슥 1: 20. 대장장이 - 슥 1: 21. 환상의 의미
슥 1: 20. 대장장이 - 그 때에 여호와께서 대장장이 네 명을 내게 보이시기로 ( 때에 여호와께서 공장 네 명을 내게 보이시기로 )
대장장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하라쉬'로서 어원적 의미는 '자르다, 새기다'라는 의미의 동사에서 파생한 용어로 '금속을 다루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1] 그 때에 여호와께서 대장장이 네 명을 내게 보이시기로
(1) 네 대장장이
본문에는 대장장이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구체적 설명이 없다. 단지 어원적 의미로 볼 때 망치 같은 도구로 뿔을 때려 부수는 자들임을 알 수 있다.
언제나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위기와 어려움에 직면할 때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실 또 다른 세력을 준비하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보호하고 새로운 역사를 이루시는 하나님의 모든 섭리적 세력을 대표하고 있는 네 장인의 모습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자기의 원수를 다루는 방법은 자신이 공격하려고 말라. 보복은 그리스도인의 방법이 아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믿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역사 하실 것이다. 하나님이 바로잡아 주실 것이다. 하나님이 살아계시기 때문이다.
* 롬 12: 19 -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유다를 헤친 이방 나라들의 뿔을 떨어뜨리는 하나님의 세력을 의미한다.
(2) 이들은 성전을 건축하는 기술자들이다.
① 철공
쇠를 다루는 공장.
② 목공
나무를 다루는 공장.
③ 석공
돌을 다루는 공장.
3] 성전 재건에 관련된 네 지도자를 상징한다.
(1) 스룹바벨 : 1차 귀환 - 오만 명 귀환
(2) 대제사장 여호수아
(3) 에스라 : 2차 귀환
(4) 느헤미야 : 3차 귀환
슥 1: 21. 환상의 의미 - 내가 말하되, 그들이 무엇하러 왔나이까? 하니 대답하여 이르시되, 그 뿔들이 유다를 흩뜨려서 사람들이 능히 머리를 들지 못하게 하니, 이 대장장이들이 와서 그것들을 두렵게 하고, 이전의 뿔들을 들어 유다 땅을 흩뜨린 여러 나라의 뿔들을 떨어뜨리려 하느니라. 하시더라. ( 내가 가로되 그들이 무엇 하러 왔나이까? 하매, 대답하여 가라사대 그 뿔들이 유다를 헤쳐서 사람으로 능히 머리를 들지 못하게 하매 이 공장들이 와서 그것들을 두렵게 하고 이전에 뿔들을 들어 유다 땅을 헤친 열국의 뿔을 떨어치려 하느니라. 하시더라. )
이스라엘을 심판하는 도구로 사용했던 이방 나라들이 지나치게 이스라엘을 압박하여 이제는 하나님의 진노의 방향이 바뀌어 이방 나라로 향하였다.
겉으로는 과잉 압박이 가시적 이유지만 내면적으로는 이스라엘을 향하신 하나님의 자세가 변한 것이 신학적 바탕을 이루고 있다.
회복의 대상이 유다와 이스라엘, 예루살렘을 명시하고 있다.
이것은 새로운 시대에 유다만이 아니라, 이스라엘 12지파 전체가 회복될 것을 보여준다. 기원전 597-587년에 있었던 바벨론 포로 사건뿐 아니라 기원전 721년에 있었던 북왕조 이스라엘의 멸망까지 회복의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것은 이스라엘 민족의 완전 파멸이라는 역사적 배경과 더불어 완전한 회복을 보여준다.
1] 내가 말하되, 그들이 무엇하러 왔나이까? 하니 대답하여 이르시되, 그 뿔들이 유다를 흩뜨려서 사람들이 능히 머리를 들지 못하게 하니, - 뿔들이 유다를 헤쳐서 사람으로 능히 머리를 들지 못하게 한다.
이방 나라들이 이스라엘을 침략하여 그들이 머리를 들 수 없도록 처참한 패배를 당하게 하였다. 나라의 멸망뿐 아니라 무수한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가는 치욕을 당하게 하셨다.
2] 이 대장장이들이 와서 그것들을 두렵게 하고, 이전의 뿔들을 들어 유다 땅을 흩뜨린 여러 나라의 뿔들을 떨어뜨리려 하느니라. 하시더라.
(1) 공장들이 와서 뿔들을 두렵게 한다.
하나님이 공장들을 보내셔서 이방나라가 멸망하도록 하셨다.
(2) 이전에 뿔들을 들어 유다 땅을 헤친 열국의 뿔을 떨어치려 한다.
이전에 이스라엘을 헤쳤던 나라들을 다른 이방나라들이 멸망하도록 역사하셨다.
3] 공장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권세
(1) 초대교회 시대의 사도들에게 주셨던 권세
(2) 종말(말세)에 나타날 권세
① 계 2: 26. -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 -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② 계 12: 10. - 그리스도의 권세 -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③ 계 16: 9. - 재앙들을 행하는 권세 - 사람들이 크게 태움에 태워진지라. 이 재앙들을 행하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이름을 비방하며 또 회개하지 아니하고 주께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더라.
④ 계 20: 4. - 심판하는 권세 -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⑤ 계 20: 6. - 둘째 사망을 다스리는 권세 -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⑥ 계 22: 14. - 성에 들어갈 권세 -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⑦ 계 11: 3. - 두 증인의 권세 -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본 장의 교훈을 정리해 보자.
첫째, 겸손하자.
우리는 하나님께서 과거에 행하신 역사를 통해 교훈을 받고 모든 죄를 회개하고 성경적 설교와 교훈에 겸손히 순종해야 한다.
둘째, 우리는 이스라엘의 조상처럼 되지 말자.
그들은 선지자들을 통해 전해진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끝까지 회개치 않다가 멸망했고 온 세계에 뿔뿔이 흩어졌다.
우리는 모든 종류의 죄악들, 불경건과 우상숭배, 미움과 시기, 음란과 불결, 거짓과 탐욕 등을 다 버리고 경건하고 의롭고 선하게 살아야 하고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에게 평안과 복을 주실 것이다.
셋째, 우리의 구원과 회복은 오직 하나님의 긍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우리의 구원은 그 시작도, 그 진행도, 그 완성도 하나님의 긍휼로 된다.
그 시작은 중생이며 그 진행은 성화이며 그 완성은 영화이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로 하나님께 돌아왔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고 죄 사함과 의롭다고 하심과 영생과 하나님 자녀의 권세를 얻었다.
죄와 사망과 사탄의 권세가 우리 주위에 아직 있어도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 우리는 개인의 성화와 참 교회 건립을 완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