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은 반년 동안 일일 석유 생산량을 168만 배럴 이상으로 늘리지 않을 의무가 있다. 이에 대하여 OPEC 회원국과 OPEC비회원국들이 오스트리아에서 만나 회담을 가졌고 이런 결과를 내어 놓았다고 카자흐스탄 에너지부에서 언론 보도한 내용을 Today.kz에서 전하였다.
"12월 10일 빈에서 OPEC 회원국과 OPEC에 비회원국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회의에 참석한 국가는 모두 25개국으로 14개국은 OPEC 회원국이며 나머지 11개국은 카자흐스탄,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바레인, 볼리비아, 적도 기니, 말레이시아, 멕시코, 오만, 수단 그리고 남수단과 같은 OPEC 비회원 국가였습니다. 회의의 결과 25개국은 석유생산량 감산 협의서에 모두 서명하였습니다. OPEC 회원국들은 일일 생산량을 120만 배럴 감산하여 일일 평균 3,250만배럴의 수준을 유지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보도하였다.
OPEC 비회원국들은 일일 558,000배럴을 감산하기로 하였다. 이 합의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법적인 효력을 지니고 있다.
OPEC 분석가들에 의하면 오늘날 세계 수요가 세계공급을 하루 160만-170만 배럴을 넘고 있다고 한다.
감산에 동참하는 국가들은 2016년 10월의 생산량 수준으로 생산을 감산하게 되는데 카자흐스탄만 카샤간 유전지가 이번 달에 상업적 수준으로 생산을 하게 되면서 11월 수준으로 생산량을 동결하게 된다.
"11월에 생산량은 하루당 170만 배럴이었습니다. 국가는 일일 2만 배럴까지 감산하기로 협의하였습니다. 다음 6개월 동안 카자흐스탄은 일일 평균 생산량을 168만 배럴로 유지해야 합니다. 러시아는 3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합의하였고 멕시코는 10만, 아제르바이잔 3만, 말레이시아 20만 감산하기로 하였습니다."라고 카자흐스탄 에너지부는 보도하였다.
또한 덧붙여 언급하기를 2만 배럴 감산은 악토베 주, 크즐오르다 주, 그리고 망기스타우 주에 있는 유전지에서 이루어 질 것이라고 한다.
"합의서에 동의한 감산은 북카스피해 프로젝트(카샤간), 텡기스, 카라타간스키와 같은 대규모 유전지에 해당하는 내용이 아닙니다."라고 보도문에 밝혔다.
석유 생산 감산에 대한 결정
한편, 12월 10일 OPEC 비회원국들이 2017년 1월 1일부터 석유 감산 합의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되었다. 이 결정에 대해 이슬람 국가 이란 석유 장관 브좐 남다르 잔가네가 밝혔고 그는 협의에 동의한 국가들은 석유 생산을 일일 60만 배럴 감산하기로 동의하였다고 하였다. <today.kz> 출처 카자흐스탄 한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