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장/해물류◇] (강화도맛집) 외포리꽃게집에서 꽃게탕 먹고 왔어요.

[짱똘이찌니]

강화도 간 김에 강화도에 유명한 음식을 먹어 보기로 맘 먹고~

검색을 해보니

외포리꽃게집이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외포리항에서 석모도 바로 가는 배도 있고!!!

그리고 강화도에 꽃게가 또 유명하다네요.

야채는 쑥갓이랑 팽이버섯이 들어가는데

애들이 좀 크고~ 부들부들해요

뭐냐고 물어 보니~

팽이버섯인데 주인아주머니가 버섯 농자에서 직접 공수해 오신다고~

깨끗하고 신선해 보이더라구요.

밑반찬 

게장은 왜케 비린지..

좀 더 삭으면 덜 비릴 것 같던데. 

순무김치!!

전 무김치가 왜 이래~ 맛이 요상한지!

배추뿌리 맛이 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이거 특이하긴 한데~ 맛은 그닥~

밑반찬은 두루두루 먹을만 했어요.

ㅎㅎ 전라도 음식에 젖어 살다 보면 타 지방 밑반찬 맛 없어서 혀를 내두르는데

괜찮더라구요. 

 탕이 보글보글

전주는 꽃게탕 하면 이것 저것 넣어서 좀 푸짐한데 여긴 국물이 더 많더라구요

소자가 40,000원이라~

내심 기대를 하고~ 휘저었는데 꽃게가  푸짐하게 올라 오는게 아니라 쫌 실망했음

 그치만 먹어 보면 생각이 달라져요 

(여긴 꽃게탕에 감자랑 호박을 넣더라구요. 맛은 담백해요.)

넘 담백하니 맛난거에요.

향도 살아 있고 깔끔하고!!!!

넘 자극적이고 강한 맛이 아니라 좋았어요. 

게 두마리가 들어가는데

알도 꽉 차고~ 살도 꽉 찼더라구요. 

초장!!

그거 아세요?

전라도만 뭐 먹을 때 초장 주나봐요.

경기도도

강원도도

경상도도

강화도도

초장 안주더라구요.

달라고 했더니

초장은 왜 달라고 하냐고 묻더라구요!

찍어 먹을라고요. 야채!

그랬더니!!

아~ 그것도 찍어 먹나봐요.

그러던데요.

--;; 

일반 공기밥은 천원

솥밥은 이천원

맛은 똑같고

누룽지가 있다는

가게 내외부도 넘 깔끔하고 좋아요

혹~ 석모도 갈 일 있으면 외포리에서 꽃게탕 함 드셔보세요.

넘 담백하니 맛나더라구요.

여름에 한번 더 가 볼 생각이에요.

꽃게탕도 그렇지만

갈마구들 떼로 날아 다니는 모습을 제대로 못 봤거든요

추워서 그런 것 같아요.

[smarty]

저도 제작년에 강화도에서 게탕을 먹었는데 된장이랑 단호박 들어가는 게탕 전라도입맛에도 맛던데요^^ 생각나서 작년 겨울에 또 찾아갔었지요 이거 보니까 먹고 싶네요..

[짱똘이찌니]

저 같은 경우는 된장찌개 끓일 때 꽃게 있음 넣어 먹거든요.. 그렇게만 끓여 먹어도 맛나요. ㅎㅎㅎ

[불고기]

아~~~ 제가 근무하던 곳이네요 그립군요.....^^

[스카이]

밑반찬도 깔끔하고 꽃게탕도 맛있어 보이네요 ~~

[맛토리]

시원한 꽃게탕이 먹고파요

[진짜미식가]

작년에 강화도 갔는데 장어로도 유명하던데요

[짱똘이찌니]

장어는 안 땡기더라구요.

[ellove(운영자)]

강화도 밴댕이로도 유명하져. 근데 궁금한데 있는데요. 사진 찍으시고.. 따로 작업하시나요 아님 바로 올리시나요

[짱똘이찌니]

ㅋㅋ 포샵으로 기본 화벨 조절은 하죠~ 그리고 다음에 올릴 때 선명하게 하는 부분에서 체크 해줘요. (여기 사진 올릴 떄 선명하게 해주는 것 있잖아요.) 주변 조명이 어두워서 어둡게 나오면 밝기 조절도 조금 해줘요.

[romio]

강화도 자주댕겼는데...외포항에서 석모도 보문사가서 인삼막걸리한잔 걸치고..외포항에 나와서 회에다 소주한잔...많이다녔는데.. 이제 언제 가나..ㅎ

[햄스터]

회사랑 가까운데군요... 여기 동내가 게집으로 유명하죠. 어디든 가두 맛있어요...

[행복하게]

강화도에서 군대시절했을 때 외포리 꽃게탕, 꽃게찜 몇 번 먹어봤는데~ 그 때 생각이 그립네요... 강화도 꽃게탕 강춥니다~~~

[가오리1]

서산집이 유명하긴한데 좀 비싼거 같습니다. 맛나게 먹은걸로 위안은 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