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도쿄만을 쓰나미가 덮친다면!?…도쿄 '긴자'도 삼켜지는 최악의 시나리오 / 1/20(토) / 현대 비즈니스
도쿄의 고저도에 비추어 지명을 찾아보면서 도쿄의 지형과 지명의 안전도, 위험도, 지진 재해에 대한 마음가짐을 독자에게 입체적으로 또 지식축을 바탕으로 전하는 지명에 숨겨진 도쿄 쓰나미.본서에서 읽을 거리를 발췌하여 전달한다.
전편 기사【해면이 10미터 상승하면 도심부는 수몰된다! …「최악의 시뮬레이션」으로 알게 된 것】에서 계속된다.
◎ 시뮬레이션 (2) 쓰나미가 덮친다면?
다음에 최대 10미터의 쓰나미가 도쿄를 덮쳤을 경우, 해수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구체적으로 시뮬레이션 해 보자(다음 그림 참조).상정은 약 7~10미터의 해일이다.
우라가 수도로부터 도쿄만에 들어간 쓰나미는 우선 치바현의 후즈시.키미즈시의 평야부를 덮친다. 이 일대는 10m 높이의 쓰나미로 한꺼번에 휩쓸린다. 강 건너의 요코스카시는 산이 단번에 바다에 빠져 평야부가 거의 없기 때문에, 쓰나미로부터는 비교적 피하기 쉬운 조건에 있다.
그 앞의 기사라즈시에서 치바시에 걸친 콤비나트 지대와 요코하마에서 카와사키에 걸쳐 펼쳐진 케이힌 공업지대가 문제다. 동일본 대지진에서도 이치하라시의 석유 콤비나트에서 불이 나 진화되기까지 열흘이나 걸렸다는 화재가 발생했다.
◎ 토쿄도의 중추가 수몰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치바현 측과 카나가와현 측의 콤비나트로부터 동시에 화재가 발생해, 기름의 유출에 의해서 도쿄만이 화염에 휩싸이는 사태이다. 거기에 쓰나미가 닥치면 바로 게센누마에서 일어난 것처럼 쓰나미로 인해 화재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최악의 사태가 생긴다. 바로 도쿄만 총염상이라고 하는 사태이다.
그런데 다음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하네다 공항이다. 센다이 공항에서는 비행기 자체는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67미터의 해일로 터미널 빌딩이 당해, 완전 복구까지는 반년이나 걸렸다고 한다. 국토교통성에 의하면, 해발 20미터 이하의 연안 공항은 하네다 공항(6.4미터), 칸사이 국제공항(5.3미터), 주부 국제공항(3.8미터) 등 전국에 38개소가 있어, 대략 전체의 4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하네다 공항은 해발 6.4m이므로 당연히 물에 잠기게 된다. 비행기가 떠내려가다가 부딪히면 더 피해가 커질 수 있다.
게다가 해일이 진행되면, 치바시에서 우라야스시에 이르는 매립지에 정면으로 부딪치게 된다. 이 지대는 전후 매립하여 택지화한 곳으로 지금의 해안선에서 3~4㎞에 걸쳐 주택지가 이어져 있으나 이곳은 전적으로 피해를 입게 된다.
동시에 해일은 도쿄항 방면으로도 향하게 된다. 해일은 크게 2개의 방면으로 흘러 들어간다. 하나는 아라카와에서 에도가와 방면이다. 이곳은 큰 장애물도 없기 때문에 그대로 하천으로 유입되어 소상한다.
하천에는 수문을 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쓰나미는 그대로 거슬러 올라가 제방을 가볍게 넘어 해발 제로미터 지대를 덮칠 것이다. 지진으로 제방에는 상당한 균열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물은 쉽게 변두리를 삼켜 간다.
또 하나의 흐름은 오다이바 해변 공원을 넘어 스미다 강으로 향한다. 오다이바 해변 공원에서 얼마나 물을 막을 수 있는지가 포인트이긴 하지만 아리아케니시 후토우 공원은 3~4미터의 높이 밖에 없고, 그것이 돌파되면, 츠키지, 신바시, 긴자, 니혼바시 방면은 침수해, 한층 더 스미다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파도에 의해서 아사쿠사, 본소 근처는 전면적으로 수몰될 가능성이 있다. 물론, 후카가와, 가메이도 근처도 수몰될 가능성이 있다.
우에노도 시노바즈 연못 근처까지는 침수의 가능성이 있다, 칸다 강가에서는 고라쿠엔 근처까지, 신바시에서 토라노의 문을 거쳐 타메이케도 위험하다. 후루카와강변에서는 아자부주반 근처까지는 상당히 위험하다. 게다가 메구로 강가에서는 시나가와에서 고탄다의 역 뒤 근처까지는 상당히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다.
