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노동자는
죽어서도 억울하다.
비정규직 노동자는
죽어서도 개값보다 싸게 먹힌다.
비정규직 노동자는
죽어서도 비참하다.
정규직 노조의 그늘에서조차
파리목숨이다.
그러니 죽지말자!
더이상 죽지말자!
싸우자!
차라리 싸우자!
죽을 힘을 다해 투쟁하자!
그게 오히려 인간답게 사는 것이니......
현대차는 이미 12년동안 불법파견으로 노동착취를 해오고 있습니다.
그 사실이 4년 후에야 노동부 불법파견 판정으로 알려지게 되었으며, 다시 6년이 지난 후에야 대법원에서 불법파견 판결나면서 세상이 다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년이 더 흐른 2012년 2월 23일에 대법원은 '현대차 불법파견'이라고 최종판결을 내렸습니다.
불법파견의 역사는 1998년 IMF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지요.
당시 정갑득 현자노조 위원장이 16.9% 사내 하청 비율을 합의 한 후 공장엔 우후죽순처럼 업체가 늘어납니다.
그전에 이미 그 합의로 1만여명의 정규직을 정리해고 했습니다. 그리고 2년 후인 2000년 초부터 비정규직 노동자가 1만여명이 취직되어 일하게 됩니다.
쫓겨난 정규직 일자리에 비정규직이 자리하게 된 것입니다.
현대차는 16.9%의 약속도 어겼습니다. 22%가 넘게 비정규직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노조는 지금 힘겹게 투쟁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의 요구는 오직 하나, 불법파견이 대법원에서 판결났으니 비정규직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불법파견에 따른 체불임금을 지급하라는 것입니다.
현대차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가지고 놉니다.
현대차는 3000명 신규채용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2000여명 집단소송 중이나 현대차 노무관리자의 훼유에 대부분 넘어갔습니다.
현대차는 비정규직 노조를 파괴하고 신규채용 입장을 강화하려 합니다.
현대차는 투쟁하는 비정규직 노조원을 낙동강 오리알 처지로 만들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