 않는다. 일단 이 표를 받고 나면 아무리 후회를 해도 소용이 없다.
신명기 11장 13-18절의 말씀을 읽어보자.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나의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섬기면 여호와께서 너희 땅에 이른비, 늦은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또 육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 두렵건대 마음에 미혹하여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그것에게 절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아니하여 땅으로 소산을 내지 않게 하시므로 너희가 여호와의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할까 하노라 이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으로 너희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
신면기의 이 말씀은 이제 광야 생활을 40년을 마치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려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말씀이다.
마찬가지로, 이 말씀은 이제 광야 같은 교회 생활 2000년의 교회 시대를 마치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천년왕국에 들어가려는 우리들에게 주시는 말씀이기도 한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움을 해서 이겨야 가나안 땅을 하나님께서 주신 참 아름다운 땅으로 받아 누릴 수가 있었다. 마찬가지로, 지금의 우리도 천년왕국에 들어가 예수인과 더불어 천년 동안 왕 노릇하기 위해서는 7년 환난 동안에 사단의 세력인 적그리스도, 거짓 선지자들과 싸워 이겨야만 하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하여야 그들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가?
그 방법이 바로 이 신명기 말씀 속에 있는 것이다.
1) 하나님의 명령, 곧 성경을 통해서 우리들에게 주신 말씀을 지켜야 한다. 믿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지켜야 하는 것이다.
2) 하나님만을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섬겨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주신다. 모든 것을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어야 한다.
3) 거짓 선지자에게 미혹을 당하여 다른 신 곧 적그리스도를 섬기고 그 우상에게 절을 해서는 안 된다.
사람들이 미혹을 당하는 것은 물질에 대한 욕심 때문이다. 에덴동산에서의 하와는 먹는 것 때문에 미혹을 당했다. 마지막 때에는, 믿는 사람들이 물질에 대한 필요 때문에 또 식량을 얻기 위해서 알면서도 666표를 받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다 채워 주시는 하나님임을 믿어야 한다.
이런 믿음이 없는 자들은 결국에는 666표를 받고 만다.
4) 하나님의 말씀을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미간(이마)에 붙여 표를 삼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 손목에 기호가 되고 이마에 표가 되어 있는 사람은 666표를 받지 않는다. 그 손과 이마에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사람들에게 적그리스도는 666표를 찍어 넣어준다. 그 손과 이마에 하나님의 말씀이 찍혀 있는 사람들에게 적그리스도는 666표를 찍지 못한다.
다시 계시록 13장 16절의 말씀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이 말씀 중에서 “받게 하다”는 헬라어“히나도신(hinadosin)으로 그 뜻은“밝히 보기 위해 주입하고 찍어 새기다”이다. 곧 몸에다 문신한다는 뜻이다. 적그리스도는 특수한 전자총을 사용하여 사람의 이마나 오른손에,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게, 그러나 인식기에는 식별아 되는 그런 전자 문신 같은 것을 새겨 넣는다. 그리고 이것이 찍힌 자들은 자기의 소유로 삼는다.
하나님께서는 육의 눈에도 보이지 않고 인간이 만든 컴퓨터 인식기 따위에도 인식이 안 되는 그런 신령한 방법으로 당신의 백성들에게 인을 치시고 그들을 당신의 소유로 삼으신다.
에베소 1장 13절의 말씀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적그리스도는 기계로 인을 치지만, 하나님은 성령으로 인을 치신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성령으로 인 치시는 것을 보고 적그리스도는 이것을 흉내 내어 고작 기계로 인을 치는 것이다.
계시록 7장 2-3절의 말씀을 보자.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얻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 하더라”
에베소서의 인은 성령의 인이며, 은혜 사대를 이겨 나가는 인이다. 계시록 7장 2-3의 인은 천사가 찍어주는 하나님의 인으로 이 인은 환난을 이기고 환난 가운데서 하나님이 내리시는 재앙으로부터 해를 받지 않는 인이다. 그리고 이 두 가지 인은 모두가 하나님의 소유라는 표시다.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고, 천사가 찍어주는 하나님의 인을 받은 자들만이 적그리스도가 찍어주는 666표를 거부할 수 있다.
그 밖의 자들은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까지 다 666표를 받고 적그리스도의 소유가 되었다가 멸망당하고 만다. 다시 계시록 13장 16절의 말씀을 보자.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저가 = 거짓 선지자가.
사람들에게 666표를 받게 하는 자는 거짓 선지자이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이 표를 찍게 하는 자가 정치가가 아니라, 거짓 선지자라는 사실이다.
