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열의 골레마그는 라그나로스를 불러내는 소환자인 청지기를 만나기 바로 전에 맞닥뜨리게 되는 화산심장부 8번째 네임드 몬스터입니다.
초열의 골레마그는 두 마리의 사냥개를 데리고 한 위치에서 고정되어 있습니다.
초열의 골레마그와 상대할 때 제일 먼저 알아 두어야 할 것은 초열의 골레마그 옆의 사냥개 두 마리는 골레마그가 쓰러지기 전까지 죽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이제까지의 호위병을 대동하고 있던 다른 네임드 몬스터와는 다르게 처음부터 초열의 골레마그를 집중 공격해야 합니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2, 3파티가 사냥개를 한 마리씩 끌어내어 골레마그가 쓰러질 때까지 탱킹을 하게 됩니다. 이 때 2, 3파티에는 1명의 전사와 충분한 힐러를 배치하여 안정적인 탱킹이 가능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사냥개를 탱킹하는 공격대원을 제외한 나머지 공격대원들은 모두 메인 탱커의 힐과 골레마그에 대한 공격에 집중하여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골레마그를 쓰러뜨려면 됩니다.
초열의 골레마그가 사용하는 기술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가장 까다로운 것은 방어구 녹이기 입니다. 골레마그는 자신에게 근접 공격을 시도하는 대상에게 방어구 녹이기를 사용하는데 이 방어구 녹이기는 그 효과가 중첩되는 기술로 여러번 맞게되면 상당항 방어도를 잃게 됩니다.
메인 탱커의 경우 방어도가 0이 되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때문에 힐러들은 메인 탱커의 체력이 감소하는 속도가 점점 빨라진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집중력을 발휘해 꾸준히 힐을 해야 합니다. 또한 후반으로 갈수록 마나 관리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마나 물약을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메인 탱커 1명이 탱킹을 담당하는 방법도 큰 무리는 없지만, 힐러가 부족하다면 서브 탱커를 두어 2명이 교대로 탱킹을 할 수도 있습니다. 1명의 방어도가 많이 낮아지면 다른 탱커가 도발을 사용하면서 어그로를 갖고가는 방법으로 교대 탱킹을 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기존의 탱커가 어그로를 많이 가져간 상태에서 어그로를 쉽게 가져오기 어렵고, 또한 전체 공격대원들이 상황을 파악하고 공격을 중지해야 하는 등 호흡이 흐트러지면 1명의 탱커가 탱킹을 하는 것보다 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격대장은 자신의 공격대의 구성과 호흡 정도를 잘 파악한 뒤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되는 전술을 사용해야 합니다. 일단 직접 부딪혀보고 두 전술을 다 사용해 본 뒤 자신의 공격대에게 잘 맞는 전술을 결정하는 것도 좋습니다.
방어구 녹이기 이외에도 골레마그는 상당히 위협적인 기술들을 사용합니다. 상당히 많은 데미지를 입히는 DOT기술인 불덩이 작열이나 일정 범위 내의 대상을 한꺼번에 기절시키는 지진은 매우 위협적인 기술입니다.
골레마그는 최대한 화력을 집중해서 빨리 쓰러뜨려야 하기 때문에 근접 공격 직업들의 역할도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가까이 붙어 방어도가 낮아진 상태에서 불덩이 작열을 맞게 되면 매우 위험합니다. 또한 치료를 위해 잠시 뒤로 물러나는 도중 지진에 의해 기절하게 되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자신의 상태를 잘 체크하여 뒤로 물러나야 할 시기를 잘 판단해야 합니다. 이제까지 싸워왔던 다른 네임드 몬스터와 전투할 때보다 조금 더 자주 물러나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열의 골레마그를 쓰러뜨리면 두 마리의 사냥개는 이제까지 죽지 않겠다는 의지를 버리고 스스로 무너집니다.
골레마그를 제압하면 라그나로스를 만나는 것이 눈앞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골레마그 바로 다음에는 라그나로스를 소환하는 역할을 하는 청지기 이그젝큐투스와의 싸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청지기 이그젝큐투스 공략과 대망의 라그나로스 공략도 빠른 시일 내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이제까지 초열의 골레마그가 드랍했던 아이템들입니다. 1.4.0패치 이후에는 영웅급 상위 세트 아이템은 드랍하지 않습니다.
[ 이제까지 초열의 골레마그가 드랍한 아이템들 ] * 그림을 클릭하시면 큰 그림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