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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가드너와 그레고리 펙 보러
헤밍웨이 원작의 킬리만자로의 눈을 봤습니다.
여태 에바 가드너로 듣고 읽었는데
스펠링이 ava라서 살짝 당혹스럽네요.
그럼 아바? 에이바? 라고 발음해야 되는 것같기도 하고..
왜 수잔 헤이워드 이름이 에바 가드너 보다 앞에 있는지 수긍이 잘안되네요..
에바 보다 오래 살아 남아서인가 봐요.
제 눈에 수잔은 평범하고.
에바가 드라마틱한 로맨스를 품은 여인의 미모로 압도적으로 보였거든요.
그레고리 펙의 외모는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완벽한 미남,젠틀 풍모라
스크린을 응시하는 동안 설레고
감동이었습니다ㅎㅎ
수잔 헤이워드는 총이 어울리는 강인한 부인,여인상으로 보였습니다.
이 장면!
보신 분들은 기억에 저장될 장면이죠ㅎㅎ
2, 모르는 여인의 편지
남주관상이 좀 얄팍하고 얍쌉해 보여서 그닥이지만..
여주 존 폰테인의 단아한 미모와 가벼운 바람둥이 남주가 대비되는 비주얼이었습니다.
짝사랑이었다가 이루어지는 듯 하다가
결국 혼자가 되는 모습에서
인연인지
인연이 아닌지 헷갈립니다.
남주는 여러 여자와의 로맨스로 기억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여인을 사랑하는 자신의 모습
즉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성격 즉 나르시시즘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3,세인트루이스에서 만나요.
주디 갈란드,빈센트 미넬리 때문이 아니라
마가렛 오브라이언 때문에 봤습니다ㅎㅎ
어릴 때 주디 갈란드의 오즈의 마법사 보면서
왜 안 예쁜 언니가 주인공인지 궁금했던 기억이 나네요ㅋ
익숙한 멜로디의 노래들이 많이 나오는데
정확히는 모르는 노래라 흥겨운데도 뭔가 김이 새는 느낌이 드는 건
이름 즉 제목,노래 가사가 담는 그들의 정서를 몰라서 인 것같습니다ㅜㅜ
사람이나 노래나 이름 즉 제목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마가렛 오브라이언이
셜리 템플,초원의 집의 멜리사 길버트와 함께
어린 시절 영화 추억에 있어서
어디서 봤나 했더니
작은 아씨들? 이었던 것같습니다.
병약한 베스로 나와서 안타깝게 요절해서
오래 기억하게 되었나 봅니다.
4, 흑기사
한국어 제목은 흑기사인데 원제는 아이반호네요.
영국 리처드왕,십자군전쟁 배경인데
두 테일러가 나옵니다.
양복쟁이 가문에 미남미녀가 많은가 봅니다ㅋ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지구에서는 원탑미모 같습니다.
아름다운 천상계미모의 살아 움직이는 조각품을 감상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미적체험을 하는 감동이 생기더군요..
앞으로도 자주 그녀를 보고 싶다는 소망을 품게 만듭니다ㅋ
(옮김)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