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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교원사진연구회
 
 
 
카페 게시글
임희중 스크랩 비가 온다는데 다낭에 갔다.
뚝밑아이 추천 0 조회 185 16.12.25 13:31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2016년 12월 6일 베트남 다낭으로 갔다.

며칠 전부터 일기예보를 살펴보아도 계속 비가 온다는 예보가 나왔지만, '혹시나' 하는 기대를 가지고 강행했다.

 

6일 밤 19:40 비행기가 20:00에 출발하여 24:40에 도착했다.

현지시각은 22:40이지만, 호텔 도착후 24:00가 넘어 잠을 잤다. 

 

우리가 이틀이나 묵은 민 토안 갤럭시 호텔(MINH TOAN GALAXY HOTEL)이다.

 

 

 

10:50에 출발한대서 아침 자유시간에 인근의 다리를 찾았다.

다리 이름이 Cau Tran Thily인데 모음에 움라우트가 붙어있어 읽지도 못하겠다. 

 

 

 

그 다리에서 본 옆의 다리 Cau Rong이다. 우리 말로 용다리란다. 교각이 용모양으로 만들었다.

나중에 가이드한테서 들은 이야기지만 여행중에 7차례를 건너야 한단다.

 

 

 

다리  Tran Thjly를 나오면서 잡았다.

 

 

 

다낭 대성당이다.

 

 

 

다낭 시청사이다. 다낭 시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란다. 그리고 멋지게 세워 놓았다.

 

 

 

시청사 옆의 다낭 박물관 이다. 3층으로 조성되었는데 베트남 근대사를 엿볼 수 있게 만들어졌다.

 

 

 

곳곳에 분재를 멋지게 조성해 놓았는데, 비가 많은 지방이라 가능한 듯 보였다.

우리나라 같으면 관리하기 퍽 어려울 듯 하지만 자주 비가 내려주는 이 나라에선 최고의 장식 처럼 보였다.

그런데, 너무 흔하다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우리나라의 일주문처럼 영응사 입구에 서워진 문이다.

 

 

 

해수관음상이다. 거대하여 먼 곳에서도 보인다.

 

 

 

영응사 주차장 옆의 9층 탑이다. 보수중인데, 우리나라는 청봉으로, 홍콩 같으면 대나무로 엮었을 터인데, 자연적인 나뭇가지로 역었다.

 

 

 

미케비치의 일부다. 비가 오는데 해변을 죠깅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난 사진 촬영에 만족했다. 

 

 https://www.google.com/maps/@16.0208574,108.1641751,12z/data=!3m1!1e3

 

 

 

호이안으로 향했다. 먼저 도자기마을에 들렀는데 지나는 길에 삼각대를 받치고 한컷 잡았다.

일행은 모두 지나갔지만, 일행을 놓칠까봐  한컷 만 잡았다.

왼쪽 옆의 꼬마는 왼발로 물레를 힘차게 돌리고 아줌마는 그릇을 빚기 시작하고 있었다.

가이드 말엔 꼬마가 학교가는 걸 보지 못했다고 한다. 정말 학교는 다니지 않는 건지.......

 

 

 

호이안의 조그만 섬 안호이(AN HOI)에 왔다. 본토쪽을 바라보면서 가랑비 속에서 한컷 잡았다.

 

 

 

본토 쪽으로 갔다.  일본사람들이 왔었다는 곳으로, 1593년에 만들어졌다는 일본 내원교 이다.

 

 

 

앞에 보이는 것이 광동회관이다.  왼쪽에 씨클로가 줄을지어 서 있다.

삼국지에나오는 유비, 관우 장비를 모시는 사다이란다. 중국사람들이 삼국지의 삼형제를 존경하는 것을 종종 보았지만, 화교가 물러난지 오래인  베트남 호이안에도 이런 곳이 남아있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어두운 골목의 노점상이다. 무슨 물건인지 살펴보진 않았지만, 한가지를 놓고, 한손에 우산을 받쳐 들었다.

그리고 빗속을 지나는 사람들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다. 

 

 

 

다른 골목의 한 노점상도 진작부터 한산한 골목을 지키고 있다.

 

 

 

골목을 나와 모이기로 약속한 안호이 섬에서 광장을 살펴보았다.

그 곳에도 노점상이 과일을 놓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데, 우산 대신 베트남 고깔모자 N?n l? (넝 라)를 쓰고 있다.

N?n l? (넝 라)는 비가 많이 오는 베트남에서는 필수적이고 편리한 모자이었다. 

 

 

 

섬에서 바라본 일본 내원교의 모습이다.

 

 

 https://www.google.com/maps/@15.8761184,108.3241483,16z/data=!3m1!1e3

 

 

호텔로 돌아오자 내일 또 젖을 수도 있는 운동화를 말리느라 헤어드라이를 돌렸다.

방송은 고국 소식을 들을 수 없었다. 우리나라 아리랑 방송이 나왔지만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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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1.03 19:16

    첫댓글 필리핀 다낭에 다녀오신 사진과 글이군요.
    날씨가 좋지 못해 고생을 많이 하셨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곳 저곳 인상적인 모습들을 많이 촬영하셨습니다. 삼국지의 인물과 베트남이 관련있을줄은 몰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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