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전유학원 국토대장정 6일째 남섬 퀸즈타운에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남섬 아랫쪽으로 가면 갈수록 해가 너무 길어져서 대원들이 숙소에 복귀하는 것을 거부하는 바람에 포스팅 시간이 점점 딜레이가 되고 있습니다^^
퀸즈타운은 저녁 9시30분 정도 되야 슬슬 해가지고 있습니다. 타우랑가보다 한시간 정도 차이가 나는것 같습니다. 덕분에 숙소에 절대 못들어간다고 해서 오늘도 숙소 근처 운동장에서 럭비, 배구, 피구까지.. 9시가 되서야 끈질긴 회유로 숙소까지는 들어왔으나, 포스팅 하고 있는 현재 저녁 10시 27분에도 옆테이블에서 마피아 게임을 단체로 하고 있네요.
체력이 딸립니다.. 올해가 마지막 국토대장정이니 망정이지, 대원들은 점점 강력해 지고 원장님과 저는 점점 노쇄?ㅎㅎ 해지고 있어서 내일 모레쯤 둘중한명 코피를 볼 것같은 상황입니다. 마지막까지 힘을 쥐어짜서 마무리 잘 해보겠습니다^^
오늘 일정 중 오전에 번지점프가 있었는데요 9명씩이나 용감히 뛰어 내렸습니다. 저는 매번 속으로 "이번에는 나도 해볼까?" 하다가 그 높이를 보고 "패스~~ 다음이시간에~ㅎ" 저는 앞으로도 못할것 같은데 9명이나 슝슝 뛰어내리더군요^^ 대단한 청춘입니다!! 추후 번지점프 관련한 영상등은 별도로 포스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퀸즈타운에서 가까운 Arrowtown도 방문해서 짧은 트렉킹 및 시티투어하고 잔디밭이 보여 모두함께 뒹굴기도 했네요^^ 이제는 뭐 방송분량 챙기기 경쟁이 열띕니다. 저희 국토대장정 대원 단톡방이 있는데 사진 투척이 엄청납니다 그리고 사진 포인트를 어찌 잘 아는지 먼저 포스들을 취하고 사진을 찍으라는 주문이 쇄도하는 바람에 아이들 따라다니느라 오늘 엄청 걸었네요^^
내일은 이제 뉴질랜드 최남단 인버카길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인버카길은 정말 오랜만에 가는 도시라 개인적으로 기대가 큽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색이 확실한 남쪽도시 인버카길! 내일도 꽉체운 컨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도 비전 국토대장정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믿고 보내주신 부모님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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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머낫, 희준이는 안타깝게도? 체중미달로 Bungee를 못했다고 하던데 8명이나요? 용감한 대원들 맞네요. 대원들 모두 최고 멋집니다. 캡틴두분, 부디 건강 단디챙기셔요.
희준인, 짧은 전화통화 중에도 피구해야 되니 얼릉 전화 끊어야 한다더니 저 사진이네요.
독거노인 코스프레 하며, 오늘 통화 한번 되었다고 의기양양해서 댓글을 다는 제 폼이 좀 우습지만…,
아~~이 여행 안보냈으면 어! 쩔! 뻔! 했! 어!?
#제발 모자좀 써라 너 얼굴 뻘개 #치실 있으시면 희준이 좀 빌려주세효 #내일도 전화좀 받아주셔 아들!! #모두 건강하게 남은 여행 마무리하세요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