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활한 眺望 아래 가을이 스며드는 黃庭山
<2013년 제37차 단양 황정산 산행>
◆ 산행 개요
♣ 산행 일시 : 2013년 09월 26일 (목)
♣ 산행 날씨 : 흐림
♣ 산 행 지 : 수리봉(수리봉 1,019 m) 황정산(黃庭山 960 m)
♣ 소 재 지 : 충북 단양군 대강면
♣ 산행 코스 : 윗재 → 대슬렙 → 수리봉 → 용아름 → 신선봉 → 석화봉갈림길 → 남봉 → 황정산 → 전망바위 삼거리 → 영인봉 → 원효암 삼거리 → 칠성암 → 대흥사 ⇒ 총 약 7.5 Km,
♣ 산행 시간 : 약 5시간 30분(09 : 50 ~ 15 : 20)
♣ 산행 참석 : 47 명 / 30,000원
◆ 산행 안내
▣ 2013년 제 36차 단양 황정산
1. 산행 개요
단양 수리봉(守理峰·1,019 m)과 황정산(黃庭山·959.4 m) 수리봉 정상 너머 북으로 험준한 암릉 곧이어 펼쳐진 아름다운 산세 설악산 용아릉을 옮겨다 놓은 것 같은 경치. 월악산국립공원도 다 들어오고, 소백산까지 보인다. 단양 대강면 황정산 - 영인봉(824 m) - 신선봉(985 m) - 수리봉 능선은 한국 산수의 전형을 보여주는 산줄기다.단양과 제천 일원의 산봉이 빠짐없이 바라보이는 뛰어난 조망에다 능선 곳곳에 암봉이 솟구치고, 몸을 제멋대로 뒤튼 낙락장송들이 바위벼랑을 꾸며주고 있다. 그중 수리봉 - 신선봉 능선은 설악의 암릉 하나를 떼어놓은 듯한 절경을 이루어 ‘수리봉 용아릉’이라 일컬어진다.
황정산은 사계절 개방에 코스 선택 자유로워 인기 있는 산황정산은 재미있는 등산코스의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황정산에는 천년고찰 원통암(圓通庵)을 비롯해서 볼수록 기경인 신 단양 8경의 하나인 칠성암, 남근석, 모자(母子) 바위, 손가락바위, 누에바위 등 볼거리가 많고, 암릉 곳곳에 한 폭 그림 같은 비경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이다. 더욱 등산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국립공원 구역인 도락산과 달리 입산료를 내지 않아도 되고, 이보다 더 중요한 이유겠지만, 코스를 자유자재로 선택할 수 있고, 산불예방기간에 관계없이 산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 산행 지도
[중앙산악회 카페에서]
◆ 산행 후기
▶ 담비 회장이 집안 형편으로 참석하지 못한 산행버스는 조금은 기가 죽은 것 같다.
해발 600 m 윗재에서 대스랩을 지나 수리봉 가는 길은 가파르고 힘이 드는 바윗길의 연속이지만 수리봉을 오르니 가깝게 도락산에서 멀리는 소백산에 이르는 사방이 탁 트인 광활하게 펼쳐지는 조망이 장관이었다. 영인봉을 지나 바위능선을 타고 찢어진 통행금지 현수막이 펼쳐있는 원통암 가는 길을 비켜서 분명하지 않은 길을 따라 계곡으로 하산하여 신단양 먹거리 골목에서 맛있는 매운탕을 먹고 귀가하는 차중에서 화초님이 주선한 모란 맥주회식에 노장들의 성화에 못 이겨 노소 동참으로 오래 만에 마음껏 마시며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비용을 전액 부담한 김 정흠 산우에게 항상 미안함이 앞선다.
◆ 산행 사진
▣ 광활한 眺望 아래 가을이 스며드는 黃庭山 [1]
▣ 광활한 眺望 아래 가을이 스며드는 黃정山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