거짓 선지자는 기독교 신앙을 가진 사람들에게 예수 재림 신앙을 포기하고 666표 받을 것을 권유 혹은 강권할 것이다.
초기에는, 아마도 7년 환난 전반부터는, 666표와 현금이나 수표, 혹은 신용 카드가 함께 사용될 것이다. 따라서 666표를 안 받는다고 해도 그렇게까지 불편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후 3년 반부터는 모든 사람들이 666표를 받고 이 표가 없으면 사람들은 아무 직업도 거질 수 없고 물건을 살수 없어서 살아갈 수 없게 된다. 이제는 피난처를 향해 산으로 가야 하는 것이다.
마태복음 6장 24-25절의 말씀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우리는 하나님과 사단을, 예수님과 적그리스도를 겸하여 섬길 수 없다.
“하나님과 재물을 섬기지 못하느니라”
하나님을 믿으면서 666표를 받을 수가 없다. 바꿔 말하면, 666표를 받은 사람은 입으로는 뭐라고 변명할지라도 그는 하나님을 믿는 자가 아닌 것이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고 염려하는 자들은 666표를 받고 만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이 말씀을 믿고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피난처인 산으로 가야 한다.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다”
음식을 얻기 위해서 666표를 받게 되면 영원한 멸망 속으로 빠진다. 얼마간의 음식을 얻기 위해 영원한 생명을 잃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공중의 새를 보라”
공중의 새는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않지만, 다 하나님께서 먹여 주신다. 그런데, 우리들은 새들보다 훨씬 귀하다. 그러므로 절대로 하나님께서 굶어죽게 하시지 않는다. 마음 놓고 모든 것 다 버리고 피난처를 향해 떠나가라.
마태복음 6장 30-34절의 말씀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
“믿음이 적은 자들아”
믿음이 적은 자들은 무엇을 먹고사나, 하는 염려 때문에 666표를 받게 된다. 또 무엇을 먹고 사나 하는 염려 때문에 쉽사리 피난처를 향해 떠나지 못한다. 결국 666표를 받게 된다.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먹는 것, 마시는 것, 입는 것들은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다. 이들은 오직 그것들을 위해 산다. 그래서 그들은 모두 666표를 받는다. 땅에 소원을 두고, 먹는 것, 마시는 것, 입는 것을 생각하고 염려하는 자들은 모두가 이방인들이고, 이들은 다 666표를 받는다. 이들은 모든 필요한 것을 후히 주시는 하나님을 믿지 않기 때문에, 이것들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환난 중에도 우리가 구할 것은, 아니 환난 중에는 더욱, 우리는 그의 나라와 그의 의가 이 땅에 임하도록 구해야 한다, 사단과 적그리스도의 불의와 타협을 해서는 안 된다.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피난처에 가는 동안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고 염려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부족하지 않게 주신다는 것을 믿고 나가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내일 일은 내일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신다. 그러니 내일 일을 가지고 지금 염려하지 마라.
디모데전서 6장 17-18절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
이 세상의 부자들이 할 일은,
1) 마음을 높이지 말 것. 곧 부자라고 뽐내지 말고, 가난한 자들을 업심여기지 말 것.
2) 소망을 제물에 두지 말고 하나님께 둘 것.
3) 그 돈을 가지고 선한 일을 하고, 나누어주기를 좋아하고, 가난한 자를 동정하는 자가 될 것.
그러나 세상에 이런 부자는 없다. 부자들이란 그 소유로 인하여 마음이 교만하며, 오직 재물에 소원을 두며, 하나님을 믿어도 땅의 축복을 위해 믿으며, 그 돈으로 선한 일을 하기에 인색하고, 동정하거나 나누어 줄줄 모른다. 부자는 666표를 받는다. 지금은 그들이 그 입으로 뭐라고 말해도, 그때가 되면 다 앞장서서 666표를 받을 것이다.
부자들은 그들이 소유하고 있는 모든 재산 곧 토지, 건물, 예금, 주식이나 채권, 골동품, 서화, 그 밖의 값나가는 것들은 666표에 등록을 해야 그 소유를 인정받게 된다. 지금 부동산을 소유한 자들은 등기소에 등기를 해야 소유권이 인정되는 것처럼, 마지막 때에는 모든 동산, 부동산은 다 666표에 등록을 해야 그 소유권을 인정받게 된다. 따라서 부자들은 모두 앞을 다투어 666표를 받고 소유하고 있는 모든 값나가는 재물들을 등록한다. 그러나 종말 환난 말기가 되면 거짓 선지자에 의해 그 등록된 모든 소유를 다 빼앗기게 될 것이다. 그 소유물을 지키기 하나님을 버리고 앞장서서 등록을 했지만, 결국 그것들을 다 빼앗기고 그리고 하나님의 그 무서운 종말의 신판을 받아야 하게 되는 것이다. 어리석은 자들인 것이다.
