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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해태음료(코카콜라)에서 출시한 음료이다. 2019년 기준 출시된 지 23년이 넘었다.
오랫동안 해태음료의 이미지를 끌어올린 썬키스트 시리즈에 밀리는 면이 없지 않으나, 나름대로 20년 이상 판매되고 있는 터줏대감이다.
갈아 만들었다는 이름대로 음료 안에 알로에 음료처럼 배 알갱이가 들어 있다.
예나 지금이나 한 회사의 제품이 히트를 치면 경쟁사에서 너도 나도 미투 상품을 내는 것이 일반적이었고, 가장 큰 경쟁사인 롯데에서는 '사각사각 배' 를 출시하였다. 그 외에 '갈아 마시는 배', '갈아 먹는 배' 등 다양한 유사 제품이 나왔었지만, 2017년 기준으로 유사 상품들이 모두 사라지고 이것만 생산되고 있다. 단, 2017년 12월 13일에 롯데의 '사각사각 배'가 '사각사각 꿀배'로 부활했다.
불고기 양념을 할 때 배즙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해외에서는 실험 결과 IdH 드링크가 숙취 해소에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남성 잡지인 GQ 등지에서 소개되고 때아닌 수출을 진행하는 등 매출이 역주행하고 있다.
사실 갈아만든 사과라는 같은 회사에서 만든 게 있었는데 갈아만든 사과가 먼저 나왔다. 갈아만든 배가 나중에 인기를 싹쓸이한 결과 갈아만든 사과는 단종(으로 추정). 복숭아와 딸기도 있었는데 사과보다도 빨리 단종됐다.
갈배 사이다 2018년 3월 출시된 갈아만든 배의 사이다 버전.
오리지널 갈배와는 다르게 배 퓨레가 없어 축배 사이다 같은 느낌이다. 갈배가 주목받은 원인 중 하나인 영양분적인 측면에서 오리지널에 크게 미치지 못할 듯. 그래도 사실상 축배사이다의 정신적 후속작이다.
그러나 355ml 한캔에 설탕이 무려 하루 권장치 47퍼센트나 들어있으니 하루에 세 캔 이상은 금하고, 가급적이면 마시고 싶을 때 한 캔 정도 마시는게 좋다.
수분과 당분은 숙취의 특효약인 만큼 숙취방지/해소 음료로서는 역시 적절한 선택이다. |
첫댓글 그렇군요
잘 안사먹는 음료 지요
요즘 배 맛있지요
오늘 장에서 물어보니
하나에 삼천원 꼴이에요
비싸서 안사고 ,,곶감 한봉지
샀답니다 ,,맛있어요..
요즘 곶감은 너무달아서 먹기가 부담스러워요
그리고 갈아만든 배는 사우나에서
가끔먹으면 맛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