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 및 사진 전달: 테리, 2026, 7, 24)
‘윤경노’ 강정의 큰 어르신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강정평화운동에서도 지속적으로 참고해오고 있는 <강정향토지>(1996년부터 제작 시작) 를 직접 제작하신 분이고요, 한평생 강정의 민속과 자연, 농사, 향토문화에 대한 엄청난 자료 기록에 매진해오신 분이세요. 그리고 제주향토무형문화제
‘강정마을 논 다루는 소리’ 보유자이시고요, 2015년에 새방밧 뒤쪽의 큰 땅에다 ‘멀구슬논 벼농사’ 프로젝트 했을때 어르신께서 매일 논에 대해 감수해주시고 말과 소로 농사 지으셨던 역사들을 구술해주시고.. 그러셨어요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http://www.seogwip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2359
9순 할아버지의 끝없는 '향토 사랑' (2015, 6, 5)
강정동 윤경노씨, 민속박물관에 생활유물 100여점 기증
서귀포시 강정동에 거주하는 9순 할아버지가 평생 간직해 온 소중한 생활유물을 박물관에 기증했다.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고경윤)은 강정동 주민 윤경노(94)씨로부터 집안 대대로 소장하고 있던 생활유물 일체를 지난 4월 15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윤경노 씨는 제주도 향토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강정마을 논 다루는 소리’ 보유자다. 지난 2006년과 2007년도에도 민속자연사박물관에 유물을 기증했던 윤씨는 이번에 복식·옹기·궤·서적·그릇 등 총 100여점을 기증했다.
기증자는 복식을 비롯한 물건들이 더 이상 쓰임이 없자 따로 창고를 지어 보관해 오던 차에 한 곳에서 고스란히 관리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유물을 다시 기증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물관은 이번에 기증된 유물들이 학술적·역사적인 가치가 높아 박물관 전시자료로 활용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기증된 유물은 현재 관련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가며 안전하게 보관될 수 있도록 정리된 후 전시자료로서 최대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