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08/26금(金) 행 16:16-18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네게 명하니 이 여자에게서 나오라”하고 말하니 바로 그 순간에 귀신이 나왔다“(행 16:18).
우리가 전도를 잘하려면 하나님에 대해서도 세상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합니다. 주님은 주님의 제자들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 때가 된다고 하지 않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눈을 들어서 밭을 보아라. 이미 곡식이 익어서 거둘 때가 되었다”(요 4:35). 영적인 눈이 열려 세상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영적으로 보면 다 마른 뼈들입니다. 그들은 죽은 자요. 사망의 그늘에 덮인 자들입니다. 그들을 살려내는 것이 전도요 구원입니다. “그래서 내가 명을 받은 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 속으로 들어갔고 그래서 그들이 곧 살아나 제 발로 일어나서 서는데 엄청나게 큰 군대였다”(겔 37:10).
이 세상은 영적인 두 줄기가 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있고 점을 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인도함을 좇아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살아가는 구원 받은 사람들입니다. 또 한 부류는 점을 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어둠의 영에 따라 허상을 좇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바라보는 것은 대단한 것을 좇는 것 같지만 실은 허상을 좇는 것입니다. “그들의 마지막은 멸망입니다. 그들은 배를 자기네의 하나님으로 삼고 자기네의 수치를 영광으로 삼고 땅의 것만을 생각합니다(빌 3:19).
▣이 세상은 영적인 투쟁을 하는 곳입니다
“이 여자가 바울과 우리를 따라오면서 큰 소리로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들인데 여러분에게 구원의 길을 전하고 있다 하고 외쳤다. 그 여자가 여러 날을 두고 이렇게 하므로 바울이 귀찮게 여기고 돌아서서 그 귀신에게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네게 명하니 이 여자에게서 나오라 하고 말하니 바로 그 순간에 귀신이 나왔다”(행 16:17-18). 우리가 전도하면 세상이 괴롭습니다. 어둠의 땅에 빛이 들어오므로 그들이 소리를 지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은 예수 이름으로 승리하는 곳입니다. 어둠은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명하면 쫓겨나게 됩니다. 이 세상은 주님의 이름으로 정복된 곳입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심으로 이 땅의 권세를 정복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주님의 이름으로 보내졌다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그는 아시아로 가려 했으나 성령이 막아 빌립보 지역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분명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온 것입니다. 그런데 귀신들린 여인이 바울을 괴롭힙니다. 어둠의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낼 수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 지방에서 놀라운 능력이 나타나 앞치마만 만져도 귀신이 쫓겨 가는 것입니다. 주님의 이름은 주님을 위하여 주님의 뜻을 나타낼 때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지금 주님이 나를 통하여 역사하고 계신다는 믿음을 가질 때 어둠이 떠나고 기적이 일어납니다.
“베드로가 말하기를 은과 금은 내게 없으나 내게 있는 것을 그대에게 주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시오”(행 3:6). 베드로 안에 계신 주님이 일하고 계십니다. 그러니 베드로는 예수 이름으로 병을 고칩니다. 사도 바울은 주님이 자신을 통해 일하심을 믿기에 세상의 어둠을 물리치고 귀신들인 여인을 구원합니다. 야화에 의하면 이 여인도 빌립보 교회를 세우는데 중추적인 인물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주님이 역사하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령할 때 어둠의 영은 떠나고 구원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And...
예수 이름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 이름을 믿는 사람에게 주님이 하신 약속이 있습니다. ‘주님이 하신 일도 하겠고 그보다 더 큰 일도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내게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예수 이름을 사용할 때 내 안에 계신 주님이 그 일을 직접 행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아는 것과 믿는 것은 다릅니다. 많은 사람이 알고 있지만 믿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기적을 체험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내가 깨달은 것을 삶에 적용할 때 기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기적을 체험하는 사람은 날마다 주님과의 비밀이 쌓이는 것입니다.
우리의 일상은 모두 기적입니다. 내가 숨을 쉴 수 있다는 것,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 할 일이 있다는 것, 잠을 잘 수 있다는 것, 너무도 평범한 일들이 바로 기적입니다. 내가 평범하게 할 수 있는 일을 어떤 사람은 숨을 쉴 수 없어 산소호흡기를 사용하고, 어떤 사람은 미각을 잃어 맛을 모르는 사람도 있고, 불면증으로 잠을 자지 못해 고통당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너무도 평범한 일들을 우리는 쉽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상의 소소한 삶에 감사할 때 우리의 삶은 감사가 넘치게 될 것입니다.
모든 감사 중 가장 큰 감사는 온 우주의 주인이신 주님이 나의 주인으로 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사용할 수 있는 특권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예수 이름이면 안 되는 일이 없습니다. 내 뜻, 내 생각, 내 고집을 버리고 주님의 뜻에 맞는 삶을 살아갈 때 우리의 삶은 늘 기적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기적이란 내 능력으로 할 수 없는 일을 행하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늘 기적을 체험하며 살아갑니다. 안타까운 것은 우리가 그것을 기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우연으로 믿는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에는 네 가지의 단계가 있습니다.
첫째는 무지의 단계입니다. 주님이 부활하신 것을 알지 못하므로 슬픈 마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가리킵니다. 둘째는 불신앙의 단계입니다. 살아계신 주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모든 일을 행하신다는 것을 믿지 못하여 안식을 누리지 못하고 부단히 자신의 노력으로 그런 믿음을 소유하려고 하는 단계입니다. 모든 것을 은혜로 하지 않고 자신의 노력으로 이루려 하는 사람입니다. 세 번째는 감동의 단계입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나 성경이 깨달아지며 마음이 뜨거워지는 체험적인 신앙의 단계입니다. 그리고 네 번째는 만족의 단계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마지막 단계로 주님의 임재를 통해 주님의 자기 계시를 체험하는 삶입니다. 만족의 단계에서 예수 이름으로 안식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하나
https://youtu.be/bh5GihCp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