더 읽기 [관동 대지진에서는 도쿄에 해일이 오지 않은 이유…동일본 대지진과의 「결정적인 차이」]
타니가와아키히데
https://news.yahoo.co.jp/articles/57097a1c28af579053bd8284b82b206f7f0a6f65
もし東京湾を津波が襲ったら!?…東京「銀座」も呑みこまれる最悪のシナリオ
1/20(土) 7:03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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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代ビジネス
写真提供: 現代ビジネス
東京の高低図に照らして地名を探りながら、東京の地形と地名の安全度、危険度、震災への心構えを、読者に「立体的に」また「蘊蓄をもとに」伝える『地名に隠された「東京津波」』。本書から読みどころを抜粋してお届けする。
【マンガ】「南海トラフ巨大地震」が起きたら…そのとき目にする「ヤバすぎる惨状」
前編記事【海面が10メートル上昇したら都心部は水没する! …「最悪のシミュレーション」でわかったこと】より続く。
シミュレーション(2) 津波が襲ったとしたら?
写真:現代ビジネス
次に最大で10メートルの津波が東京を襲った場合、海水がどう進むかを具体的にシミュレートしてみよう(次図参照)。想定は約7~10メートルの津波である。
浦賀水道から東京湾に入った津波はまず千葉県の富津市.君津市の平野部を襲う。このあたりは10メートルの高さの津波で一気に流される。対岸の横須賀市は山が一気に海に落ち込んでいて平野部がほとんどないので、津波からは比較的逃れやすい条件にある。
その先の木更津市から千葉市にかけてのコンビナート地帯と、横浜から川崎にかけて広がる京浜工業地帯が問題である。東日本大震災でも、市原市の石油コンビナートから出火し、消火されるまで10日間もかかったという火災が発生した。
東京都の中枢が水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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いちばん恐れるのは、千葉県側と神奈川県側のコンビナートから同時に火災が発生して、油の流出によって東京湾が炎上するといった事態である。そこに津波が襲ったら、まさに気仙沼で起こったように、津波によって火災が連続的に発生するという最悪の事態が生じる。まさに東京湾総炎上という事態である。
さて次に問題になるのは羽田空港である。仙台空港では飛行機そのものは被害に遭わなかったものの、6~7メートルの津波でターミナルビルがやられ、完全復旧までには半年もかかったといわれる。国土交通省によると、海抜20メートル以下の沿岸空港は羽田空港(6.4メートル)、関西国際空港(5.3メートル)、中部国際空港(3.8メートル)など全国に38ヵ所あり、およそ全体の4割を占めているとされる。
羽田空港は海抜6.4メートルなので、当然のことながら浸水することになる。飛行機が流されてそれがぶつかるとさらに被害が大きくなる可能性がある。
さらに津波が進むと、千葉市から浦安市に至る埋立地に正面からぶつかることになる。この地帯は戦後埋め立てて宅地化したところで、今の海岸線から3~4キロメートルにわたって住宅地が続いているが、ここは全面的に被害を受けることになる。
同時に津波は東京港方面にも向かうことになる。津波は大きく2つの方面に流れ込んでいく。一つは荒川から江戸川方面である。ここは大きな障害物もないので、そのまま河川に流入して遡上する。
河川には水門をつけることは不可能なので、津波はそのまま遡上し、堤防を軽く越えて海抜ゼロメートル地帯を襲うだろう。地震で堤防には相当の亀裂が走っていることが予想され、水は容易に下町を呑み込んでいく。
もう一つの流れはお台場海浜公園を越えて隅田川に向かう。お台場海浜公園でどれだけ水を防ぐことができるかがポイントではあるが、有明西ふ頭公園は3~4メートルの高さしかなく、それが突破されたら、築地、新橋、銀座、日本橋方面は浸水し、さらに隅田川を遡上する波によって浅草、本所あたりは全面的に水没する可能性がある。もちろん、深川、亀戸あたりも水没する可能性がある。
上野も不忍池あたりまでは浸水の可能性がある、神田川沿いでは後楽園あたりまで、新橋から虎ノの門を経て溜池も危ない。古川沿いでは麻布十番近くまではかなり危険だ。さらに目黒川沿いでは品川から五反田の駅の裏あたりまではかなり危険だと考えたほうがいい。
もっと読む【関東大震災では東京に津波が来なかった理由…東日本大震災との「決定的な違い」】
谷川 彰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