야고보서 5장 1절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을 인하여 울고 통곡하라”
히브리서 13장 5-6절
“돈을 사랑치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가로되 주는 나를 돕는 자시니 내가 무서워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
“돈을 사랑치 말고”
돈을 사랑하는 것은 일만 악의 뿌리다. 돈을 사랑하는 자는 부자나 가난한 자나 다 666표를 받게 된다.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있건 없건 지금의 상태를 만족하게 여기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겨라.
“내가 과연 나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우리가 666표 받기를 거부하고 산으로 피난처를 찾아 떠나갈 때에,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돕는 자시니 우리가 무서워 할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오”
하나님이 나를 도우시는데, 그까짓 사람인 적그리스도나 거짓 선지자가 내를 어떻게 하겠느냐.
바로 이것이 믿음이다.
마태복음 10장 26절의 말씀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설사 666표 받지 않는다고 적그리스도나 거짓 선지자가 잡아 죽인다 해도 하나님은 우리를 다시 살리신다.
계시록 20장 4절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 노릇하니 이는 첫째 부활이라”
거짓 선지자에게 잡혀서 666표 받지 않는다고 주임을 당할지라도 이 말씀을 믿고 기쁘게 죽을 수 있는 것이 믿음이다. 이것이 마지막 때에 승리하는 믿음인 것이다. 이런 믿음만이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를 이긴다.
종말 때의 승리하는 믿음은 성경 말씀을 참 하나님의 말씀으로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믿는데서 나온다.
표 받는 자와 받지 않는 자
짐승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은 지들은 이 세상의 욕심이나 육신의 염려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사단의 말을 따른 자들이다.
우리의 조상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실패를 하였다. 하나님은 이제 마지막 때에 또다시 짐승표를 통해 우리를 시험하신다.
에덴동산 이후 6000년 동안 하나님은 성경 말씀을 통해 우리를 교훈 하셨고, 그 아들을 보내 우리를 깨닫게 하셨고, 성령을 통해 우리를 훈련하셨다.
이제, 적그리스도나 거짓 선지자의 미혹을 받아 또다시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666 짐승표를 받는 자들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영원한 멸망 속으로 빠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계시록 14장 9-12절의 말씀을 보자.
“또 다른 천사 곧 세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이 세상의 잠시 잠간의 고통을 이기지 못하여 짐승표를 받으면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아 마시고 불과 유황 속에서 밤낮 쉼을 얻지 못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상에서의 고난을 참고 인내해야 한다. 비록 물질에 대한 욕심이나 육신에 대한 염려를 버렸다고 해도 고통을 인내하지 못하면 결국에는 짐승표를 받고 불과 유황 속에서 밤낮 쉼을 얻지 못하게 된다.
마지막 때에는 하나님은 인내로 그 믿음을 시험하신다. 인내하지 못하는 믿음은 믿음이 아니다.
마태복음 24장 9-13절의 말씀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시험에 빠져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하겠으며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믿는 자가 다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견디고 끝까지 인내하는 자가 구원을 받는다.
계시록 16장 2절
“첫째가 가서 그 대접을 땅에 쏟으매 악하고 독한 헌데가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나더라”
마지막 때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으면서도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가 주는 고난이 두려워서 짐승표를 받게 된다. 그러나 그 고난은 잠간이고, 곧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재앙이 시작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내리는 재앙의 고통은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가 표 받지 않은 자에게 주는 고통보다 더 견디기 어려울 것일 것이다. 그러므로 참 성도들은 말씀에 의지해서 끝까지 인내해야 한다. 고통은 잠시요, 생명은 영원하다.
히브리서 10장 35-39절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느니라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우리는 늘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종말론적 신앙을 가지고 그날그날을 살아가야 하지만, 마지막 때에, 666표를 찍게 될 때에는, 정말로 잠시 잠간 후면 오실 이가 지체하지 않고 오실 것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이 믿음을 가지고 그 잠시 잠간의 고통을 인내해야 한다.
참으로 그 영혼을 구원에 이르게 할 만한 그런 믿음을 가진 자라면, 믿음을 버리고 뒤로 돌아서서 666표를 받지는 않을 것이다. 666표를 받은 자들은 구원받을 만한 믿음을 갖지 못한 자들이다. 구원에 이를만한 믿음을 가진 자라면 잠시 잠간 후면 오실 그 분의 오심을 믿고 그 잠시 잠간의 고통을 인내할 수 있을 것이다.
