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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농약피해방제를 위한 대비
현지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작물 즙액이 배어들어오지 않으면서도 통기성과 흡수성이 좋고 작업하기에도 편리한 장갑 3종을 개발하였는데 장갑의 형태 및 특징은 다음과 같다.
가. 농약방제복(상하의)
우선 내가 입는 것을 공개합니다. 이것은 한벌에 9,000원인가 하는데
장점은 겉면이 부직포나 비닐이아니고 폴리에스테에 발수처리가 되어있으며 질기고 사이즈가 큰게 있으며 바지와 상의가 분리됩니다. 한벌사면 1년은 씁니다.
단점은 가격이 부직포방제복 보다는 9배나 비싸고 비닐방제복보다는 3배나 비싼 9,000원이나 합니다. 그리고 3000원짜리 비닐 방제복에도 있는 망사형 안감이 없어 속옷을 받혀 입어야 합니다.
그래도 써보니 이놈이 제일편합니다. 딴놈들은 일회용으로 보이는데 이놈은 옷으로 보입니다. 뽀대도나고.. 비올때 입을 수도 있고요... 이거 몇개 사놓고 농약뿌릴때 덧입고 쏘네요...색갈은 4가지가 있는데...이거 국산인줄 알고 있었는데...오늘보니 중국산 맞네요.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402058497
위는 판매처 링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농약방제복 착용의 필요성을 깨닫고 1983년 5월 7일 농수산부 공고 제83-10호를 통하여 방제복의 규격을 정하고 이 농약방제복을 농협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1986년 여름에는 기존 방제복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농약방제복 관련기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1987년부터 새로운 모델의 방제복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 농약 방제복은 나일론 다후다를 원단으로 하고 이 위에 방수코팅을 한 것으로 가볍다. 그리고 망사안감이 전부위에 부착되어 있어 땀이 나거나 했을때 피부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고, 농약의 침투 정도도 전보다 더욱 우수해졌다. 농민들 중에는 우비를 농약방제복으로 착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우비는 비닐로 만들어져 농약이 전혀 침투하지 않는 장점은 있으나 무겁고 더워서 굉장히 힘들다. 우리나라의 농번기와 관련하여 농약살포 작업시기를 생각해 볼 때 날씨가 덥고 습하기 때문에 이같은 비닐 우비를 방제복으로 입는 것은 굉장한 고역이다. 또 이렇게 덥기 때문에 아예 방제복 착용을 꺼려하여 농약중독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농약을 뿌릴 때는 우비가 아닌 정규 농약방제복을 착용하고 이와 함께 땀받이 셔츠나 장갑, 마스크 등도 함께 착용하여야 한다.
나. 간이 농약방제복
시판되고 있는 방제복의 가격이 부담스럽거나 방제복 착용이 습관화되지않아 착용하기 힘들 경우에는 시판되고 있는 나일론 다후다 방수천을 구입하여 간이 방제복을 만들어 착용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물론 간이 농약 방제복이 완전한 복장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농약이 많이 묻는 가슴과 배, 즉 몸 앞쪽을 주로 가리고 등을 터놓아 누구나 쉽고 간편하며 덥지 않게 입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간이용 방제복이고 완전한 복장은 아니며, 점차 완전한 복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여야한다.
다. 땀받이 셔츠
농약방제복을 착용하면 덥고 땀이 나는 것이 제일 문제가 되므로 방제복을 입을 때는 이 땀을 흡수해 줄 수 있는 땀받이 셔츠를 입어야 한다. 일본의 경우만 해도 농약방제복용 땀받이 셔츠가 상품화되어 있어 농민들이 쉽게 사 입도록 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아직 상품화된 것이 따로 없으므로 방제복안에 순면 메리야스를 입든가, 얇고 발이 성근 면소창으로 속옷을 넉넉하게 만들어 입도록 한다.
라. 마스크
코나 입등 호흡기를 통해 흡수되는 농약은 피부로부터의 흡수보다 훨씬 직접적이고 급성중독을 일으킨다. 따라서 호흡기를 통한 농약의 흡수를 막아주는 방독 마스크는 농약을 뿌릴 때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농약살포시 착용할 수 있는 마스크의 종류 에는 시판방독면마스크, 면마스크, 부직포마스크, 활성탄 마스크 등이 있는데 시판방독면 마스크이외에는 어느 것이든 너무 오랜시간 사용하면 농약과 호흡으로 인해 젖게 되므로 농약살포 작업시에 너무 오랜시간 사용하지 말고 여러개를 마련해두고 자주자주 갈아서 쓰도록 해야한다.
