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낳은 세계적인 팝 피아니스트이자 성공적인 레코딩 아티스트인 리차드 클레이더만은 감미롭고 낭만적인 라이트 클래식 음악 작곡가로 유명하다. 다소 격렬한 전자 기타 솔로를 사용하는 등 뉴 에이지 음악에 도전하며 끊임없는 자기개발과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리차드 클레이더만은, 팝과 클래식의 선율을 조화시킨 로맨틱한 곡들로 이지 리스닝 계열의 수퍼스타로서 확고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출처: 자연과도시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연주곡으로 뽑힌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
이 곡은 한 남자가 자신이 진심을 다해
사랑했던 여인 아드린느를 위하여 만든
음악이라고 합니다.
서로 너무도 사랑했던 아름다운 연인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인가 남자는 전쟁터로 나가게 되었고,
불행하게도 전쟁터에서 그만 팔 한쪽과
다리 한쪽을 잃고 말았답니다.
그런 모습으로 그녀 곁에 머물 수 없었던
그는 그녀를 떠나 갔습니다.
그것이 자신이 사랑하는 그녀에게 보여줄 수 있는
깊은 사랑이라고 생각했던 것이지요.
그녀의 슬픔은 아주 컸습니다.
많은 시간이 흘렀고......
고향을 떠나 있던 남자는 그녀가 결혼을 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결혼식이 열리는 교회로 갑니다.
자신이 사랑했었던,
아니 지금까지도 가슴 아프게 사랑하는
그녀의 행복한 모습을 지켜보고 싶어서...
결혼식에 도착한 그는 그만...
그녀의...
그녀의 곁에는 두 팔도,
두 다리마저도 없는 남자가 휠체어에
앉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때서야 그는 알게 됩니다.
자신이 얼마나 그녀를 아프게 했던가를...
그녀가 자신을 얼마나 사랑했었던가를...
그녀는 남자의 건강하고 완전한 몸만을
사랑했던 것이 아니라는 것을...
남자는 그녀를 위해 눈물 속에서 작곡을 합니다.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
사랑하는 한 여자를 위해
한 남자가 만든 아름다운 곡이랍니다.
글 출처: 시인의 향기
첫댓글 아름다운 곡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가슴아린 사연이 있을줄야...... 진정한 사랑이란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도 품을수 있는 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