빌립보서 1장 28-29절의 말씀을 보자.
“아무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를 인하여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이 일을 듣고자 함이라 이것이 저희에게는 멸망의 빙거요 너희에게는 구원의 빙거니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니라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심이라”
하나님께서는 은혜로 우리에게 그리스도를 주셨다. 그런데, 은혜로 그리스도를 주신 이유는 단지 그를 그리스도로 믿게 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시기 위해서인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받는 것은 우리가 구원받는 증거요,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은 대적하는 그 자체가 멸망할 자라는 증거다.
마지막 때에도 마찬가지다. 666표를 찍어주는 자와,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고난이 싫어서 믿음을 버리고 666표를 받는 자들은 그 자체가 멸망 받을 자라는 증거이다.
마지막 때에는, 666표를 통해 구원받을 자와 멸망 받을 자를 갈라놓으신다. 비록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의 손을 통해 세상에 666표가 나오고 그들에 의해 그것이 사람들에게 찍히게 되지만, 실상은 구원받을 자와 멸망 받을 자를 구별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의 한 부분인 것이다.
이것을 알자. 내 믿음이 참으로 구원에 이를만한 믿음인가 아닌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내가 지금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받고 있는가, 하는 것을 생각해 보는 것이다. 나는 지금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아야 할 고난을 회피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는 것이다. 나는 그리스도를 위한 일이라면 어떤 고난도 달게 받을 각오가 되어 있는가, 하고 스스로 물어보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복을 주시지만, 동시에 그리스도로 인하여 우리에게 고난도 주신다. 하나님은 그것으로 우리 믿음을 시험하신다. 이 시험에 합격하는 자들만이 “믿는 자”이며, 구원받는 자이다. 이 시험에 합격하는 자만이 “믿는 자”인 것이다.
일부 신학자나 목회자들 중에는 666표를 받아도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내가 아는 어느 신학대학 교수는 대단한 확신을 가지고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다.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 하는 것보다는 마음속의 믿음이 중요하다. 하나님은 우리의 외모를 보시지 않고 중심을 보신다. 때문에 666표를 받는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마음속의 믿음이 중요한 것이다. 마음속에 믿음이 없으면서 666표만 안 받는다고 구원받는 것은 아니다”
이런 주장하는 자들은 666표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자들이다. 이런 주장을 하는 자들은 666표를 지금 우리들이 사용하고 있는 신용카드가 조금 더 발전한 것쯤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적그리스도에 의해 고안되고, 거짓 선지자에 의해 찍히게 되는 표가 666표이다. 마지막 때에 찍히는 666표는 사단의 소유물이라는 낙인인 것이다. 그리고 일단 찍히고 나면 오직 적그리스도 정부의 지령에 따라 움직이며 적그리스도와 그의 우상을 경배하며, 적그리스도 정권에 절대 복종하는 그의 신민(臣民)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마음속의 믿음이 중요한 것이지 666표를 받고 안 받고 가 문제가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 말에 귀를 기울이면 인된다.
666표는 마지막 때에, 적그리스도가 우리를 멸망으로 빠지게 하는 악의 도구인 동시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시는 하나님의 시험 도구라는 사실도 깨달아 알아야 한다. 666표를 끝까지 거부한 사람은, 세상과 물질에 대한 유혹을 물리쳐 이기고, 주를 위해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가 주는 고난을 달게 받고 인내한 사람들인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믿음인 것이다. 마음속에 믿음만 있으면 666표는 받아도 된다고 말하는 사람은 666표가 뭔지, 믿음이 뭔지, 어떤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인지 도무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인 것이다.
자, 이제는 666표를 끝까지 거부하고 승리한 자들이 받는 축복에 대해 알아보자.
계시록 15장 2-3절
“또 내가 보니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고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바다 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불러 가로되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기이하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
적그리스도와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고 666표를 받지 않은 자들.
이기고 = 끝까지 거부하고.
벗어나다 = 그들 손에서 벗어나 피난처로 오다.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출애굽기 15장 1절에 보면, 죄악 세상인 애굽과 적그리스도의 모형인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해 광야로 이끌어내신 여호와 하나님께 드리는 모세의 노래가 나온다. 이것이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이다. 마지막 때에도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의 손에서 벗어나 피난처로 나와서 마지막 재앙으로부터 보호받는 성도들이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노래가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요, 어린양의 노래인 것이다.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
죄악 세상과 피난처를 구분하는 것. 피난처 성도들만 이곳에 들어갈 수 있으며, 또 이곳에서는 지상의 모든 재앙으로부터 보호받는다.
