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감악산 감악봉 930M와 충북 제천 봉양면 감악봉945M가 있어서다.
정상정복 쾌감으로 사진 찍기는 기분 좋은 시간이 된다.
경치가 치악산 못지 않다고 하였는데 사랑스러운 동생뻘 산이다.
지금까지 완만하고 편안했던 코스는 능선따라 3봉을 오르면서 감악산의 아기자기한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감악산 침니가 산타는 재미를 듬뿍 준다.
침니(?) 처음 들어보는 등산용어다.
침니가 3봉을 오르고 내리며 곳곳에서 감악산으l 진 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침니에서는 양발과 손은 이용해서 오르고 내리는 법을 장군(장기성)께서 친히 설명해 준다.
험한길의 밧줄과 바위아래로 떨어뜨려 놓은 로프가 있어야만 건널 수 있는 3봉과 2봉과 1봉은 감악산을 감악산 답게 보여주고 있다.
감악산의 진수 1.2.3봉에서 비로소 느낄수 있겠다.
가지만 앙상하지만 맵씨있는 자태를 보여주는 철쭉나무 군락지가 3봉을 휘 감고 봄을 기다리고 있다.
겹겹 먼산 노란 색깔의 단풍 군락지가 가을 햇빛에 유난히 찬란하게 빛난다.
나무는 그렇다고 하고 숲 전체는 가을 단풍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 준다고 기록하고 싶다.
순수산행은 5시간 귀향길은 3시간이였다.
영섭이 단골식당이 이제 우리들 단골식당이 되었다.
가재미도 도다리도 제육볶음도 토속 된장찌개로 시장끼를 해결하니 밤이 깊은 줄 모르게 한다.
집에 문고리 잡고 시계를 보니 11:02분이다.
감악산.
서울에서 가깝네.
가족이 함께 등산하기 좋은 산이라고 하고
정상까지 짧고 경사도 완만하여 산행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고
우리가 시작한 서쪽의 신림은 신성한 숲이라는 이름이란다.
감악산 밑에는 신라 고찰 백련사가 자리잡고 있는데 다양한 코스를 탐방하며 이건 여운을 남겨야겠다.
용두열 건아.
함께하면 가능하고 함께하면 할 수 있다.
함께하면 강해지고 함께하면 즐거워 진다.
용두열 건아들 감악산 수산노리는 뿌듯함 바로 그거다.
오래오래 만수무강하여 10년 20년 이런 기획을 해줄 망산.
그리고 어제나 듬직한 베스트 드라이버 영섭대장.
추억과 추억들의 회상과 재미난 세상살이 이야기로 꽃 피원준 님님들.
당신들은 오늘 용두열의 젊은 용들이 되었습니다.
감사하다는 글 반드시 반드시 올려야겠습니다.
참 행복 가득하였습니다.
침니란
‘몸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넓이를 가진 굴뚝 모양의 바위 틈’이라고 되어 있다.
몸이 간신히 들어갈 수 있는 좁은 침니는 스퀴즈 침니(squeeze chimney)라고 부른다. 양발과 양손을 벌려 지지해야 할 정도로 넓은 침니는 브리지 침니(bridge chimney)라고 한다. 넓은 침니를 오르는 방법은 양쪽 벽에 다리를 놓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오르는 브리징 기술과 한쪽 벽을 발로 밀면서 등으로 밀어 오르는 배킹업 기술이 있다. 보통 넓이의 침니는 등과 발 또는 등과 무릎을 사용하여 오른다. 대체로 몸 전체가 들어가는 약 90센티미터 정도 넓이의 침니가 가장 오르기 쉽고 안전하다. 이런 침니를 표준형 침니라고 한다.[네이버 지식백과] 침니 [chimney] (등산상식사전, 2010. 10. 7., 해냄)
첫댓글등산은 산 높이에 관계없이 언제나 힘든 법인데, 달콤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사진을 보니 험준한 암릉 코스임에도 별로 힘들어 보이지 않은 것 같구만. 이데 수산노리 팀원 모두 베테랑이 된 것 같읍니다. 재미있는 산행기도 좋았고, 건강에 걷기 좋은 코스를 소개해주어 고맙습니다. 꼭 가보겠습니다.
첫댓글 등산은 산 높이에 관계없이 언제나 힘든 법인데, 달콤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사진을 보니 험준한 암릉 코스임에도 별로 힘들어 보이지 않은 것 같구만. 이데 수산노리 팀원 모두 베테랑이 된 것 같읍니다. 재미있는 산행기도 좋았고, 건강에 걷기 좋은 코스를 소개해주어 고맙습니다. 꼭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