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답글을 달다 보니 글이 쪼개져서 다시 정리해서 올립니다.
한겨레와 경향신문을 무료배포하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보니, 신문사쪽에 무료로 의뢰하는 것도 아닌만큼 참여하고자 하는 회원들이 살고 있는 가까운 곳마다 신문사배달국측에서 일단 신문을 가져다 주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첫날이나 몇일은 이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차원에서 대전역과 시청역에서 띠두르고 하는 것도 괜찮겠습니다만 저처럼 조용히 이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띠두르고 하는 것이 약간 부담됩니다. ㅠ.ㅠ 뭐 여럿이 모여서 하면 용기를 좀 내겠습니다만..^^;
그래서, 저의 제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만년동의 경우에는 아파트 단지가 많습니다. 따라서, 아파트 각 호실 우편함에 넣는 것이 더 편합니다. 그런데 이 경우 배달하는 각 가정에서 과연 한겨레나 경향을 계속 볼 의향이 있는지 하는 것도 중요하게 여기는 입장입니다. 굳이 볼 의향이 없는 분들께까지 아까운 신문을 돌릴 의향은 없으며 안보겠다는 의향도 존중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 분들이 볼 의향이 있는지 없는지 하는 부분을 체크하는 방법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일단, 1. 배달하는 각 호실 가운데 '이 운동에 함께할 의향이 있는 분은 참여방법을 알리는 문구'
2. 직접 한겨레나 경향을 구독신청할 호실의 경우 의사표시하도록 유도
3. 무료로 배달되는 한겨레나 경향을 계속 볼 의향이 있는 경우와
4. 무료로 배달되는데도 볼 의향이 없는 경우에 대한 의사표시
등 이러한 사항들과 무료배포하는 주체이름을 명시한 '속지' A4용지 1장을 끼워서 넣으면 좋겠습니다. 속지의 내용을 작성할 때, 3번과 4번에 대한 의사표시에 있어 한 예로 "만약 무료 배포된 신문일지라도 보실 의향이 없으시면 저희가 배포한 신문을 다시 우편함에 놓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넣으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속지에 이 운동의 취지와 추진하는 주체를 명시하되, 운동의 취지를 말할 때는 이명박정권을 비판하는 내용보다는 좀 더 온건하게 뜻을 전하여 받는 분들이 거부감이 들지 않게 하면 좋겠습니다. (속지를 만드실 거면 어떻게 만들지 그것도 함께 논의하면 좋을듯..) 일단, 만년동에 신문사 배달국측에서 신문을 보내오신다면 '강변아파트 앞'이나 초원아파트 앞' 혹은 '상록수아파트 앞'에서 신문들을 받고 싶습니다. 이것이 되면, 만년동쪽에 살고 계신 분들 함께하면 좋겠군요..
%% 시그: 사법부의 독립을 위하는 사람들께서는 카페 [사독위] http://cafe.daum.net/IndJudicature 를 방문해 주세요. *^^*
첫댓글 속지를 만들 경우, 매번 속지를 넣을 필요는 없으며 한달에 한번 정도 넣으면 될 것 같습니다. 예산 절감과 효과를 위하여...:)
음 일단 어깨띠는 이게 제가 줁비하는게 아니고 이 운동을 주관하는 진실을 알리는 시민 아고리언에서 필수사항입니다. 그냥 배포하지 못하도록... 그리고 아파트 배포는 이런 방식이 허용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지나가는 시민에게 전하는 것은 전달이 되지만 그냥 아파트에 두는 것은 안될 수도 있을 듯 하네요.... 속지 내용은 좋은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깊은 고민 감사드립니다..ㅎ