“하시는 일이 크고 기이하시도다”
피난처에 실제로 들어가 보고서야 참으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크고 기이하시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666표를 통하여 구원받을 자와 구원받지 못할 자를 구별하시고, 구원받을 자들은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에게 핍박을 받게 해서 세상에서 살지 못하게 하시고, 그래서 그들로 피난처로 오게 하시고, 그런 다음에 세상에 무서운 재앙을 내리신다.
우리는 이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마지막 때에, 우리에게 고통을 주시는 것은 멸망 받을 자와 구원받을 자를 구별하시기 위해서이다. 666표를 받아 잘 먹고 잘 사는 자들은 세상에 남았다가 하나님의 재앙을 받을 것이고, 666표를 받지 않고 고통 받는 자들은 세상을 떠나 피난처로 가서 하나님으로부터 내리는 재앙으로부터 보호를 받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666표를 받지 않은 참 성도들을 피난처로 인도하여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로부터 보호해 주실 뿐 아니라 이제 곧 땅에 임할 재앙으로부터도 보호해 주시는 것이다. 이것이 666표를 받지 않은 자들이 받는 첫 번째 축복이다.
(피난처에 대해서는 피난처를 논할 때, 자세히 이야기하기로 하자)
계시록 20장 4-6절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 노릇하니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이 계시록 20장 4-6절의 말씀은 은혜 시대에 순교한 사람들과, 환난 시대에 짐승의 표 받기를 거부하다가 거짓 선지자에 의해 죽임을 당한 사람들이 받는 축복에 다한 말씀이다.
앞의 계시록 15장 2-3절의 말씀은 짐승표를 거부하고 피난처로 간 성도들이 받는 축복이고, 이 20장 4-6절의 말씀은 짐승표 받기를 거부하다가 죽임을 당한 성도들이 받게 되는 축복에 대한 말씀이다.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
이들은 은혜 시대의 순교자이다.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 표 받기를 거부하다가 죽임을 당한 자들이 다시 살아난다.
은혜 시대의 순교자들과, 환난 사대에 짐승의 표 받기를 거부하다가 잡혀 죽은 자들이 다시 살아난다. 하나님을 위해 목숨을 잃은 자들에게 하나님은 생명의 부활로 갚아 주신다.
“이는 첫째 부활이라”
은혜 시대의 순교자들과, 환난 시대에 짐승의 표 받기를 거부하고 죽임을 당한 자들은 예수 재림 시 부활하게 되는데, 이것이 첫째 부활이다.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다. 이들은 거룩한 존재가 되어 둘째 사망이 이들을 다스릴 권세가 없으며 이들은 다시 죽지 않는 부활체 몸을 입고 천년왕국에 들어가 예수님과 더불어 천년 동안 왕 노릇을 하다가 그 천년이 차면 영원 천국으로 들어가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된다.
자, 666표 받지 않은 자들이 받는 축복을 간추려 보자.
표 받기를 거부하고 피난처로 간 성도들은 피난처에서의 하나님의 보호 가운데 후 3년 반 동안의 재앙을 피하고 예수님 재림 때, 홀연히 변화 받아 변화체를 입고 휴거되어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하고 천년왕국에 들어가 왕권 성도가 되어 예수님과 더불어 천년 동안 왕 노릇하다가 천년이 차면 영원한 하나님 나라로 올라간다.
표 받기를 거부하다가 거짓 선지자에 의해 죽임을 당한 자들은 지상에 환난이 계속되는 동안 낙원에서 잠자며 기다리고 있다가 예수 재림 시 부활하여 부활체를 입고 휴거되어 공중에서 주를 영접한다. 그 후에는 피난처 성도와 동일하다.
로마서 8장 18절의 말씀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고린도후서 4장 17절의 말씀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데살로니가후서 1장 5-9절의 말씀
“이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요 너희로 하여금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얻게 하려 함이니 그 나라를 위하여 너희가 또한 고난을 받느니라 너희로 환난 받게 하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시고 환난 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 주 예수께서 저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중에 나타나실 때에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을 복종치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주시리니 이런 자들이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
우리가 이 땅에서 받는, 혹은 장차 받을, 고난은 그로 인하여 우리가 받을 영광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작은 것이며, 하나님께서 우리로 잠시 잠간 동안 고난을 받게 하시는 것은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을 우리에게 이루시기 위해서이다.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얻게 하시려고 하시는 것이다.
우리는 666 짐승표를 거부함으로 받게 될 고통을 생각하지 말고, 그것을 거부함으로 받게 될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생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