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일날 밤을 새워 그런지 커디션이 썩 좋지는 않지만 조금이라도 하고 들어 오려고 시작을 했다.
1) 시흥 하우고개 - 장곡동 20K
오후 5시 반경에 시작, 토욜은 가급적 일찍 시작해 근처서 돌다 집에 오는 것이 장땡...
2) 미산동 - 오류동 역 20K
장곡동서 집에 와 쉬고 있는데 미산동서 뜨길래 수행..
오류동 내려주고 계수리로 넘어와 콜을 기다렸으나 은행동, 마니골만 뜬다.
집으로 백!
3)마니골 - 부천 중동 먹자골목 20K
본래는 강남 30K라 차를 몰고 갔는데 목적지가 중동 도우미 근처로 변경됬단다. 거리가 짧으니까 수행.
그런데 여기서도 시간이 이른지 콜이 뜨지 않는다. 시흥 쪽이 낫겠다 싶어 버스를 타고 오는데 부천역 옆 대신증권서 시흥시청이 17K에 뜬다. 캐취.
4) 부천역 - 시흥시청 17K
상황실이 완전 개 양아치다.
손님한테 이만원을 받으면 자기네가 이천원을 빼가고, 천원은 기사가 먹고, 17에 대해 콜비를 문다는 거다,
17곱하기 쩜이는 3,400 + 2,000= 5,400을 먹는 거다. 이만원 짜리 오다 이십프로 4천원이 아니라 천사백원을 더 먹는거다. 북어님이 당한 케이스다. 어쩔 수 없이 콜을 수행했지만 이런 전화방은 손을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전화방의 자세한 내역은 월요일 소속사에 문의해 공개할 예정이다.)
5)시흥시청 - 고양 관산동 25K + 10K
고양시 덕양구로만 되있어 잡았는데 손한테 물어 보니 관산동이란다. 관산동 이름은 들어 봤지만 나같은 하수 초짜에겐 감이 안잡힌다. 네비가 시키는대로 가보니 벽제근처 통일로 옆이다. 이때 시간이 12시 20분경. 콜 몇개가 둥둥 떠있다. 듣기론 관산동에 콜이 없다고 들었는데... 아직 버스도 빵빵하게 다닌다.
6) 관산동 신성 아파트 - 석남동 27K
콜이 떠 있길래 신성 아파트가 어디냐고 물어 보니 바로 옆이다. 가격이 찝찝하지만 이 야밤에...ㅜ.ㅜ;;
석남동에 내려주고 국빈관 사거리로 나오는 기사님들이 많이 모여계신다. 중간 중간에 콜이 잡히지만 지리도 모르겠고 하기가 싫어진다. 셔틀로 구월동 이동!
7) 구월동 예술 회관 - 옥련동 10K
어차피 셔틀탈거 셔틀비라도 벌자고 수행. 옥련동 송도 유원지 앞에 내려주고 우리 은행서 부엉이타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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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경에 청주 8마넌을 잡았다가 놓았다. 잘한건지 못한건지...
순간적으로 계산을 해보니 별로 남는게 없어 뱉었는데... 아무래도 기억에 남는다.
천안 같으면 어셥소하고 갔겠지만 청주는 아무래도 자신감이 떨어진다...
첫댓글 악덕업체 세이브를 신고합니다
옛날 생각 나네요. 그래도 3~4년 전에 비해 요금은 별로 내리진 않았네요(양아치 업소가 생긴거 빼고는). 대전이 서울에 비해 좋은 점 중 한가지는 만원 이상콜은 수수료가 무조건 이천오백원이라는 겁니다. 그래서도 진짜 장거리 갈만 합니다. 수고 하셨고요 자주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