[ 체리농사에서의 시판 방독면 마스크의 중요성 ]
체리는 과수로서 5월의 초기부터 인체피해가 많은 살균제와 살충제를 지속적으로 살포하여야 하는데 이 잿빛무늬병을 통제하는 항 세균제들은 급성중독으로 유명하다. 그러므로 체리농사꾼은 급성중독에 대비하는 특별한 장비를 보유해야 하는데 농약급성중독의 대응하는 장비중 가장 효과적인게 시판 방독마스크로 알려 져 있다.
이에 나는 도부마스크를 2만원 안팍의 가격으로 장만했으며 필터는 페인트칠용(농약 화공약품용)으로 10개를 구입해 6개월마다 교체해 쓰고 있다. 동생은 도부마스크의 나사부분이 너무 약해 맘에 안든다고 똑딱이식인 3M 방독마스크를 비슷한 가격에 사서 필터는 3개월마다 바꿔쓰고 있다. 사진첨부하니 참고들 하시라...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11443758
위는 3m마스크 판매처링크입니다.(23,000원)
위에거는 동생이 쓰는 3M거 나름 좋습니다.
아래는 제가쓰는 국산도부마스크인데요... 캡이 나사로 되어 있는데 플라스틱이고 너무얇아서 불안하긴 하지만 아직까지 부셔지진 않네요.... 그리고 턱부분 코로 덮히게 쓰는 꺼꾸로 써도 착용자가 알수 없게 구조가 되어 있는데 이렇게 쓸경우 남이 보면 웃기는 모양이 됨은 물론 방독면효과도 없고 코와 턱이 무지 아프게됩니다. 그래도 착용자가 알수 없게 되어 있는 단점이 있으나 제대로쓰면 뽀다구나는 방독면이라서 저는 이걸 씁니다.
http://search.11st.co.kr/Search.tmall?kwd=dm8026
위는 도부마스크 판매처 링크입니다. (18,000원)
마. 모자, 보안경
키가 작은 작물에 농약을 뿌릴 때는 일반 작업모를 써도 무방하지만 키가 큰 작물에 농약을 뿌릴 때는 방수처리가 되고 목덜미까지 덮히는 모양의 모자를 쓰고 보안경도 써야한다. 특히 과수에 대한 농약살포작업은 농약독성도 강하고 작업자세도 팔을 들고 위를 보며 해야하므로 방수 작업모와 보안경을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
바. 장갑, 장화
손과 발에 농약이 묻지 않도록 장화와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이때도 장갑 안쪽에 얇은 면장갑을 끼고 장화안에는 면양말을 신어 땀이 차지않도록 해야 한다.
4. 방제복 세탁요령
농약을 살포할 때 입었던 방제복은 다른 옷과 섞이지 않게 구분하여 따로 세탁해야 한다. 우선 세탁통에 미지근한 물을 붓고 세제를 풀어 방제복을 넣고 흔들어 빤 다음 깨끗이 헹군다. 그런 다음 다시 한번 새 비눗물에 방제복을 넣고 흔들어 빤다음, 깨끗이 헹구어 햇볕이 강한 양지를 피 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뒤집어서 널어 말린다. 농약방제복은 수지가공이 되어있기 때문에 너무 세게 문질러 빨거나 햇볕이 강한 곳에 널어 말리면 수지가공이 손상되어 방제복안으로 농약이 스며들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착용하고 세탁해야만 된다. 방제복외에 땀받이 셔츠나 마스크, 면장갑, 양말 등은 깨끗이 비벼서 빨고 냄새가 날 경우에는 비눗물에 삶아 빨아 햇볕에 잘 말려 두었다가 다음에 쓰도록 한다.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마스크는 있는데
방제복도 준비해야하겠습니다
방제복 없으믄 답안나옵니다. 마스크만큼 방제복도 필요해유...
3M 6800 전면 방독면 안전방독면 전면 방독마스크
http://m.shop.interpark.com/product/6187394084/0000100000
전이거씁니다
우와~~ 럭셔리 합니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전면유리창까지 있네요...
우리는 6000원짜리 간신히 김서림만 방지하는 저가형 고글한개 가지고 농약 뿌리는 사람만 쓰는데....휴~~ 여기서도 빈부의 차이가...
참 3M정화통은 몇번써야 하나요... 6006쓰던데 맞나요?
@협회일꾼(총무) 20-30회정도입니다
농약하시는분들은 사과는 일년 나머지는 이년정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