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원도봉유원지 다녀왔어요.
휴가인데 머리도 식히고 맑은 공기도 쐬고 싶어서 당일치기로 가 볼 만한 곳 없나 찾다가
자연경관이 그대로 있어서 보기만해도 상쾌해지는 것 같은 원도봉유원지에 다녀왔답니다.
계곡 물도 맑고 시원해서 발 담그고 쉬기 정말 좋더라구요.경치 보면서 걸을 수 있는 산책로도 잘 돼 있고…
폭포가 진짜 멋지더라구요. 다른 폭포와 다른게 신기하기도 하고…
안 그래도 점점 더 더워져서 낮에 생활 할 때도 밤에 잘 때도 더위에 고생이었는데
폭포 소리만 들어도 더위가 싹 가시는 것 같았어요.
조용하고 한적한 원도봉유원지에서 오랜만에 잘 쉬고 내려와서 ‘산너머 남촌’이라는 곳에서 밥을 먹었는데요.
정말로 강원도 토속 한정식 집이었어요. 등산을 다니시는 분들을 위해서 그런지 묵밥이나
녹두전, 칼국수, 부추보쌈 등 건강에 좋은 한식메뉴가 부담 없이 코스로 차례대로 나오더라구요.
공기 맑은 자연 구경도 실컷 하고 몸에 좋은 음식까지 먹고 오니까 제대로 쉬고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가는 길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타면 의정부IC로 금방 가더군요
깨끗하고 상쾌한 자연경치 좋아하시는 분이나 더위에 지친 분이라면 한번쯤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