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찬조:곰돌이(모두배기떡1박스),윤풀(핀란드 보드카 1000ml),외촌(짭짤이토마도,미니귤,매실주),웅이(태화루2통)
- 하산후 안생달 양조장에서 뒷풀이용 오미자술 2병 구입 하단으로 직행.
- 뒷풀이:남해아구 (호월부부,능선따라부부,호준부부 참석), 잉칠이부부 종을 침(전무진급 츄카)
노래방 가지않고 남해아구에서 진탕 놀음.
- 종주 내내 안개와 구름에 가려 조망을 거의 못함.
- 안생달 마을에 국립공원 출입금지 표지판이 사라짐(??)
오늘은 7명이다. 갈 수록 적어진다. 지난 번 가야산 산행때 총무가 종을 치고 난리를 쳤는 데도 전파가 잘 안되나? 오늘도 또 종을
쳐 보야 겠다. 남해 아구에서 진탕 놀아볼라꼬 핀란드 보드카도 1병(1리터)도 챙겨 왔다. 노포동에서 웅이와 대장을 싣고 올라간다.
초록님이 모두배기를 준비해 오는 바람에 1개씩 먹으니 배가 부르다. 그래서 청도에서 아침을 거르고 볼 일만 본다.
이번에는 중앙고속도를 탄다. 단양IC에서 내려 927지방도를 타고 가다 우회전해서 59국도로 하여 벌재로 간다. 블로그에서 보니,
4차선 도로가 잘 나와 있다고 했는 데, 와서 보니, 오르막 차선이 하나 더 있는 3차선이다. 09:30분경 벌재에 도착한다. 원래는 바로
가야 하는 데, 안생달에서 작은 차갓재까지 오르막도 있지만 무엇 보다도 벌재가 월악산 주요 출입금지 구역이다. 그래서 지키면
할 수 없이 반대로 순코스로 밟아 볼려고 계획한 기다.
▲ 09:35 벌재에 도착한다. 이 다음 38차 구간 들머리다. 오미자 덩굴용 터널이 쳐 있다.
보통은 들머리에서 느긋하게 출발전 증명사진도 찍고 하는 데, 오늘은 그럴 정신이 없다. 웅이가 며시 초소앞에 가본다.
"아무도 없고, 철문도 안 잠겨 있다.!"
흐흐흐, 백두대간 사람들 범법자 안 들려고 자리를 피했나 보다.
모두들 신속하게 철책을 통과해 급경사 언덕 을 오른다. 재에 도로를 내다보니, 한쪽은 완전히 벼랑이다. 오르다 보니, 위에서 산객
1명이 내려 온다. 일찍히 산에 오랐나 보다. 복장을 보니, 저수재까지 가는 사람인 것 같다.
▲ 09:35 모두들 쏜살같이 올라간다. 발동이 늦게 걸리는 윤풀 뒤에 쳐져 욕본다. 혈압이 올라 가슴이 터질 것 같다. 게다가 누가
부를 것 같은 기분도 들고, ㅋㅋㅋㅋ
▲ 09:35 월악산 국립공원 감시 초소. 막 내려오는 산객 1명이 보인다.
말은 안해도 간이 작아졋는 지 오금이 져린다. 걸리면 50만원이라 하니, 7명이면 350만원 우리 대간 1년 경비 다 날아간다. 허겁지
겁 14분여를 오르니, 참호 교통로가 나온다. 이 곳은 하늘재도 교통로를 잘 내어 놓았던 데, 옛날에 공비들이 제법 이길을 이용한
모양이다. 특이 이번 길에는 헬기장들이 보존이 잘 되어 있었다.
▲ 09:49 헬기장 바로 및 교통로다, 폐 타이어로 이용하여 만들어 놓았다.
09:50 헬기장에 닿는다. 윤풀 고도계로 760m 나온다. (지도상에는 약 740m 정도니, 오차가 약 20m + 되는 셈이다.) 이곳에서 증명
사진을 찍는다. 주위는 안개와 구름이 낮게 드리워져 시야가 거의 없다.
▲ 09:50 헥기장에서 그런데로 정비가 잘 되어 있다. 좌로부터 웅이,외촌,옥교수,곰돌이부부, 대장은 과자 먹으러 갔다.
▲ 10:27 가다가 생강나무 앞에서 곰돌이와 옥교수, 생강냄새가 나는 지 검사를 한다.
▲ 10:33 928봉은 넘은 것 같은 데, 어딘지 모르겠다. 윤풀이 오늘 파인애플을 안 가지고 온 바람에 짭짤이를 꺼내 먹는다. 인원이
적은 2개씩 먹어도 남는다.
▲ 10:58 폐백이재 도착한 웅이와 옥교수. 바로 밑에 리본 달린 곳에 폐백이재라 쓰여 있다.
▲ 노란 리본이 아니었으면 모르고 지나갈 자리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동로면 새마을로 간단다.
▲ 10:59 폐백이재로 내려 오는 곰돌이,대장,옥교수,초록.
▲ 11:15 곳곳에 생강나무 꽃이 피어있다. 고도가 있고 경북이라 그런지 진달래 꽃은 거의 보이지 않고, 남쪽 능선쪽에만 봉우리만
조금 올라와 있다.
▲ 11:16 구상나무라 하나.
▲ 11:16 생강나무 천지다.
▲ 11:23 이자리서 먼저 온 대장 길을 잘못 들어 조금 들어 가다 나왔단다. 그래서 그런지 이 돌 표지가 있다. 폐백이재에서 조금 더
간 곳인 데 지도상에는 치마바위 조금 전인데, 안개가 끼여 구분이 안된다.
-2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